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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봅시다]
[알고 봅시다] <신 고질라> vs <콩: 스컬 아일랜드>
그건 아무도 모른다. 동서양 괴수가 동시에 극장가에서 개봉 맞수로 등장한 사례조차 거의 없었을 정도이니, 누가 싸움을 제대로 부추긴 적도 없을 것이다. 그만큼 <신 고질라>와 <콩: 스컬 아일랜드>의 3월9일 동시 개봉은 흥미롭다. 과거 고전 괴수영화의 리메이크작이라는 점도 같으면서, 각각의 영화가 추구하는 연출 방향이 전혀 달라 더욱
글: 김현수 │
201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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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봅시다]
[알고 봅시다] 액션 마니아 <존 윅: 리로드> 키아누 리브스
액션배우 키아누 리브스의 귀환이다. <존 윅>(2013)에 이어 <존 윅: 리로드>에서 그는 전설의 킬러 존 윅으로 등장, 잔혹한 액션 마스터의 끝을 보여준다. 액션을 향한 키아누 리브스의 사랑은 오래됐다. “나는 일본의 액션배우 지바 신이치의 오랜 팬이다.” “동양 무술을 통해 몸의 긴장을 유지하고 스스로를 통제하는 자기 관리법을 터
글: 정지혜 │
201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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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봅시다]
[알고 봅시다] ‘악의 평범성’ 개념으로 본 <아이히만 쇼>의 아돌프 아이히만
집단적인 악은 어떻게 발생하는가. 체제에 무비판적으로 순응한 명령 복종에서일까, 체제의 신념을 능동적으로 내면화한 적극적인 가해 행위에서일까. 독일 나치의 중령으로 유대인 박해의 실무 책임자였던 아돌프 아이히만의 재판 과정을 그려낸 <아이히만 쇼>는 한나 아렌트가 제시한 ‘악의 평범성’ 개념에서 이야기에 접근한다. 실제 아이히만 재판 과정을 다큐
글: 이예지 │
201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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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화]
[정훈이 만화] <로건> 돌아버린 버뮤다 강남지대
글: 정훈이 │
201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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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그곳에선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신입 간호사 노리코는 소아과 병동에서 근무한다. 그녀의 친구 유코는 산부인과 병동. 유코는 어느 날 노리코에게 ‘특별병동’에 대해 들려준다. 유명인이 낙태하려고 몰래 입원하는 곳, 그리고 기형아를 밴 임부들이 전국에서 모여드는 곳. <폐쇄병동>의 작가 하하키기 호세이가 1993년에 쓴 <장기농장>은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음습한 분위기
글: 이다혜 │
201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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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체의 사랑, 레닌의 사랑
“사랑에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사태가 습성이다.” 이 명제에 동의한다면 다음 문장 역시 당신의 마음을 끌 것이다. “진정한 혁명적 순간은 사랑과도 같다.” 공기는 답답하지만 어느 때보다 더 숨을 잘 쉴 수 있게 되는 순간, 새로운 것은 아무것도 생겨날 수 없는 순간에 생겨나는 균열. <사랑의 급진성>은 사랑, 연대, 혁명에 대한 사유를 담았다
글: 이다혜 │
201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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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의 경사기도권]
[허지웅의 경사기도권] <로건>의 깊이와 힘
휴 잭맨은 밤이 늦도록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다. 울버린을 끝내야 했다. 한편의 영화만 남았다. 대개의 배우들은 자기가 맡을 캐릭터의 여정에 관해 개입할 수 없다. 그는 그럴 수 있었다. 그럴 권한이 있다. 특히 울버린에 관해서는 더욱 그렇다. 휴 잭맨이 아닌 울버린은 관객도, 폭스도, 심지어는 휴 잭맨 자신도 상상할 수 없었다. 시간이 그렇게 흘렀다.
글: 허지웅 │
일러스트레이션: 민소원 │
2017-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