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ople]
<심판> 파티 아킨 감독 -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에 대해 논쟁할 수 있기를
<심판>은 독일의 네오나치 테러라는 문제적 주제와 논쟁적 결말을 보여주는 영화다. 무엇보다 테러로 가족을 잃은 카티아를 연기한 다이앤 크루거의 연기가 영화에 깊은 몰입감을 더하는 작품이다. 제70회 칸국제영화제(이하 칸영화제)에서 다이앤 크루거는 <심판>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고, 파티 아킨 감독은 그 순간을 이렇게 회상했다. “기쁘고
글: 이주현 │
2019-11-21
-
[people]
<문 오브 마이 오운> 한네스 홀름 감독 - 시대극은 과거를 다루며 현재를 관통한다
괴팍함 뒤에 소외, 외로움을 간직한 노인 ‘오베’ 이야기로 자국에서 180만 관객 동원으로 흥행에 성공, 한국 관객에게도 잘 알려진 영화 <오베라는 남자>(2015)의 한네스 홀름 감독이 한국을 찾았다. 스웨덴영화의 ‘현재’를 지난 8년간 꾸준히 한국 관객에게 전달하고 있는 스웨덴영화제(주최 주한스웨덴대사관, 스웨덴대외홍보처, 스웨덴영화진흥원)
글: 이화정 │
사진: 오계옥 │
2019-11-21
-
[people]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 이성한 감독 - 분명 필요한 사람이 있는 영화라 생각했다
<히트>(2011)로 잠깐 주춤했는지 모른다. 이성한 감독이 8년의 공백을 깨고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는 13년간 ‘밤의 선생’으로 불리며 밤거리의 아이들을 직접 찾아나서 선도한 야간고등학교 선생 미즈타니 오사무의 교육 철학과 방법론을 기록한 에세이 <얘들아, 너희가 나쁜 게 아니야>를 바탕으로 만
글: 이화정 │
사진: 최성열 │
2019-11-21
-
[해외뉴스]
CG 범벅·무협만 있는 것이 아니다! 최근 호평 세례를 받은 중국영화들
가깝지만 멀게 느껴지는 나라의 영화들이 있다. 바로 중국의 작품들이다. 엉성한 CG로 범벅된 코미디 액션 영화, 혹은 이제는 다소 작위적이게 보이는 무협 영화들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인식 때문일까. 국내 수입된 중국영화들은 대부분 큰 주목을 받지 못하며 씁쓸한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이는 말 그대로 일반화일 뿐. 중국에서도 매년 작품성을 인정받은
글: 김진우 │
2019-11-21
-
[스페셜2]
[홍콩아시안영화제] <대나무로 엮은 경극장> 척청 감독 - 인터뷰가 없더라도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을 것
파도가 거센 해안가에서 대나무로 경극 극장을 지어올리는 풍경은 아슬아슬하면서도 경이롭다. 척청 감독이 연출한 <대나무로 엮은 경극장>은 제목대로 경극장이 어떤 과정을 거쳐 지어지고, 경극이 끝난 뒤에는 어떻게 해체되는지 세세히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사라져가는 홍콩의 전통문화가 인터뷰 하나 없이 이미지와 사운드로 카메라에 기록됐다.
-경극장이
글·사진: 김성훈 │
2019-11-21
-
[스페셜2]
[홍콩아시안영화제] <야향·원앙·심수보> 케이트 레일리·밍카이릉 감독 - 홍콩 여성의 삶 그대로 다루고 싶었다
<야향·원앙·심수보>는 단편 4편을 모은 옴니버스영화다. 이주, 과거, 요리, 선거 등 홍콩 사회와 현실을 각기 다른 색깔로 담아낸 작품이다. 이 영화를 연출한 미국 여자 케이트 레일리와 홍콩 남자 밍카이릉, 두 사람은 배우와 촬영감독으로 만나 여러 편의 단편영화를 함께 작업한 커플이다. 외부인(케이트)과 내부인(밍카이릉)이 함께 바라본 홍
글·사진: 김성훈 │
2019-11-21
-
[스페셜2]
[홍콩아시안영화제] 홍콩아시안영화제 클라렌스 추이 집행위원장과 디디 우 프로그래머 - 목표는 규모보다 영향력
클라렌스 추이와 디디 우, 두 사람은 한국 영화 팬들에게 다소 생소한 이름이다.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던 1997년쯤, 정치부 기자였던 클라렌스 추이 집행위원장은 영화에 대한 글을 쓰면서 평론가가 되었고, 이후 전세계 영화제들을 돌아다니며 프로그래밍을 하게 됐다. 홍콩아시안영화제에서만 7년을 지키고 있는 디디 우 프로그래머는 건축학도 출신으로, 런던에서 필
글·사진: 김성훈 │
2019-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