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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결국 사랑만이 기댈 곳 <나의 사랑, 그리스>
심각한 경제 위기와 난민 문제, 극우파들의 테러로 몸살을 앓는 2015년 그리스. 세명의 그리스인과 저마다의 이유로 그리스에 온 이방인들의 사랑을 담았다. 사회문제에 관심 많은 대학생 다프네(니키 바칼리)와 시리아 출신 난민 파리스(타우픽 바롬)의 사연으로 영화는 시작한다. 치한에게 납치된 다프네는 파리스의 헌신적인 구조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이후 길에서
글: 김수빈 │
2017-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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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맥도널드의 실제 탄생 스토리 <파운더>
세일즈맨 레이(마이클 키튼)가 밀크셰이크용 멀티 믹서를 들고 다니며 홍보 멘트를 유창하게 읊는다. 전국을 떠도는 노력에 비해 그의 판매 실적은 영 신통치 않다. 비서 준(케이트 닐랜드)으로부터 한곳에서 6개의 믹서를 주문받았다는 말을 듣고 그가 의심스럽다는 반응을 보인 것도 당연하다. 이상한 이끌림에 먼 길을 달려 주문처로 가봤더니 믿을 수 없는 광경이
글: 김소희 │
2017-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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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영화]
[내 인생의 영화] 정유미의 <그래비티> 고독이자 축복
감독 알폰소 쿠아론 / 출연 샌드라 불럭, 조지 클루니 / 제작연도 2013년
어느 겨울날, 패딩을 입고 바닥에 누워 눈을 감으니 그곳은 산소도 중력도 없는, 나의 숨소리만 들리는 우주 같았다. 종종 마음 둘 곳 없고 방향조차 잡을 수 없는 막막한 시간을 마주한다. 그 순간은 지독히 춥고 고독하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온전히 홀로 존재하는 이 순간이
글·그림: 정유미 │
2017-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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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해방과 훼방
<랜드 오브 마인>의 ‘무대’는 제2차 세계대전 종전 몇달 후의 덴마크 서해안의 지뢰밭이다. 해방된 덴마크군은 독일 포로의 손으로 독일이 매설한 220만개의 지뢰를 해체한다는 ‘인과응보’ 정책을 세운다. 누구보다 독일을 증오하는 라스무센 대위(롤랜드 묄러)는 본인이 지휘할 지뢰 해체 부대가 아직 성년도 안 된 소년들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안다.
글: 김혜리 │
2017-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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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스페셜] <윤식당> 윤여정, 나영석 PD와의 대화
사장 윤여정을 비롯해 정유미, 이서진, 신구. 나영석 PD는 이들을 이끌고, 사람들이 이들을 유명 배우가 아닌 그저 ‘불고기’라는 한국 음식을 하는 초보 식당 운영자로 여길 수 있는 발리의 외딴섬으로 향했다. 손님이 많아도, 없어도 늘 전전긍긍하는 ‘유사가족’이 꾸리는 tvN <윤식당>은 동시간대 최고인 시청률 11.3%를 기록하며 프로그램만큼
글: 이화정 │
사진: 오계옥 │
2017-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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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스페셜] <밤의 해변에서 혼자> 김형구 X 박홍열 촬영감독 대담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홍상수의 세계를 구현해온 두 남자, 김형구 촬영감독과 박홍열 촬영감독이 함께 작업한 영화다. 1부를 찍은 박홍열 감독은 영화에 직접 출연하며 역대급 신 스틸러로 등극하기도 했다. 누군가는 홍상수 영화의 카메라는 다 비슷하다고 말하지만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서 나란히 붙은 1부와 2부를 연달아 보면 차이를 확
글: 송경원 │
사진: 손홍주 │
2017-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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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런던] 지역별로 다르게 나타난 선호 프로그램 장르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은 지난 3월 31일 세계 최대 인터넷 기반 TV 스트리밍 서비스 사업자 넷플릭스가 최근 발표한 사용자 조사를 인용해 선호 프로그램의 장르가 지역별로 다르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넷플릭스가 지난 2016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영국 내 자사 서비스 이용자들의 스트리밍 서비스 구매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역에 따
글: 손주연 │
2017-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