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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허지웅 작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의 촬영지 일본 오이타현 분고타카다시에 다녀오다
우연히 나미야 잡화점에 숨어든 3인조 도둑 아츠야, 쇼타, 고헤이는 잡화점 문틈으로 ‘생선가게 뮤지션’이라고 이름이 적힌 편지 한통을 받게 된다. 호기심에 열어본 편지가 무려 32년 전으로부터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렇게 보낸 답장이 과거와 현재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러는 사이 다시 편지가 도착하고, 나미야 잡화점을 중심으로 벌어진 일들
글: 허지웅 │
사진: 백종헌 │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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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드라마 예찬
대학 교수인 지인이 내게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집에 가면 소파에 파묻혀 TV 보다가 잠들어요. 하루 종일 두뇌 노동에 시달리다보니 아무것도 생각 안 하는 시간이 너무 좋아요.”
소위 “정신노동”에 종사하는 이들도 과로와 피로 탓에 ‘수동적 여가’ , 즉 몸과 마음을 움직이지 않는 휴식을 선호한다. 우리는 ‘저녁이 있는 삶’을 고대하지만 저녁
글: 심보선 │
일러스트레이션: 정원교 │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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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툴리>가 생략을 통해 강조하고 싶었던 독박 육아의 민낯
* 영화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좋은 장면들은 종종 생략을 통해 완성된다. 코끼리를 말하지 말라고 하는 순간부터 코끼리가 계속 생각나는 것처럼 어떤 장면들은 때론 보이지 않는 행간을 전달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한다. 수면 위에 뜬 몇몇 강렬한 장면이 시선을 빼앗을 때 수면 아래 잠긴 방대한 일상의 시간들, 잉여의 순간들, 프레임 바깥의 이미지들이 슬그머
글: 송경원 │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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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극장판 파워레인저 갤럭시포스 VS 스페이스 스쿼드> 우주의 운명을 건 연합작전
우주를 위협하는 악당 돈 아르마게를 혈투 끝에 물리친 뒤 4년 후 파워레인저 갤럭시포스에게 새로운 위협이 닥친다. 누군가 리벨리온 본부에 침입해 절대적인 생명의 힘을 지닌 차세대 스타볼인 ‘네오볼’을 탈취해 갔기 때문이다. 정체는 한때 동료였던 카멜레온 그린 하미(오오쿠보 사쿠라코). 우주연방은 하미를 지명수배하고 레인저 멤버들은 하미를 믿고자 하는 동료
글: 송경원 │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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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번개맨의 비밀> 슈퍼파워 영웅 ‘번개맨’이 되기까지
번개맨은 꼬마들 사이에서 유명 인사다. EBS 아동 프로그램인 <모여라 딩동댕>에 그가 등장하면 꼬마들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노래를 따라 부르며 번개체조를 춘다. <번개맨의 비밀>은 번개맨과 그의 친구들을 스크린으로 불러낸 이야기다. 전편 <번개맨과 신비의 섬>(2017)에 이어 두번째 극장용 영화다. 크리스마스이브, 번
글: 김성훈 │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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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틀 이태리> “사랑을 조금 담으면, 더 맛있어질거야”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리틀 이태리.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피자 도우를 만드는 리오(헤이든 크리스텐슨)의 가족과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피자 소스를 만드는 니키(에마 로버츠)의 가족이 피자 나폴리를 공동으로 운영했지만, 어느 날 리오와 니키의 아빠가 크게 다툰 뒤 두 가족은 사이가 틀어져버린다. 어른이 돼 셰프의 꿈을 안고 영국 유학을 떠난 니키는 비자 연
글: 이주현 │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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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인생 후르츠> 오래 익을수록 인생은 맛있다!
‘바람이 불면 낙엽이 떨어진다. 낙엽이 떨어지면 땅이 비옥해진다. 땅이 비옥해지면 열매가 여문다. 차근차근 천천히.’ 내레이션을 맡은 배우 기키 기린의 목소리로 이따금 반복되는 이 문구는 영화가 보여주는 삶의 철학을 요약한다. 다큐멘터리 <인생 후르츠>는 오랫동안 자연과 융화된 삶을 일궈온 주인공들의 삶 속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아이치현 가스가
글: 김소희 │
2018-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