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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人]
[영화人] <꿈의 제인> 플래시 플러드 달링스 영화음악감독
몽환적이지만 선명한 비트, 그리고 결연한 멜로디. <꿈의 제인>의 메인 테마곡인 <Moving Through Life&>는 불행 속 한줌의 희망을 얘기하는 이 영화의 주제를 관통한다. 가출팸을 전전하며 고통스러운 삶의 터널을 통과하는 중인 소현(이민지)에게, 불현듯 다가온 트랜스젠더 제인(구교환)은 반짝이는 미러볼같은 존재다. 그와 함께했던 순
글: 장영엽 │
201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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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웅원의 영화와 건축]
[영화와 건축] <비포 선셋>의 프롬나드 플랑테와 뉴욕의 하이 라인, 그리고 서울로 7017
최근에 완공된 서울역 공중보행로를 건축유형으로 분류한다면 최근에 생겨난 형식이다. 더 많이 알려진 것은 뉴욕의 ‘하이 라인’(The High Line)이지만, 첫 번째로 완공된 것은 파리의 ‘프롬나드 플랑테’(La Promenade Plantee)다. 이 유형이 새로운 이유는 고가철도, 고가도로가 19세기와 20세기에 만들어진 구조물이고, 이 형식의 구조
글: 윤웅원 │
201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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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인간의 music]
[마감인간의 music] 마지막에 대하여 - 언니네 이발관, 《홀로 있는 사람들》
언니네 이발관 5집을 2008년에 샀다. 출근 전, 사인이 들어간 한정판 음반을 사고는 아침부터 야근하는 밤까지 들었다. 무수히, 반복적으로, 수백번씩. 어떤 곡들은 ‘천’ 단위를 훌쩍 넘겼다.
언니네 이발관이 데뷔했을 무렵에는 고등학생이었고 힙합에 빠져 있었다. 세 번째인가, 네 번째 음반에 와서야 언니네 이발관의 전작을 듣고, 몇번의 공연을 보고-
글: 홍석우 │
201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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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WHAT'S UP] 한 지붕 아래 사는 세 여성, 엄마와 두딸 <랜드라인> LANDLINE
<랜드라인> LANDLINE
감독 길리안 로베스피에르 / 출연 제니 슬레이트, 애비 퀸, 에디 팔코
1995년 맨해튼. 영화는 한 지붕 아래 사는 세 여성, 엄마와 두딸을 비춘다. 자매인 데이나(제니 슬레이트)와 알리(애비 퀸)는 아버지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되고, 이로 인해 가족 사이에 균열이 생긴다. 그러나 영화는 불행한 가족사보다 세
글: 씨네21 취재팀 │
201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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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문강형준의 디스토피아로부터] 나는 모른다
예술의 윤리가 있을까? 만약 있다면 이런 게 아닐까 싶다. 나는 결단코 타인을 알 수 없음을, 혹은 이미 안다고 믿었던 것들도 알지 못하게 되었음을, 혹은 심지어, 내가 누구인지 다시금 모르게 되었음을 깨닫는 것. 모든 위대한 예술은 우리를 ‘모르게’ 만든다. 즉 지금껏 당신이 알고 있던 ‘인간’이라는 것이 사실은 알 수 없는 존재임을 깨우쳐준다? 최근
글: 문강형준 │
일러스트레이션: 정원교 │
201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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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people] <더 바> 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 감독
<더 바>는 영문을 모른 채 바에 갇힌 8명이 탈출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사회가 그들을 격리시켰는데, 바에 갇힌 사람들은 그 안에서 또 서로를 낙인찍고 의심한다. 스페인 장르영화의 거장 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 감독은 <야수의 날>(1995), <커먼 웰스>(2000), <광대를 위한 슬픈 발라드>(2
글: 이주현 │
201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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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people] 토론회 ‘다시 시민 품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정상화’를 여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직접 만나고 깜짝 놀랐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목소리와 말투가 연상됐기 때문이다. 그럴 만도 하다.
그는 2000년 총선에서 자원봉사자로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수행한 뒤로 2003년 기획재정부 장관 정책보좌관,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 제2부속실장을 차례로 지내며 노 전 대통령과 오랜 시간을 함께했다. 이후 2006년 지
글: 김성훈 │
사진: 최성열 │
2017-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