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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부산국제영화제 추천작 ⑤] <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 <비올레타, 결국은> <조니를 찾아서>
<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 Close-knit
오기가미 나오코 / 일본 / 2017년 / 127분 / 아시아영화의 창
오기가미 나오코의 맑은 영화가 돌아왔다. 현대인의 보편적인 공허 속에서 치유의 가능성을 모색했던 <카모메 식당>(2006), <안경>(2007) 같은 작품과 달리 대안가족과 성소수자 이슈를 중심부로 끌
글: 김소미 │
201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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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부산국제영화제 추천작 ④] <굿 매너스> <판타스틱 우먼> <위기의 파리지엔>
<굿 매너스> Good Manners
줄리아나 호헤스, 마르코 두트라 / 브라질, 프랑스 / 2017년 / 135분 / 월드 시네마
아나와 클라라는 인종부터 살아온 환경, 심지어 성격까지 모든 면에서 다르다. 풍족한 환경에서 자라온 백인 여성 아나가 덜컥 임신을 하고, 일자리가 간절한 흑인 간호사 클라라가 보모로 들어온다. 처음에는 일상의
글: 임수연 │
201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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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부산국제영화제 추천작 ③] <원더스트럭> <더 스퀘어>
<원더스트럭> Wonderstruck
토드 헤인즈 / 미국 / 2017년 / 117분 / 월드 시네마
<캐롤>(2016), <아임 낫 데어>(2008) 등을 연출한 토드 헤인즈 감독이 <원더스트럭>에선 동화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원더스트럭>에서도 사랑과 정체성에 대한 탐구는 계속되지만 어디까지
글: 이주현 │
201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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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부산국제영화제 추천작 ②] <유포리아> <빛나는> <살인자 말리나의 4막극>
<유포리아> Euphoria
리사 랑세트 / 스웨덴, 독일 / 2017년 / 98분 / 월드 시네마
에밀리와 이네스. 오랜만에 조우한 자매는 함께 여행을 떠난다. 호화로운 레스토랑에서 로브스터와 샴페인을 즐기면서도 이들의 미소엔 어딘가 어색한 구석이 있다. 특히 뭔가 숨기고 있는 쪽은 에밀리다. 이네스는 낯선 남자와 함께 춤을 추고, 즐기지
글: 곽민해 │
201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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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부산국제영화제 추천작 ①] <유리정원> <균형> <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
<유리정원> Glass Garden
신수원 / 한국 / 2017년 / 117분 / 개막작
변형세포를 연구하는 생물학도 재연(문근영)은 적혈구와 엽록체를 결합시키면 인간도 광합성을 할 수 있다는 가설을 내세운 미지의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그런데 학계를 상대로 정치나 로비에는 능력도 관심도 없어 오직 연구에만 몰두하던 그녀가 자신을 시기하는
글: 김현수 │
201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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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가을의 전설, 부산으로 와요
올해도 어김없이 영화의 바다에서 축제가 열린다.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는 75개국 298편의 영화가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신수원 감독의 <유리정원>으로 문을 열고 실비아 창 감독의 <상애상친>으로 문을 닫는 이번 영화제는 그간의 위기가 무색할 만큼 다양하고 풍성한 영화들을 한자리에
글: 씨네21 취재팀 │
201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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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UP&DOWN] 대런 애로노프스키 감독 <마더!>, 기대보다 아쉬운 성적으로 출발 外
마틴 맥도나 감독이 신작 <스리 빌보드 아웃사이드 에빙, 미주리>로 토론토국제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했다. 딸을 죽인 범인에게 복수하려는 엄마의 이야기를 그린 블랙코미디다. 토론토국제영화제 관객상 수상작이 아카데미영화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전례에 비추어볼 때, 맥도나 감독이 오스카 트로피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대런 애로노프
글: 씨네21 취재팀 │
2017-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