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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권력형 성폭력 범죄에 대한 법정형을 최대 10년까지로 상향
-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을 발표한 정부 합동보도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권력형 성폭력 범죄에 대한 법정형을 최대 10년까지로 상향하고, 이에 따라 공소시효가 연장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무고죄를 이용한 가해자의 협박 등에 대한 무료법률지원을 강화하고 피해자·신고자에 대한 체계적 신변보호에 나서기로 했다.
글: 씨네21 취재팀 │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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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나라타주> 아리무라 가스미 - 그 시절의 얼굴, 일본 여성의 현재
아리무라 가스미는 많은 사람의 추억에 슬그머니 투영되는 배우다. 드라마 <아마짱>에서 ‘세이코짱 커트’(80년대 일본 최고의 아이돌 마쓰다 세이코 특유의 헤어스타일을 의미함)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이름을 알린 그는 일본인들에게 ‘그 시절 내가 좋아했던 아이돌을 닮은 소녀’였다. 노랗게 탈색한 머리를 한, 명문대에 가겠다는 무모한 도전에 뛰어든 &
글: 임수연 │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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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TV VOD]
[케이블 TV VOD] <우리는 썰매를 탄다>
스케이트 대신 썰매를 타고 경기하는 아이스하키가 있다.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서 파라아이스하키라고 공식 명칭을 바꾼, 원래의 이름은 아이스슬레지하키라는 이름의 스포츠다. <우리는 썰매를 탄다>는 파라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과정과 2012 노르웨이 세계선수권대회 예선전까지의 모습을 담는다.
영화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장애를 갖게 된 사연
글: 박지훈 │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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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주성철 편집장] 미투(#MeToo) 특집에 부쳐
“조근현보다 김기덕을 잡아야 됩니다”라는 영화 관계자의 얘기에 한없이 씁쓸했다. 며칠 전 방영된 <PD수첩> 1145회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 초반부에 인용됐던 얘기다. 그 관계자는 <씨네21>이 최초 보도했던 조근현 감독 사건과 비교하며 더 ‘악질’을 폭로해야 한다는 요지로 그렇게 말했을 것이다. 물론 우리가 최근 접하고
글: 주성철 │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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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인디다큐페스티발2018, 개막작 <관찰과 기억>과 <퀴어의 방> 선정 外
인디다큐페스티발2018
개막작으로 <관찰과 기억>(감독 이솜이)과 <퀴어의 방>(감독 권아람)을 선정했다. <관찰과 기억>은 과거에 당한 성추행에 대한 기억을 기록한 작품이고, <퀴어의 방>은 성전환자의 성별 정정을 위한 과정을 기록한 작품이다. 개막식은 3월 22일 오후 7시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1관에서 열린
글: 씨네21 취재팀 │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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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수직계열화로 인한 독과점 문제 심화 우려
3월 14일 개봉하는 <치즈인더트랩>은 롯데시네마나 메가박스에서는 볼 수 없다. <킬러의 보디가드> <플립> <50가지 그림자: 해방> <월요일이 사라졌다> 등 최근 외화가 하나의 극장 체인에서만 상영되는 경우는 많았지만 한국영화가 이같은 배급을 결정한 것은 이례적이다. 웹툰, 드라마에 이어 영화로까지
글: 임수연 │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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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人]
<궁합> 오흥석 미술감독 - 색(色)으로 살려낸 공간 미술
“이렇게 사랑스러운 로맨스 사극 시나리오는 처음이었다. (웃음)” <궁합>의 오흥석 미술감독은 <광해, 왕이 된 남자>의 미술을 맡아 그해 2012년 청룡영화상, 대종상영화제,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미술상을 휩쓴 바 있다. 때문에 이후 어떤 사극영화도 선뜻 하겠다고 나서기 부담스러웠다. “당당하게 말해 모든 걸 쏟아부은 작품이었기 때문
글: 김현수 │
사진: 백종헌 │
2018-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