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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외신기자클럽] 로카르노영화제는 죽었다
영화제는 조용히 죽어간다. 죽어버린 행성처럼 하늘을 맴돌며 아직도 활기찬 외양을 보여주지만 이미 그 내부는 싸늘하게 식었다. 많은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했지만, 2009년 8월 로카르노영화제는 죽었다. 여전히 영화가 상영되고 관객이 모여들었지만.
로카르노의 전성기는 1960년대에서 80년대까지였다. 모리츠 데 하델른(이후 베를린영화제를 이끌었던)과 데이
글: 데릭 엘리 │
200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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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월드액션] 제2의 기타노 다케시 심벌은?
편의점에도, 호텔에도, 세계육상경기에도, 헬로 키티짱 옆에도, 이 남자가 있습니다. 최근 일본 이곳저곳엔 이 남자의 얼굴이 걸리기 시작했습니다. 개그 콤비 다운타운의 일원이자 <대일본인>으로 영화감독 데뷔한 마쓰모토 히토시인데요. 그는 두 번째 연출작 <심벌>을 개봉하면서 장르와 업종을 초월해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요. 앞머리를 싹둑
글: 정재혁 │
200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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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동방신기 팬들 'SM 불공정 계약' 인권위 진정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인기그룹 동방신기의 팬들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불공정한 계약서로 멤버들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28일 오후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한다고 밝혔다.이들은 팬 웹사이트 '동네방네(www.dnbn.pe.kr)'에 올린 글에서 "SM의 계약서는 13년의 전속 기간과 구시대적 관리 등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불공정
200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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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외신기자클럽] 셰에라자드가 아니어도 괜찮아
“그렇죠, 2000년을 전후로 프랑스 사람들이 한국영화를 좋아하기 시작했죠. 근데 그건 이국 취향이라는 별로 좋지 않은 이유에서 기인된 게 아니었던가요?” 어제 저녁 만난 어느 한국 학생이 내게 던진 말이다.
난 이런 질문을 수도 없이 많이 들었다. 이런 유의 질문은 말하자면 나 같은 서양 사람은 한국 작품의 깊은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뜻을 저변에
글: 아드리앙 공보 │
200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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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월드액션] 링컨 암살 영화, 왜 인기일까
저격사건으로 유명을 달리한 미국의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 ‘링컨 암살’은 할리우드 제작자들에겐 일종의 숙원인가 봅니다. 극장에서 연극을 관람하다 저격당한 대통령이라니, 이보다 더 극적인 소재도 없겠죠. 스티븐 스필버그가 드림웍스와 손잡고 링컨의 자전적 이야기 <링컨>을 제작 중이기도 했는데요. 정작 스필버그 프로젝트는 감감무소식인데,
글: 이화정 │
20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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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신개념 SF <디스트릭트 9>, 미국 박스오피스 침공
‘올해 골든 라즈베리는 따논 당상’이라는 ‘조소’에 힘입어 <지 아이 조: 전쟁의 서막>이 첫주 보다 절반 이상의 관객을 뺏기며 1위 자리를 내주었다. 신작이 유독 많은 주라 경쟁이 치열했던 한 주였다. 1위 후보작이었던 바네사 허진스 주연의 청춘영화 <드림업>을 제치고, 그 자리를 탈환한 영화는 SF <디스트릭트 9>이다
글: 이화정 │
200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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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외신기자클럽] <이웃집 좀비>의 일장일단
지난해 가을 데릭 엘리는 이 칼럼에서 한국 영화감독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이야기 방식의 특징을 지적했다. 인용하면 “한국 젊은 감독들은 할리우드영화를 흉내낸다고 비난받지만 이것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 현대 한국영화는 독특한 자기만의 스타일을 갖고 있다. 시작부터 영화 절반까지 캐릭터를 설명하는 데 집중하고 중반부터 끝까지 드라마를 점진적으로 심화해간다. 이
글: 달시 파켓 │
2009-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