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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박찬욱, 김지운, 봉준호] 대배우와 작업하니 황홀했지만, 결국엔 한국과 똑같이 지지고 볶고…ㅠㅠ(2)
씨네21_지난해 추석특집호에서 세 사람을 따로 인터뷰하며 서로의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각자 얘기한 적 있다. 그에 대한 답을 듣고 싶다. <스토커>에 대해서는 사건이 벌어질 중심공간인 저택 안의 팽팽한 밀도에 호기심을 가졌고, <라스트 스탠드>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이하 <놈놈놈>)의
진행: 주성철 │
사진: 손홍주 │
201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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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박찬욱, 김지운, 봉준호] 대배우와 작업하니 황홀했지만, 결국엔 한국과 똑같이 지지고 볶고…ㅠㅠ(1)
2013년의 한국 영화계를 기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스토커>의 박찬욱, <라스트 스탠드>의 김지운, <설국열차>의 봉준호 감독의 귀환이다. 이처럼 여러 명의 한국 감독들이 동시다발적으로 할리우드에서 영화를 만든 경우는 처음이다. 물론 <설국열차>는 엄밀하게 말하자면 미국과 프랑스가 참여해 무려 400억원
진행: 주성철 │
사진: 손홍주 │
201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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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손예진] 이상하지 않은 나라의 손예진
기억을 곰곰이 되살려보자. 영화에서 쉴새없이 뛰고 구르는 손예진을 본 적이 있던가. 남의 지갑을 슬쩍한 적은 있긴 하다고?(<무방비도시> (2007)) 매력적인 소매치기이긴 했다. 대체로 그는 경험 많은 여자였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을 두려워했으며(<내 머리 속의 지우개>(2004)), 헤어진 남편과 다시 시작하기도 했다(드라마 &
글: 김성훈 │
사진: 백종헌 │
201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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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설경구] 눈으로 묻고 얼굴로 대답하는 설경구
그는 좋은 배우다. 적어도 그 점에선 의심의 여지가 없다. 연극판에서 다져진 연기는 데뷔작 <꽃잎>(1996)에서부터 범상치 않은 기운을 풍겼고 대중에게 이름을 각인시킨 <박하사탕>은 물론이거니와 2009년 최고의 블록버스터 <해운대>에서조차 ‘설경구’라는 세 글자는 연기력으로 상징되는 이름이었다. 그저 작품성있는 영화 몇편
글: 송경원 │
사진: 백종헌 │
201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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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타워] 돌아보라 두 얼굴
서먹서먹할 줄 알았다. 크랭크업한 지 1년 가까이 지났기 때문이다. 우려는 기우였다. 스튜디오에 들어오자마자 설경구와 손예진은 서로의 안부부터 챙겼다. 마치 어제도 만난 사이처럼 둘은 아무렇지 않게 농담도 주고받았다. 오누이 같았다. 손예진은 “원래 (설)경구 오빠와 친해요. 경구 오빠 덕분에 현장도 즐거웠어요”라고 <타워>의 현장을 떠올렸다.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백종헌 │
201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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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한효주] 자체발광 청순발랄 순수미녀
고정관념이란 무섭다. 언제부터 그녀를 멜로의 여왕으로 생각하게 된 걸까. 하얗게 빛나는 피부, 긴 생머리, 사슴 같은 눈망울을 마주하는 순간 으레 그럴 거라고 짐작해버린 건지도 모른다. 청초함에 관한 한 한효주의 외모는 ‘압도적’이다. 하지만 그녀의 경력을 찬찬히 훑어보면 의외로, 아니 당연히 폭넓은 스펙트럼을 발견할 수 있다. “친근한 이미지 덕분이 아닐
글: 송경원 │
사진: 최성열 │
201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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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고수] 꾸밈없는 반듯함
정답만 콕콕 찍어 말하는 모범생. 고수가 딱 그랬다. 그의 얘기엔 틀린 말이 하나 없었다. 진실되지 않다는 인상을 주진 않았다. 오히려 그는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엔 한참 뜸을 들인 뒤 “죄송하지만 거기에 대해선 생각을 못해봤습니다”라고 정중하게 그러나 정직하게 대답을 피했다. 뭐 이런 사람이 다 있을까 싶은 반듯함은 애써 만들어낸 이미지가 아니었다. 그의
글: 이주현 │
사진: 최성열 │
2012-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