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뉴스]
돌아온 똑단발 살인마 안톤 시거! 하비에르 바르뎀의 악역 캐릭터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가 8월 8일 10년 만에 재개봉했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단발머리의 사이코패스 살인마, 안톤 시거(하비에르 바르뎀)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영화다. 관객들에게 소름 돋는 인상을 남긴 그는 <양들의 침묵>의 한니발(안소니 홉킨스), <다크 나이트>의 조커(히스 레저) 등과 함께
글: 김진우 │
2018-08-17
-
[국내뉴스]
화성시문화재단, ‘2018 라이징스타를 찾아라‘ 예술가 발굴·지원 밴드 경연대회 개최
(재)화성시문화재단이 다가오는 가을, 시민 예술가를 발굴하고 일상생활 속 개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밴드 경연대회 ‘2018 라이징스타를 찾아라’를 개최한다.
만 18세 이상의 밴드 공연이 가능한 단체들의 신청을 받아 영상 심사를 거쳐 15개의 본선 진출팀을 선정, 3일 간의 본선 무대를 통해 최종 5개 팀이 결선을 치르게 된다. 결선을 통
글: 씨네21 │
2018-08-17
-
[마감인간의 music]
[마감인간의 music] 박재정 <두 남자>, 꾸준한 발라더라는 미덕
박재정을 좋아한다. 특유의 중저음을 기반으로 하는 소리의 울림이 일단 좋고, 무엇보다 가사 전달력만큼은 국내 최고 수준이 아닐까 싶은 가수다. 그가 규현과 함께 2016년에 발표한 <두 남자>를 예로 들어볼까. 이 곡의 전개는 우리가 발라드에서 기대하는 그것과 거의 일치한다. 두 남자가 각자 이별을 겪었음을 알아보고는 담담한 톤으로 헤어짐을 노
글: 배순탁 │
2018-08-16
-
[인터뷰]
<극장판 헬로카봇: 백악기 시대> 최신규 총감독, "'같이 가자!'는 감성이 무척 중요하다는 걸 지금도 확신한다"
<극장판 헬로카봇: 백악기 시대>가 8월 1일 개봉일 스코어 16만명으로 역대 애니메이션 오프닝 기록을 경신하고 첫 주말까지 62만 관객을 불러들였다. 초등학교 1학년 차탄이 시공간을 넘나드는 시계를 통해 변신 로봇을 불러들이는 설정인 <헬로카봇> 시리즈는 2014년 TV 첫 방영과 함께 완구 판매율을 이끄는 원천 소스의 힘을 증명했
글: 김소미 │
사진: 최성열 │
2018-08-16
-
[영화비평]
오해받은 <인랑>을 옹호한다
* 영화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인랑>의 도입부. 빨간 망토의 소녀는 폭탄이 든 가방을 테러리스트에게 전달한 다음 지하의 컴컴한 수로로 돌아온다. 그녀 앞엔 서너명의, 그녀보다 어린 아이들이 음료 팩을 빨아먹으며 서 있다. 얘들도 폭탄 가방을 들고 들락거렸을까. 소녀는 질문할 틈도 없이 하얀 음료 팩과 두 번째 폭탄 가방을 받아든다. 그리고
글: 이용철 │
2018-08-16
-
[영화비평]
<어느 가족>,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가족의 세계에서 어떤 죽음을 고민하다
<어느 가족>이 이룬 성취는 무수히 회자되고 있으며 대체로 수긍이 가는 바이지만, 나는 영화의 단 한 장면이 목에 걸려 이 작품에 온전한 찬사를 보내지 못하고 있다. 그 장면은 그냥 넘기기에는 끝내 미심쩍게 느껴지기에 영화의 여기저기를 경유한 뒤에 다시 한번 바라보고자 한다. 쇼타(조 가이리)가 마트에서 양파를 훔치고 달아나다가 다리 아래로 떨
글: 홍수정 │
2018-08-16
-
[people]
<카운터스> 이일하 감독 - 카메라와 인물 그 사이의 화학작용을 기다린다
혐오 발언을 쏟아내는 민족주의적 혐오주의자들에 대항해 일본 시민들이 카운터스라는 단체를 조직한다. 카운터스 안에는 여러 부대가 있는데, 그중 거친 남자들의 조직인 오토코구미는 혐오주의자들을 혼내주기 위해 무력도 불사하는 소수정예 부대다. 오토코구미의 대장은 전직 야쿠자였던 다카하시. <카운터스>는 매력적인 캐릭터 다카하시를 중심으로 카운터스가
글: 이주현 │
사진: 오계옥 │
2018-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