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아유]
<허스토리> 이설 - 침착하고 대담하게
“내 혼자 잘 컸지.” <허스토리>에서 바깥일에 바쁜 문 사장(김희애)의 딸 혜수는 무심하고 대범하다. 천연덕스러운 부산 사투리로 엄마 옆에서 소주를 들이켜는 그를 보고 있자니 자연스레 저 배우는 누굴까 궁금해졌다. <허스토리>로 첫 번째 장편영화 데뷔를 마친 배우 이설은 그간 김동률의 뮤직비디오 <답장>과 웹드라마 <
글: 김소미 │
사진: 백종헌 │
2018-06-28
-
[스페셜2]
‘잼라이브’ 연출 맡은 정재 PD, "17살부터 35살까지 모든 이들의 점심시간을 공략한다"
“공식적으로는 이번이 첫 인터뷰다.” 모바일 라이브 퀴즈쇼 ‘잼라이브’를 기획하고 연출한 정재 PD는 지금까지 미디어에 전면으로 나선 적이 없다. ‘잼라이브’가 데일리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아침저녁으로 퀴즈 생각만 하다보니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잼라이브’를 만들기 전 CJ E&M의 게임 채널 온게임넷 제작팀, 아프리카TV에서 콘텐츠 기획
글: 장영엽 │
사진: 오계옥 │
2018-06-28
-
[스페셜2]
요즘 대세, 모바일 퀴즈쇼 '잼라이브'를 아시나요
매일 오후 12시30분, 전국 평균 8만명의 시청자들이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참여하는 퀴즈쇼가 있다. 모바일 라이브 퀴즈쇼 ‘잼라이브’다. ‘잼라이브’는 평일 오후 12시30분(금요일에는 오후 8시 방송이 추가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2시와 오후 8시 하루 2회차 진행되는 모바일 라이브 퀴즈쇼다. 이 퀴즈쇼는 지난 2월 6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
글: 장영엽 │
사진: 오계옥 │
2018-06-28
-
[스페셜2]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 아녜스 바르다가 수집한 시네마의 초상
한편의 영화에 다 담기지 않는 이미지가 있다. 누벨바그의 기수 중 한명인 아녜스 바르다와 사진작가 JR의 작업은 어떨 땐 영화 안으로 들어오고 대부분 프레임 밖에서도 생명력을 유지한다. 이들의 협업 과정을 따라가는 로드 다큐멘터리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은 어쩔 수 없이 아녜스 바르다라는 궤적을 가로질러 이야기되어야만 한다. 아녜스 바르다의
글: 이지현 │
2018-06-28
-
[스페셜2]
<개들의 섬>, 웨스 앤더슨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웨스 앤더슨이 돌아왔다. 이번에도 역시 아름답고 귀여운 이미지로 가득해서 매 장면 캡처해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소장각’ 영화를 들고 말이다. 그의 9번째 장편영화 <개들의 섬>은 전작과 비교해 조금도 뒤지지 않는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로 가득 차 있는 것은 물론,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2014)에서 드러냈던 역사의식과 2
글: 김현수 │
2018-06-28
-
[디스토피아로부터]
어쨌든 우리는 투표를 했다
오랜 친구들이 있는 단톡방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연일 폭주했다. 매일 소란스럽게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한 후보자의 스캔들 때문이었다. 특히 그 후보자가 속한 지역의 친구들은 며칠 밤낮 집단 멘붕 상태를 보이며,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화만 내다 또 절대 그럴 리 없다고 다시 화내기를 반복했다. 친구들은 사전 투표일을 넘겨서야 겨우 정신을 차리고 진지한 고민을
글: 윤가은 │
일러스트레이션: 정원교 │
2018-06-27
-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도둑들
*<오션스8>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일본 메가사키시의 모든 개가 쓰레기 섬으로 추방된다. 반려견을 빼앗긴 많은 시민 중 딱 한 사람, 12살 소년 아타리만 친구를 구하러 쓰레기 섬까지 온다. <개들의 섬>의 본토 장면이 일본 문화의 빽빽한 태피스트리라면, 폐기물 섬에서 소년과 개들이 벌이는 모험은, 구도의 묘(妙)와 개의 행동 특성
글: 김혜리 │
2018-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