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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WHAT'S UP] <어 콰이어트 플레이스>, 소리에만 반응하는 위협적인 초자연적 존재
<어 콰이어트 플레이스> A QUIET PLACE
감독 존 크래신스키 / 출연 에밀리 블런트, 존 크래신스키, 노아 주프
배우로 좀더 이름을 알린 존 크래신스키의 세 번째 연출작은 의외의 행보를 보여준다. 외딴 농장의 허름한 주택을 배경으로 기이한 심령 현상의 실체를 파헤치는 호러 스릴러 장르다. 실제 부부인 존 크래신스키와 에밀리 블런트
글: 씨네21 취재팀 │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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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여자들의 우정을 그리는 방식
고대 그리스에서 우정이란 인간 사이의 공적 상호작용이 도달할 수 있는 지고(至高)의 것으로 찬미되었다. 훌륭한 정치공동체란 곧 좋은 우정을 나눌 수 있는 곳을 의미했다. 그렇기에 우정은 언제나 남자들의 것이었다. 몽테뉴는 여자들은 영적 교감을 나누기에는 너무 얄팍하고, 그렇게 견고하고 질긴 관계의 압박을 견딜 만큼 강하지 않다며 여자들 사이 우정의 깊이를
글: 권김현영 │
일러스트레이션: 마이자 │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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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블랙팬서> 라이언 쿠글러 감독 - 정체성에 관한 질문을 던지는 영화다
-<블랙팬서>의 부산 촬영은 개봉 전부터도 화제였고 언론 시사회 이후 기자들 사이에서도 가장 뜨거운 이슈였다.
=한국은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인데 특유의 에너지가 참 마음에 든다. 부산역에 처음 내리자마자 내가 살았던 샌프란시스코와 분위기가 닮아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영화의 설정상 밤풍경이 아름다운 도시를 찾던 차에 수산시장과 마천루 모두를
글: 김현수 │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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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블랙팬서> 마이클 B. 조던 - 투팍, 말콤 X, 마커스 가비의 영향을 받았다
-내한 기자간담회 때 첫인사로 “한국말이 듣기 좋다”고 했다.
=어릴 때부터 ‘아니메’를 많이 봐서 일본어가 아주 익숙하다. (웃음) 그래서인지 나에게는 한국말도 비슷하게 들리는데 참 아름답더라. 그리고 한국 친구들도 굉장히 많다. 영화를 공부할 때도 한국영화를 굉장히 많이 봤다. 나는 특히 여인영 감독과 <달콤한 인생> 리메이크 작업도 하
글: 김현수 │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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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블랙팬서> 루피타 니옹고 - 아프리카를 경험하게 해줄 것이다
-나키아는 와칸다 왕국의 여성 호위대 ‘도라 밀라제’의 일원으로 전세계를 돌며 정보를 수집하는 스파이 역할도 맡고 있다. 그녀를 어떤 인물로 해석하고 연기했나.
=그녀를 외로운 늑대라고 생각했다. 나키아는 독립적이며 모든 일을 혼자서 한다. 전투 능력도 훌륭하고 파워가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나키아의 훌륭한 전투 능력을 연기하기 위해서 온갖
글: 김현수 │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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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블랙팬서> 채드윅 보스먼 - 흑인의 역사와 전통을 담은 슈퍼히어로다
-와칸다 왕국의 왕 티찰라를 연기하기에 앞서 라이언 쿠글러 감독과 가장 중요하게 고민했던 점은 무엇이었나.
=난 이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에서 블랙팬서를 연기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일관성을 가지면서도 단독 주연작에서만 보여줄 수 있는 차이를 고민해야 했다. 라이언 쿠글러 감독과 조 로버트 콜 작가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글: 김현수 │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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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블랙팬서> 배우 채드윅 보스먼·루피타 니옹고·마이클 B. 조던, 라이언 쿠글러 감독
지난 2월 5일,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마블의 첫 흑인 슈퍼히어로 주연작 <블랙팬서>의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 행사가 열렸다. 라이언 쿠글러 감독을 비롯해 주연 티찰라 역의 채드윅 보스먼, 와칸다 왕국의 비밀 스파이 나키아 역의 루피타 니옹고, 이번 영화의 핵심 악역인 에릭 킬몽거 역의 마이클 B. 조던이 참석해 국내외 기자들과 만났다. 전
글: 김현수 │
2018-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