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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전주에서 만난 한국 감독들②] <불숨> 고희영 감독 - 불 앞에 선 인간의 숙명
“한평생을 매달려도 끝내 만들지 못하는 그릇이란 어떤 것일까?” <불숨>은 마음속에 품은 단 한점의 완벽한 그릇을 만들기 위해 평생을 바치는 도예가 부녀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조선 도공이 만들었지만, 일본의 국보로 봉인된 조선 찻사발(일본명 기자에몬 이도다완)을 재현하려는 천한봉 명장과 천경희 작가는 매일 밤 가마 앞에서 사투를 벌인다. 자연과
글: 김소미 │
사진: 백종헌 │
201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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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전주에서 만난 한국 감독들①] <흩어진 밤> 김솔·이지형 감독 - 소리를 포함해 현실을 영화에 살려낸다는 것
“흩, 어쩌고 하는 소리를 들었다. ‘설마 우리가?’ 싶어 이지형 감독과 눈을 마주쳤는데….”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대상작으로 <흩어진 밤>이 호명되던 순간에 대한 김솔 감독의 기억이다. 앞서 <흩어진 밤>에서 10살 수민을 연기한 아역배우 문승아가 올해 신설된 배우상까지 받은 상황이라 두 감독은 ‘2관왕을 할 리 있겠어’라는
글: 이주현 │
사진: 박종덕 │
201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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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전주에서 만난 한국 감독들] 영화가 있는 곳, 그곳의 한국 감독들 ① ~ ⑦
전주국제영화에서 만난 사람들 그 두 번째 기사는 주목할 만한 한국영화와 감독들의 이야기로 채웠다. 지난 5월 11일 폐막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최다 관객, 최다 매진이라는 기분 좋은 결산 기록을 남긴 것뿐만 아니라 자기만의 가치를 오롯이 밝힌 한국영화들과의 뜻깊은 만남도 주선했다. 한국경쟁부문 대상 및 배우상 수상작인 김솔, 이지형 감독의 <흩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백종헌 │
201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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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로마] <나폴리: 작은 갱들의 도시> 비전문 배우의 연기로 강조된 것
<나폴리: 작은 갱들의 도시>가 비전문 배우들을 캐스팅해 화제다. 클리우디오 조반네시 감독은 <나폴리: 작은 갱들의 도시> 전 작품인 <플라워>(2016)에서도 이미 현장에서 비전문 배우들을 캐스팅한 바 있고, 그의 이런 행보에 영화계는 네오리얼리즘의 새로운 주류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클리우디오 조반네시 감독
글: 김은정 │
201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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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영화]
[내 인생의 영화] 박근영 감독의 <러브레터>
감독 이와이 슌지 / 출연 나카야마 미호, 도요카와 에쓰시, 사카이 미키, 시노하라 가쓰유키, 가시와바라 다카시 / 제작연도 1995년
큰 군부대가 인접한 마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군 주둔지 내의 복지회관에서는 매달 한편의 영화를 무료로 상영했는데, 친구들과 모여 보러 가곤 했다. 그 시절 접한 대부분의 영화를 그곳에서 만났다. 1999년, 학교
글: 박근영 │
201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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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아우슈비츠의 문신가>
리안 감독이 영화로 만들어 유명해진 소설 <파이 이야기>는 어느 작가가 흥미로운 경험을 한 사람을 소개받고 찾아가 들은 이야기를 옮겨 적었다는 식으로 구성된다. <아우슈비츠의 문신가> 역시 그렇다. 헤더 모리스는 어느 날, 흥미로운 이야기를 가졌다는 한 노신사를 소개받았다. 랄레 소콜로프라는 이름의 그는 홀로코스트에서의 시간을 들려주
글: 이다혜 │
사진: 오계옥 │
201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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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부끄러움>
“5월 어느 일요일 정오가 지났을 무렵, 아버지는 어머니를 죽이려고 했다.” 1952년. 소설가 아니 에르노의 소설 <부끄러움>의 첫 문장이다. “경험하지 않은 것은 쓰지 않는다”는 에르노의 12살 때의 기억(그는 1940년생이다). ‘그 사건’, 그러니까 아버지 손에 전지용 낫이 들려 있었고 어머니가 비명을 지르던 그 순간은 에르노에게 깊이
글: 이다혜 │
사진: 오계옥 │
2019-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