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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불온한 숨> 창작자가 꾸는 꿈
다시 돌아온 프리마돈나, 불멸의 무용수. 제인은 그렇게 불렸다. 전성기가 지났다는, 혹은 이제 은퇴를 앞두고 있는 왕년의 스타라는 뜻일 거다. 서른여덟의 나이는 회복보다 마모가 빨라 춤을 출 때면 온몸의 관절들이 비명을 질러댔다. 지금 누군가가 그녀의 방문을 거칠게 두드린다. 15년이나 함께 거주한 헬퍼, 크리스티나다. 크리스티나는 제인과 진의 딸 레나를
글: 이다혜 │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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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WHAT'S UP] <보헤미안 랩소디>, 가장 유명한 영국의 록그룹, ‘퀸’의 일대기
<보헤미안 랩소디> BOHEMIAN RHAPSODY
감독 브라이언 싱어 / 출연 레미 맬렉, 조셉 마젤로, 마이크 마이어스, 루시 보인턴
지구상에서 가장 유명한 영국의 록그룹, ‘퀸’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 파워풀한 가창력과 화려한 쇼맨십으로 유명했던 리드 보컬 프레디 머큐리(레미 맬렉)를 중심으로 밴드의 성공과 갈등, 록의 역사에서 가장
글: 씨네21 취재팀 │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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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UP&DOWN] 테드 서랜도스, 제70회 에미상 시상식의 승자 外
제70회 에미상 시상식의 승자는 테드 서랜도스 콘텐츠 최고 책임자가 이끄는 넷플릭스였다. 11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넷플릭스는 드라마 시리즈 부문 <더 크라운>의 감독상과 여우주연상 수상을 포함해 총 2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는 드라마 명가 <HBO>와 동률의 기록이며, 아마존 프라임의 <마블러스 미세스 메이즐>은 8
글: 씨네21 취재팀 │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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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독일 극장주협회, 내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 넷플릭스 영화 거부
독일 최대의 극장주협회 ‘HDF Kino’가 내년 베를린국제영화제의 넷플릭스 영화 초청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가 넷플릭스 제작 영화를 6편이나 초청했고,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에는 황금사자상까지 수여한 탓에 독일의 극장들도 위기의식을 느낀 것으로 해석된다. 이탈리아 무역연합도 이번 베니스국제영화제가 “넷플릭스의
글: 김현수 │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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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人]
<안시성> 남동근 촬영감독 - 한국 사극 액션의 새로운 레퍼런스가 되고 싶다
박배종 감독은 <웰컴 투 동막골>(2005) 이후 12년 만의 신작 <조작된 도시>를 연출하면서, 장편영화는 처음인 남동근 촬영감독을 기용했다. 90년대 후반부터 150여편의 뮤직비디오와 1천여편에 달하는 광고촬영으로 잔뼈가 굵은 그의 감각을 믿었기 때문이다. 박배종 감독이 그 가능성에 ‘모험’을 걸었다면, <안시성>의 김
글: 이화정 │
사진: 최성열 │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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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서울독립영화제2018, 자원활동가를 모집 外
*제16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온라인 홍보단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단편영화를 사랑하고 홍보에 관심이 많으며 블로그, SNS, 유튜브 등 미디어를 활발히 이용하는 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10월 2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press@aisff.org)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ai
글: 이다혜 │
201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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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ituary]
[기키 기린 추모] <걸어도 걸어도> <앙: 단팥 인생 이야기> <어느 가족>의 기키 기린을 기리며
지난 5월 칸국제영화제에서의 모습이 내가 본 기키 기린의 마지막이었다. 그때 포토콜을 지나 기자회견장으로 향하는 그녀를 본 후, 돌아와서도 문득문득 그녀의 안부가 걱정됐다. <어느 가족>(2018)에서 하츠에의 늙은 모습을 좀더 자연스럽게 하고자 틀니에 가발까지 착용했다고 하는데, 칸에서 직접 본 모습은 역할보다 한층 더 지치고 힘들어 보였다.
글: 이화정 │
2018-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