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2]
CGV아트하우스 김기영 헌정관 개관 기념 대담
1998년 2월 5일, 베를린국제영화제 회고전 초청을 앞두고, 화재 사고로 비극적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김기영 감독이 손에서 놓지 않았던 작품은 <악녀>였다. 미완의 작품이긴 했지만, 보지 못한 ‘녀’ 시리즈가 더 궁금해지는 2018년이다. <하녀>(1960)를 변주한 <화녀>(1971), <충녀>(1972),
글: 이화정 │
사진: 오계옥 │
2018-11-22
-
[디스토피아로부터]
나에게서 너에게로
경남 진주에서 출발해 경부고속도로를 거쳐 휴전선 아래 파주까지 도착하는 세 남매의 여정을 함께하고 있다. 실은 지난 11월 2일부터 지금 촬영 중인 영화 얘기다. 영화를 찍는다는 것은 경험을 만드는 행위다. 직간접 경험이 녹아든 시나리오를 토대로 스탭과 배우는 또 다른 실제 세계를 함께 창조하는 경험을 한다. 그리고 관객은 영화라는 그 경험의 결과물을 극
글: 이동은 │
일러스트레이션: 정원교 │
2018-11-21
-
[영화비평]
<집의 시간들> 투쟁과 파괴가 아닌, 어떤 헤어짐에 관한 소묘
라야 감독의 다큐멘터리 <집의 시간들>은 재개발을 앞둔 둔촌주공아파트의 모습을 담은 영화다. ‘재개발’을 소재로 삼은 다큐멘터리가 그렇듯, 이 영화 역시 ‘재개발 다큐멘터리’로 분류되며 그러한 맥락 속에서 이야기된다. 문제는 ‘재개발 다큐멘터리’라는 분류가 아니라 그 분류가 영화에 관한 모종의 규정으로 작용하는 상황이다. ‘재개발 다큐멘터리’라
글: 김소희 │
2018-11-21
-
[알고봅시다]
개의 시점에서 바라본 개의 인생 <베일리 어게인> 알고 보기
죽어서 천국의 문에 들어서면 평생 함께하던 반려동물이 마중을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다. 사람과 반려동물의 관계를 제대로 설명해주는 것 같아 들을 때마다 마음에 위안을 안긴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은 대체로 기쁨으로 가득 차 있지만 동시에 서로 다른 시간을 살기에 예정된 이별을 감내해야 하는 슬픔도 있다. <베일리 어게인>은 우리 곁을 떠난 반려
글: 송경원 │
2018-11-21
-
[씨네21 리뷰]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 가장 가까이에서 담아낸 방탄소년단의 모습
2017년, 19개 도시 55만석 매진 기록을 세운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2017 BTS LIVE 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를 300일 동안 기록한 음악 다큐멘터리. 서울, 칠레, 뉴욕, 방콕, 홍콩, 라스베이거스, 도쿄, 타이베이 등에서 공연을 준비하는 멤버들의 무대 뒤 모습을
글: 임수연 │
2018-11-21
-
[씨네21 리뷰]
<택시 5> 전설의 택시를 타고 범죄 조직을 소탕하는 이야기
실벵 마로(프랑크 가스탐비드)는 스피드를 주체하지 못하는 파리 경찰이다. 범인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치는 바람에 스왓팀 승진은커녕 한직인 마르세유로 발령이 난다. 성과를 내면 다시 파리로 복귀할 수 있다지만, 느긋한 분위기인 마르세유에선 실적을 올리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1990년대 마르세유에서 형사 둘이 택시를 몰고 일본 갱, 산타클로스갱, 벨기
글: 김성훈 │
2018-11-21
-
[씨네21 리뷰]
<새벽의 약속> 프랑스를 대표하는 천재 작가의 숨겨진 이야기
<하늘의 뿌리>와 <자기 앞의 생>으로 콩쿠르상을 2회 수상한 로맹 가리의 자전적 소설 <새벽의 약속>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다. <새벽의 약속>은 로맹 가리의 유년 시절부터 첫 번째 장편소설 <유럽식 교육>을 탈고한 때이자 제2차 세계대전의 종전까지를 다루고 있으며, 어머니와의 기억이 주를 이룬다. 영
글: 박지훈 │
2018-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