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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LA]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호평받은 <아메리칸 스킨>에 대한 미국 언론 반응
8월 28일 개막한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토드 필립스 감독의 <조커>와 더불어 기립박수를 받은 영화 <아메리칸 스킨>은, 성추행 논쟁으로 데뷔작 <국가의 탄생>(2016)과 함께 가라앉았던 네이트 파커 감독의 두 번째 영화다. <국가의 탄생>과 마찬가지로 파커가 영화의 연출, 각본, 주연을 맡은 <아메리칸 스
글: 안현진 │
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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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베이징] 중국 여름 극장가 승자는 가족 애니메이션 <나자>
올여름 중국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는 애니메이션이다. 지난 7월 26일 중국에서 개봉한 중국 애니메이션 <나자>(哪吒)가 역대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기록을 세웠다. 이 추세라면 역대 중국 박스오피스 3위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추월하는 것은 물론, 1위 <특수부대전랑>과 2위 <유랑지구> 이상의 순위
글: 한희주 │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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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델리] <미션 망갈>, 화성으로 쏘아올린 발리우드
발리우드는 지금 지난 8월 15일 전국적으로 개봉한 <미션 망갈>로 뜨겁다. 인도어로 ‘망갈’은 ‘화성’을 의미하는데, 이번엔 우주를 향해 화려한 축포를 쏘아올렸다.
<미션 망갈>의 주연은 스타 배우 악샤이 쿠마르이고, 이야기는 2013년 11월 인도에서 실행한 망갈리얀(화성 궤도 탐사 임무)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악샤이 쿠마르
글: 정인채 │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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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파리] 프랑스에서 역대 저조한 성적 낸 <아나>, 유로파코프의 미래 불투명
지난 7월 10일 프랑스에서 개봉한 뤽 베송 감독의 <아나>는 개봉 3주 동안 겨우 56만 9천명의 관객을 모았다. <아나>를 배급하는 파테는 전국적으로 818개관 동시 상영 전략을 폈지만, 개봉 둘쨋주부터 첫쨋주와 비교해 관객수가 40%나 줄었다. 이는 프랑스에서 개봉한 뤽 베송 감독의 작품 중 가장 저조한 성적이다. 문제는 프랑스
글: 최현정 │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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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런던] 마이크 리 감독 샐퍼드시 명예시민훈장 받아
지난해 영화 <피털루>를 통해 피털루 대학살의 평화적 민주화 시위를 차분히 그려냈던 마이크 리 감독이 자신이 태어난 도시, 샐퍼드로부터 지난 7월 24일 명예시민훈장을 받았다. 이는 시가 지난 40여년간 영국 북부 노동자 계층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여러 작품을 내놓으며 영국 문화 발전에 기여한 마이크 리의 공로를 인정한 데 따른 것이다. 명예시민
글: 손주연 │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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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뉴욕] 아콰피나 주연의 <더 페어웰>, 평론가와 관객 모두 반했다
아시안 아메리칸 여성들이 연출과 주연을 맡은 영화 <더 페어웰>이 올해 첫 어워드 컨텐더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월 12일 뉴욕과 LA 등 4개 극장에서 한정 개봉한 이 작품은 현재 가장 주가를 올리고 있는 아콰피나가 주연을 맡고, 중국계 미국인 룰루 왕이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더 페어웰>은 룰루 왕 감독의 실제 가정사를 다룬
글: 양지현 │
201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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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베를린] 실화 바탕으로 한 셰리 호만 감독의 <어 레귤러 우먼>
2005년 독일 사회 전체에 충격을 안겨준 사건이 일어난다. 베를린 한복판에서 벌어진 명예살인이 그것이다. 영화 <어 레귤러 우먼>(2019)은 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다.
“내 이름은 하툰 시뤼퀴. 그냥 한 여자일 뿐이다. 이 여자가 나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그런데 이게 나다.” 영화는 피해여성 하툰 시뤼퀴의 목소리와 시점으
글: 한주연 │
2019-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