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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coming soon] 이사
“유일하게 넘어서고 싶었던 감독.” 1993년,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이사>를 보고 난 후 감독 소마이 신지에 관해 위와 같이 평했다. DVD 등을 통해 <이사>를 접해 아쉬웠던 관객이라면, 올해 7월을 놓쳐선 안될 것이다. <이사>가 32년 만에 국내 최초 개봉을 준비 중이다. 이번 개봉판은 4K 복원을 거친 작품으로,
글: 정재현 │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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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송경원 편집장의 오프닝] 컵에 물이 절반 남았다. 당신의 선택은?
2025년도 어느덧 절반이 지났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2025년 6월까지 약 4200만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았다. 6개월 동안 5천만명에 미치지 못했으니 단순하게 계산하면 하반기에 극적인 변화가 없는 한 올해 1억 관객을 넘기 힘들다는 이야기다. 코로나19 팬데믹 직후였던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면 2004년 1억 관객을 돌파한 이후
글: 송경원 │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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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터뷰] 동경의 모험으로,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배우 루퍼트 프렌드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의 마틴 크렙스(루퍼트 프렌드)는 거대 제약회사의 대표로, “의료 역사상 최고의 쾌거”를 이루려 한다. 획기적인 심장병 치료제를 개발하려면 인간의 접근이 철저히 금지된 공룡들의 터전인 생 위베르 섬에 들어가 공룡의 DNA를 채취해야 한다. 고난도 미션을 성공시키기 위해 마틴은 특수임무 요원 조라(스칼릿 조핸슨)와 고생
글: 이유채 │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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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박홍열의 촬영 미학] 한국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의 이미지 미학과 윤리성
반론문 기사 : [OBJECTION] <기계의 나라에서> ‘연출 크레딧 배제’ 주장에 대한 반론(https://cine21.com/news/view/?mag_id=108010)
※ "김옥영 감독님의 요청에 따라 해당 글에 대한 반론문이 게재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렉(REC) 버튼을 누르는 순간, 카메라는 매번 알려준다. 만물은 단 한번도 고
글: 박홍열 │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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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찬호의 아주 사소한 사회학]
[오찬호의 아주 사소한 사회학] 숀 베이커 감독의 뜻은 이게 아니었으리라
영화제 초청을 받으면 다른 강연이나 북토크보단 마음이 편하다. 영화 보면서 미리 준비하는 설렘도 있지만, 주관을 듬뿍 넣어서 이런저런 해석을 해도 된다는 자유로움이 좋다. 통계를 언급할 필요도 없고, 학자 이름 들먹이며 잘난 척을 할 이유도 없다. 그저, 영화 속에 비친 사회의 현실을 꼬집으며 우리의 삶과 연결하면 되는데 그거야 글 쓰고 강연 다니면서 늘
글: 오찬호 │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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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미의 편애의 말들]
[김소미의 편애의 말들] 술과 목련의 나날, <봄밤>
울면서도 자신의 눈물이 감정조절장애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알코올중독자와, 울고 싶지만 합병증으로 림프샘이 말라붙어 눈물이 나오지 않는 류머티즘 환자가 사랑한다. 두 사람은 어느 재혼 부부가 초대한 웨딩홀에서 신랑 친구와신부 친구로 처음 만났다. 새벽까지 소주를 들이붓다 쓰러진 영경(한예리)을 수환(김설진)이 등에 업어 집까지 데려
다준 뒤로 매일의 동반자
글: 김소미 │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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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 라인]
[비평] 실패의 서사, 소멸의 이미지, 조현나 기자의 <퀴어>
“너랑 대화를 나누고 싶어. 말없이. 널 만지고 싶어.” 유진(드루 스타키)에게 첫눈에 반한 리(대니얼 크레이그)는 꾸준히 구애한다. 특히 그와 접촉하고 싶은 욕망을 숨기지 않고 곁을 배회한다. 후반부에서 리는 바라던 대로 유진과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그전까지 반복해 등장하는 장면이 있다. 투명하게 현신한 리가 곁에 앉은 유진에게 계속해서 손을 뻗는
글: 조현나 │
202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