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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봉준호의 <기생충>에 대한 해외 반응 ① ~ ③
<기생충>이 지난 6월 5일 프랑스에서 개봉한 지 20여일 만에 역대 프랑스 개봉 한국영화 중 최다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2013년 개봉해 67만 관객을 동원했던 <설국열차>의 기록을 6년 만에 깬 것. 심지어 6월 17일에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과 <엑스맨: 다크 피닉스>를 각각 2위와 3위로 두고 프
글: 씨네21 취재팀 │
201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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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베이징] 상하이국제영화제 개막작 <팔백>, 개막 전날 상영 취소
상하이국제영화제(이하 상하이영화제)가 개막하는 날인 6월 15일 전날 밤, 영화제측은 다음날 개막작으로 예정되어 있던 <팔백>이 기술적인 문제로 상영이 취소됐다는 긴급 발표를 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중국을 대표하는 상하이영화제에서 개막식 전날 개막작이 취소되는 사례는 처음 있는 일이다. 출품사인 중국 화이브러더스 CEO 왕중레이는 발표자
글: 한희주 │
201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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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영화]
[내 인생의 영화] 유현택 대표의 <봄날은 간다>
감독 허진호 / 출연 유지태, 이영애, 박인환 / 제작연도 2001년
‘인생 영화’를 꼽으라니, 어려운 숙제다. 가장 좋아하는 감독이나 배우를 묻는 질문도 고민스럽기는 마찬가지다. 결정 장애에 가까운 우유부단함 탓이기도 하겠지만 나란 사람이 ‘최고’나 ‘최애’를 뽑아놓고 사는 성향은 아닌 것 같다. 외화 수입을- 그것도 다양성 영화들을 주로- 10년
글: 유현택 │
201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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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ew]
[TVIEW]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독사, 개, 고양이, 시어머니, 손톱깎이…
4선 의원 송희섭(김갑수)의 수석 보좌관 장태준(이정재)은 지역구 공천을 받아 의원 배지를 달겠다는 야심을 가진 인물이다. 권력을 두고 투쟁하는 드라마가 국회의원이 아닌 보좌관을 주인공으로 세웠으니 그가 어떤 사람인지 설명할 필요가 있다. 알다시피 대사에 은유와 비유의 비중이 높기로 치면 정치 드라마가 최고다. JTBC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
글: 유선주 │
201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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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Coming Soon] <유열의 음악앨범>, 서로의 주파수를 맞추어 나가는 두 남녀
<유열의 음악앨범>
제작 무비락, 필름봉옥, 정지우필름 / 감독 정지우 / 각본 이숙연 / 출연 김고은, 정해인 / 배급 CGV아트하우스 / 개봉 하반기
한국영화계에 미세한 감정을 기록하는 성능이 뛰어난 고해상도 현미경이 있다면, 그건 정지우 감독의 ‘눈’일 것이다. <해피엔드>(1999)와 <사랑니>(2005), &
글: 이화정 │
201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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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진범> 유선 - 퍼즐처럼 감정을 배분하는 연기
제목 그대로 진범이 누구인지 끝까지 추적해야 하는 영화 <진범>은 범인의 실체와 동기를 끝까지 숨겨야 하는, 그러니까 관객과 꽤 정교한 두뇌게임을 벌여야 하는 영화다. 그 게임에 활력을 불어넣는 건 역시 배우들의 몫이다. 특히 <진범>처럼 연극적인 상황에서 심리묘사만으로 극을 풍부하게 만들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는 경우엔 더욱 그렇
글: 김현수 │
사진: 백종헌 │
201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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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진범> 송새벽 - 비범한 평범함
아내가 잔혹하게 살해당했고 경찰은 가장 친한 친구가 범인이라 한다. 친구의 아내 다연(유선)은 남편의 결백을 믿어달라고 호소 중이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진범>의 러닝타임을 꽉 채우며 극을 끌고 나가는 영훈(송새벽)은 트라우마에 빠질 여력이 없다. 아내를 위한 복수와 친구를 향한 믿음을 증명하기 위해 그는 형사를 자처한다. 캐릭터
글: 김소미 │
사진: 백종헌 │
2019-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