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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오멸 감독, 세월호 희생 기리는 <눈꺼풀>로 돌아오다
2018년, 제주 4·3 사건 70주년을 앞두고 있다. 4·3 사건은 1948년 4월3일 남로당 제주도당 무장대가 경찰 탄압에 대한 저항과 미군정 지역의 단독선거 반대를 기치로 무장봉기한 이래, 진압과정에서 민간인이었던 수많은 제주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이다. 한편 또 하나의 아픈 역사가 된 4·16 세월호 참사도 곧 4주기를 맞는다. 이 역사적인
글: 심미성 │
2018-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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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人]
<리틀 포레스트> 구정아 프로듀서 - 영화의 조력자 역할에 충실하고 싶다
시골로 ‘돌아온’ 혜원(김태리)의 사계절 생활. <리틀 포레스트> 속 혜원의 스토리엔 이른바 그럴듯한 ‘사건’이 없다. 일견 ‘시시해’ 보이기까지 한 이야기가 관객의 마음을 움직였다. 극장 비수기, 저예산영화로 139만 관객을 동원하기까지, 이 영화 뒤에는 2015년 가을부터 농사짓듯 영화의 전 과정을 함께한 구정아 프로듀서가 있었다. “그간
글: 이화정 │
사진: 최성열 │
2018-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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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아이, 토냐> 스케이트는 그녀에게 초능력 같은 거라네
“나 홀로 해낸 거예요.” 라보나 역의 앨리슨 재니는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소감 첫마디를 이렇게 뗐다. 처음에는 그 말이 ‘라보나다운’ 소감이라고 생각했지만, 곱씹을수록 토냐(마고 로비)에게 더 적절한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토냐가 보여준 뻔뻔하고 거들먹거리는 태도 때문이 아니라 비싼 의상비를 감당할 수 없자 스스로 피겨 드레스를 지어 입던 토냐의
글: 김소희 │
2018-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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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인간의 music]
[마감인간의 music] 《YoonSang 20th Anniversary》, 변하는 시간 사이로
흥미진진한 사건들이 나를 웃음짓게 했던 지난 한주를 돌아본다. 방북 인사의 음악 좌장에 윤상이 포함되자 분을 삭이지 못한, 지금은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애국자 한분께서는 역사 속 ‘윤’씨들을 뜬금없이 소환해 빨갱이의 후손 아니냐며 역정을 내셨다. 그런데 이걸 어쩌나. 작곡가 김형석씨가 지적했듯 윤상의 본명은 이윤상인데. 어쨌든 저 애국자 덕분에 윤상을 다
글: 배순탁 │
2018-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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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곤지암> 정범식 감독 - 정신병원이라는 공간을 ‘체험’하는 공포
각종 SNS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공포영화 <곤지암>은 오랜만에 공포영화로 돌아온 <기담>(2007)의 정범식 감독의 신작이다. 영화를 둘러싼 각종 바이럴 마케팅이 좋은 효과를 누리면서 화제의 중심에 서긴 했지만 할리우드 공포영화의 대세라고도 할 수 있는 파운드 푸티지 장르를 바라보는 시각은 때론 싸늘하다.
글: 김현수 │
사진: 오계옥 │
2018-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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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권력과 인격
인격이란 무엇인가? 한 사람이 자신과 타인을 향해 가꾸고 유지하는 “사람다움”이다. 인류학자 김현경의 <사람, 장소, 환대>에 따르면,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느냐 없느냐는 사회적 성원권, 즉 한 사람을 사회적 관계의 구성원으로 인정하냐 아니냐에 달려 있다. 여기서 사회적 성원권이란 비단 큰 이야기가 아니다. 그것은 일상의 만남과 대화에 관한
글: 심보선 │
일러스트레이션: 마이자 │
2018-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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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
[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 G-시네마 제작투자지원 공고
경기콘텐츠진흥원(경기영상위원회)에서 2018년 G-시네마 제작투자지원 사업을 공고하오니 많은 성원 바랍니다.
공고 기간
● 3월 2~30일 오후 4시까지
● PT 심사 대상자 발표 : 4월 13일(금)
● 본선 PT 심사 : 4월 25일(수)~26일(목) ※상기 일정은 사업추진에 따라 심사일정, 발표일 등이 변경될 수 있음
접수방법
경기영상위
글: 씨네21 취재팀 │
2018-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