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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여배우는 오늘도> 배우 문소리가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을 하고 주연을 맡은 영화
소리(문소리)는 한때 트로피를 독차지하다시피해 연기파 배우로 불렸다. 하지만 지금은 마음에 드는 시나리오가 들어오지 않아 전전긍긍하고 있는 ‘중견 여배우’다. 그럼에도 어딜 가나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어 등산복 대신 패딩 점퍼를 입고 산에 오른다. 하산할 때 아는 제작자(원동연) 때문에 싫은 내색 없이 모르는 남자들과 술자리에 합석해야 하고
글: 김성훈 │
201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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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영화]
박소현의 <백엔의 사랑> 혼자가 아니구나
감독 다케 마사하루 / 출연 안도 사쿠라, 아라이 히로후미 / 제작연도 2014년
점을 보러 갔었다.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속도로 각자 자기 영화 편집을 진행 중이던 동네 친구 모 감독과 함께. 여러 가지로 긴 터널 속에 갇힌 듯한 날들이었다. 영화는 어떻게 될 것인가, 우리는 해답을 찾을 수 있을까 싶어 마침 문화예술 계통에서 일하다 신내림을 받았다
글: 박소현 │
201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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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혈흔
※<살인자의 기억법> <윈드 리버>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발레리안: 천개 행성의 도시>의 데인 드한은 올 들어 가장 이상한 캐스팅이다. 그가 연기하는 발레리안은 자칭 마성의 바람둥이로, 사귄 여자들의 목록을 ‘플레이리스트’라고 부르며 영화에 등장하자마자 로렐린(카라 델러빈)에게 대뜸 구혼을 한다. 이런 역을 성립시키려면
글: 김혜리 │
201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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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잔 모로(1928~2017) - 종래에는 나 자신을 드러내기… 연기가 내게 가르쳐준 것들
1928년 1월 23일 파리에서 태어난 잔 모로는 1947년 배우 출신의 유명 연출가로 당시 아비뇽페스티벌을 이끌던 장 빌라르의 작품을 통해 데뷔했다. 이어서 코미디 프랑세즈에 들어가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이어갔으며, 장 빌라르와 함께하기 위해 그가 새로 설립한 TNP(Theatre National Populaire, 국립민중극장)로 적을 옮겼다. 루이 말
글: 김나희 │
201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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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여배우는 오늘도> 문소리 감독 · 전여빈 배우 대담
<여배우는 오늘도>에는 서술어가 생략되어 있다. 생략된 곳에 들어갈 적당한 서술어는 많다. 여배우는 오늘도 등산을 하고, 막걸리를 마시고, 좋은 작품을 기다린다(1막). 여배우는 오늘도 어린이집에 가지 않겠다는 딸을 어르고, 시어머니의 병문안을 가고, 특별출연을 거절하며 술을 마신다(2막). 여배우는 오늘도 장례식장에 가고, 영화 한편을 남기고
글: 이주현 │
사진: 오계옥 │
201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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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블랙리스트 판결문으로 본 어둠의 흔적
“청와대·국정원·문체부를 통한 지원 배제의 시스템.”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판결문에 등장하는 이 표현은 지난해 말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군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작성과 운용 원리를 압축해 보여준다. 이 판결문은 블랙리스트를 만들고 집행한 국가기관이 문체부만은 아니라고 지적한다. 국정원 역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것이다.
블랙리스트 집행
글: 김완 │
글: 하어영 │
201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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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국정원 ‘엔터팀’ 존재 확인을 계기로 되짚어본 인터넷 여론 장악부터 영화계 개입까지의 역사
‘영구 집권 플랜’.
지난 보수정권 9년 동안 국가정보원 활동은 하나의 목표를 위해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 정부 ‘국정원 댓글 사건’, 박근혜 정부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화이트리스트’ 사건은 따로 떨어진 일이 아니다. 퍼즐처럼 엮인 큰 그림의 일부다.
원세훈의 인터넷 여론 장악 큰 그림
대부분의 ‘플랜’은 위기에서 시작된다. 2008년
글: 정환봉 │
글: 김완 │
2017-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