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통신원]
[파리] 프랑스 국립영화센터, 개봉 대기작 체증에 파격의 예외 규정 발표
지난해 10월 이후 굳게 닫혀 있는 프랑스의 영화관들. 그사이 개봉을 기다리는 국내외 장편영화는 4월 중순 420편을 넘어서고 있다. 지난해 10월 말 개봉 일주일 만에 급하게 스크린을 떠나야 했던 작품들의 재개봉까지 고려한다면 재개관 시기에 예상되는 체증은 상당히 심각하다. 일부 관계자들은 5월 중순부터 단계적으로 영업을 개시할 수 있을 거라 조심스레
글: 최현정 │
2021-05-10
-
[해외통신원]
[런던] 5월 17일 영국 극장 재오픈
지난해 세계적으로 2억여명의 가입자를 창출한 넷플릭스의 올해 1분기 신규 가입자 수는 지난 4년 중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넷플릭스의 이번 1분기 신규 가입자 수가 600만명 선이라고 전하며, ‘홈 엔터테인먼트 대유행의 종말’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가입자 1600만명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이
글: 손주연 │
2021-05-03
-
[해외통신원]
[뉴욕] 뉴욕시 극장 운영 재개…, 아트하우스 극장 행보 눈길
지난 1년간 코로나19로 굳게 문을 닫았던 뉴욕시 극장들이 최근 다시 오픈했다. 미국 내 가장 큰 극장 체인 AMC의 경우 3월 5일부터, 두 번째로 큰 리걸 시네마스는 지난해 10월 잠정적으로 운영을 중단했다가 4월 2일부터 재개했다. 하지만 이들 거대 극장 체인과 차별을 둔 아트하우스 극장도 있어 이들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일반적으로 극장 총수익
글·사진: 양지현 │
2021-04-19
-
[해외통신원]
[베를린] '우리 어머니, 우리 아버지' 역사 왜곡, 폴란드 법정에서 공식 사과 판결
독일 공영방송 <ZDF>와 우파 영화사가 지난 3월 23일, 폴란드 법원 2심에서 미니시리즈 3부작 <우리 어머니, 우리 아버지> (Unsere Mütter, unsere Väter)에 대해 “독일 공영방송 <ZDF>는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소송인은 2차대전 당시 폴란드 빨치산이었던 96살 즈비기
글: 한주연 │
2021-04-06
-
[해외통신원]
[로마] 이탈리아도 OTT 급성장
이탈리아는 아직도 코로나19와 전쟁 중이다. 부활절 기간인 4월 초까지는 이탈리아 거의 모든 지역이 레드 존으로 지정돼 외출이 불가하다. 보통 부활절 기간에는 따스한 봄날의 기운을 느끼며 산으로 들로 나가 피크닉을 하기 마련이다. 집 안에서의 스마트 워킹에 피로감이 쌓인 이들에게 넷플릭스나 이탈리아의 OTT 서비스 스카이를 통해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것은
글: 김은정 │
2021-03-30
-
[해외통신원]
[LA]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에 인종 다양성 요구하는 움직임 커져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주최하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가 인종 다양성을 이유로 다시 한번 구설에 올랐다. <버라이어티> <더 랩> <할리우드 리포터>의 3월 15일 보도에 따르면 할리우드에서 영화 및 TV시리즈의 홍보를 담당하는 70개 이상의 홍보사들은 HFPA가 인종 다양성과 관련해 가시적인 혁신을 보여주지 않으면 HF
글: 안현진 │
2021-03-23
-
[해외통신원]
[베이징] 중국 여성 코미디언의 자전적 스토리 반영한 '니하오, 리환잉' 역대 박스오피스 2위
개봉 25일째 누적 박스오피스 51억위안, 관객수 1억1300만명, 중국 역대 박스오피스 2위, 연출 데뷔작이자 감독·작가·주연까지. 이 모든 기록이 한 작품에 대한 수식이라는 것이 가능할까? 2월 12일 춘절에 개봉한 <니하오, 리환잉>에 대한 이야기다.
유명한 코미디언 지아링이 각본을 쓰고 연출과 주연까지 맡은 영화 <니하오,
글: 한희주 │
2021-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