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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씨네 인터뷰] <보도지침> 배우 봉태규
“갑자기 왜? <씨네21>에서 인터뷰를?” 배우 봉태규는 의아했던 모양이다. 인터뷰 장소로 오는 내내 매니저와 <씨네21>이 인터뷰하자고 한 ‘저의’를 추측해본 것 같다. “예전에는 인터뷰 전날이 돼도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는데 이번엔 오랜만이라 그런가. 만나자는 이유가 나조차 궁금했다. (웃음)” 배우를 깜짝 놀라게 할 만한, 배우
글: 정지혜 │
사진: 오계옥 │
201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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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WHAT'S UP] “밤에만 찾아오는” 문 밖의 존재는 무엇일까. <잇 컴스 앳 나이트> IT COMES AT NIGHT
<잇 컴스 앳 나이트> IT COMES AT NIGHT
감독 트레이 에드워드 슐츠 / 출연 조엘 에저턴, 라일리 코프, 크리스토퍼 애벗, 카르멘 에조고, 캘빈 해리슨 주니어
초자연적인 위협을 피해 한 남자(조엘 에저턴)가 가족과 함께 시골의 외딴집에 숨어든다. 위기에 처한 또 다른 가족이 피난처를 찾아 그의 집을 방문한다. 굳게 걸어잠근
글: 씨네21 취재팀 │
201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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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이송희일의 디스토피아로부터] 예술이라는 노동의 존엄
나만의 청승이랄까, 요즘처럼 월세가 주름처럼 밀릴 때 보들레르의 시 <알바트로스>를 주책맞게 찾아 읽는다. 뱃사람들에게 붙잡혀 농락당하는 알바트로스, 영락없이 예술가 처지와 닮아 있다. “방금까지 그리 아름답던 신세가, 어찌 그리 우습고 추레한가!” 제아무리 하늘을 고고하게 날아도, “땅 위의 야유 한가운데”로 끌려내려온 알바트로스는 그저 다리
글: 이송희일 │
일러스트레이션: 이은주 │
201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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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people] <오버 더 펜스> 아오이 유우
그녀가 어느덧 30대가 되었다. 2000년대 초·중반 스크린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던 아오이 유우는 연극 무대에서 오래 시간을 보냈다가, 20대와의 작별을 선언하듯 <오버 더 펜스>(감독 야마시타 노부히로)로 돌아온 것. 그녀가 연기하는 사토시라는 인물의 복잡하고 순진한 내면은 아오이 유우가 아니면 대안이 떠오르지 않는다. 지난해 부산국
글: 김현수 │
사진: 손홍주 │
201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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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people] <오버 더 펜스> 오다기리 조
퇴근 뒤에 집에서 혼자 먹는 도시락과 맥주 한캔에 만족하는 남자. <오버 더 펜스>의 요시오는 조용한 지방 마을에 살면서 마치 도를 닦듯 아무것도 즐기려 하지 않는 인물이다. 오다기리 조에 최적화된 역할 같다. 너무 특이해서 오히려 평범한 일상의 배경이 되어버리는 독특한 그만의 표현력은 이 영화에서도 십분 활용된다.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의 잔
글: 김현수 │
사진: 손홍주 │
201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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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 x cross]
[trans x cross] 첫 EP 《나의 가역반응》 발매한 뮤지션 신해경
신해경. 이 낯선 뮤지션의 이름이 지난 2월 말부터 SNS를 타고 범람하기 시작했다. 알려진 바가 많지 않기에 한번 들어나보자는 생각으로 그의 노래를 플레이했다가 황홀한 별천지를 경험했다. 몽환적이고 나른한 사운드, 선명한 멜로디, 극적인 전개. 정반응과 역반응이 함께 일어난다는 ‘가역반응’의 의미처럼, 신해경의 첫 EP 앨범은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않
글: 장영엽 │
사진: 백종헌 │
201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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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highway]
[culture highway] 영화, 잡지, 페미니즘
영화, 잡지, 페미니즘
영화 속 여성의 서사를 발견하고 이야기하는 잡지, <무비, 페미니즘>이 나온다. 대상화, 도구화의 시선에서 벗어나 여성 자체를 주체로 삼는 영화들을 이야기한다. 창간호에선 여성 캐릭터에 주목한다. 여성 캐릭터가 중심에 서서 나름의 승리와 실패를 겪는 영화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여성 캐릭터의 면면을 들여다보는 ‘0~∞ 여
글: 씨네21 취재팀 │
2017-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