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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뉴욕 브루클린 뮤지엄에서 전시 투어 마감한 <데이비드 보위 이즈>에 다녀오다
뉴욕 브루클린 뮤지엄에서 열린 <데이비드 보위 이즈>(David Bowie is) 전시회를 찾은 건 평일 오후였다. 관람객이 몰리는 피크 타임이 아니었음에도 전시회장은 이미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빼곡히 들어찬 사람들로 전시회 내부의 열기는 바깥의 찜통더위에 비할 바가 아니었다. 그러나 전시회장을 찾은 각양각색의 사람들은 그곳에 펼쳐진 데이
글: 양지현 │
201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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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영국 드라마②] <패트릭 멜로즈> 베네딕트의 모노드라마
“패트릭 멜로즈를 연기하는 것은 내 버킷리스트다.”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일생일대의 꿈은 그가 <셜록> <스타트렉>에 이어 <닥터 스트레인지>까지 굵직한 캐릭터를 연기한 이후에 실현됐다. 그는 “이 책은 아주 특별한 상황과 개인적 딜레마를 보여준다. 물론 나이가 들수록 어떤 이유에서든 사람이 현명해지는 것도 맞지만, 이 책을
글: 임수연 │
201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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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영국 드라마①] <베리 잉글리시 스캔들> 신사들의 치정참극
<패딩턴2>에서 패딩턴의 목소리를 맡은 벤 위쇼, 악역 피닉스 뷰캐넌을 연기한 휴 그랜트가 퀴어와 정치극, 블랙 유머와 치정극이 탁월하게 융합된 3부작 드라마에서 다시 만났다. <베리 잉글리시 스캔들>은 역시 허구가 현실을 이길 수 없다는 생각이 들 만큼 극적이었던 1970년대 영국 정치판에서 벌어진 실화를 다룬다.
동성애 금지법
글: 임수연 │
201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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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가장 영국스러운 드라마 - 휴 그랜트·벤 위쇼의 <베리 잉글리시 스캔들> &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패트릭 멜로즈>
‘영국 배우’라는 카테고리는 무엇을 연상시키는가? 일차적으로는 좋은 교육을 받고 자란 신사의 우아한 애티튜드가 떠오르다가, 상류층의 가식 역시 가장 빼어나게 연기해온 이들이었음을 곱씹게 될지 모르겠다. 한동안 할리우드는 그들 특유의 영국 발음을 ‘악역’에 어울리는 탁월한 조건으로 받아들이기도 했다. 영국 배우에 대해 각자가 갖고 있었을 어떤 이미지의 범
글: 임수연 │
201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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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우리 결혼했어요
“신혼부부인가 봐요?” “아, 네.” 지훈이 망설이자 은영이 웃으며 바로 대답했다. “아직은 아니고, 올가을에 식 올려요.” “그럼 신축 중심으로 깔끔한 집 보여드려야겠네.” 부동산 사장은 수첩을 덮고 다른 부동산에 전화를 돌렸다. 물건이 있느냐고 물어볼 때마다 ‘신혼부부가 살 깨끗한’ 집이라는 수식어가 꼭 들어갔다.
“넌 아닌 티를 그렇게 내야 되니
글: 이동은 │
일러스트레이션: 마이자 │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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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엘리트
예술계 인사들을 초청한 미술관 파티에 퍼포먼스 아티스트가 등장한다. 유인원으로서 행동하는 그는 점잖게 미소 짓는 고상한 손님들을 압박해 사회적 가면을 떨어뜨리도록 한다. 예술 관람자에게 보장된 안전거리를 침해해 부르주아 감상자의 셀프 이미지를 파괴하는 것이다. 공연을 기획한 큐레이터 크리스티안(클라에스 방)의 상황통제 시도는 보기 좋게 묵살된다. <
글: 김혜리 │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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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킬링 디어>, 병을 알 수 없게 만드는 병원의 미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새 영화 <킬링 디어>는 신의 저주를 풀기 위해 자신의 딸을 제물로 바치는 그리스 비극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고 한다. 감독은 “거대한 딜레마에 직면했을 때 인간은 어떻게 행동하는지, 극단적인 상황에 처한 인간의 본능을 보고 싶었다”라고 말한다. 나는 신의 시대가 아닌 현재에서, 자신의 자식을 죽이는 선택을 어떻게 설계할
글: 윤웅원 │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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