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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윈도우]
<연애소설> 홈페이지
차태현, 이은주, 손예진 주연의 영화 <연애소설> 공식 홈페이지는 보는 순간 “어,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 건데” 싶다. 바로 PC 운영체제 윈도의 화면 디자인을 차용한 것이다. 아래쪽에 작업표시줄이 있어서 배경음악, 배경화면을 취향에 따라 바꿀 수 있다거나 메뉴들이 프로그램 아이콘처럼 배열된 모양 등이 익숙하다. 물론 윈도보다 훨씬 아기자기하고
200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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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윈도우]
크롭 서클을 취미로 만드는 영국의 크롭 메이커들
어린 시절 <세계의 7대 불가사의>는 아주 흥미진진한 읽을거리였다. 1633년 루이 13세가 임명한 뵈시우스 대사가 교황 우르반 8세의 허락하에 교황청에 있는 도서관의 책을 열람하다가, 우연히 필론이라는 이가 쓴 ‘세계의 7대 불가사의’라는 6장짜리 글을 발견한 것이 그 시작이었다는 이야기부터가 어린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 게다가 아직도 남아있는
200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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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윈도우]
각선미로 흥한 자 비키니로 망하리니,<데드 오어 얼라이브>
<데드 오어 얼라이브>는 살벌한 제목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대전 액션 게임이다. 사악한 음모를 꾸미고 있는 집단이 무술 대회를 개최한다. 이들의 계획을 물리치기 위해 각지에서 무도가들이 모여든다. 그런데 묘하게 한 두명 빼고는 전부 여자, 그것도 젊고 예쁘고 육감적인 몸매의 여자들뿐이다.이 게임은 일명 ‘버스트 모핑’ 게임으로 불린다. 1편이 나
200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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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윈도우]
<언페이스풀> 홈페이지
“리처드 기어가 주인공이고 불륜이 소재라면 뻔한 스토리겠군.” 이런 예상은 <언페이스풀> 홈페이지를 접하는 순간 보기좋게 빗나가버린다. 이 사이트에서 영화에 관해 가장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바로 메인화면을 차지한 주인공 3인의 독백이다. 이 독백을 통해서 세 사람의 관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섹시가이 리처드 기어가 불륜의 피해자라는 놀
200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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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윈도우]
<썸 오브 올 피어스>등 톰 클랜시 소설의 주인공 잭 라이언
잭 라이언 팬사이트는 미국에서 <썸 오브 올 피어스>가 개봉되자마자 ‘잭 라이언을 연기한 벤 애플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제목의 간단한 온라인 설문을 진행했다. 그 설문 결과, 좋다(Cool)라는 답변에 41%,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 그럭저럭 볼 만했다(don’t like him much but it’s ok)에 9%, 다른 배우였으
200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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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윈도우]
무모하다구?그러니까 신나지!<그녀의 기사단,강행돌파>
“당신도 알고 있겠죠… 내일… 저 결혼해요.”“…” “그… 그러니까….” “…?” (감고 있던 눈을 뜨면서)“우리 도망가요. 너무 늦기 전에 데리러 와줘요.”<그녀의 기사단, 강행돌파>는 이렇게 시작된다. 카미암의 공주 레미앙 드 그레이스폰드는 권력 투쟁의 희생물로 원치 않는 정략 결혼을 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다. 이 게임의 캐릭터와 세계관은 &
200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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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윈도우]
<쓰리> 홈페이지
삐거덕, 끼이익. 공포영화 3편을 한번에 보여주는 영화 <쓰리> 홈페이지의 문이 열리는 소리다. <쓰리>는 한국-홍콩-타이, 아시아 3개국 영화계 실력자들이 뭉쳐서 만든 ‘무섭고 이상한 3가지 이야기’다. 세 나라의 특기를 충분히 활용하는 제작과정 중에서 홈페이지 제작은 당연히 인터넷과 디자인이 발달한 우리나라의 몫이다. 소름끼치는 음
2002-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