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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외국 잡지들이 뽑은 연말 베스트 리스트 [2] - 소설·아니메
<나니아 연대기> 등 영화 원작소설 여러 편
<타임> 선정 _ 1923년 이후 영문소설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창간해인 1923년부터 현재까지 출간된 영문소설 베스트 100선을 선정했다. 두명의 <타임> 도서평론가 레브 그로스먼과 리처드 라카요가 뽑은 리스트는 일견 <랜덤하우스>가 선정한
글: 김도훈 │
200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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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외국 잡지들이 뽑은 연말 베스트 리스트 [1] - 아이콘·러브송
연말이 오면 전세계 많은 잡지들이 베스트 리스트를 만드느라 분주해진다. 특히 지난 몇년간은 ‘20세기 결산’까지 겹쳐 1부터 100까지의 숫자만으로도 잡지의 지면을 능히 채울 정도였다. 하나 객관적이고 효과적인 리스트를 작성하는 것이 얼마만큼 가능한 일일까. 먼저 수천명의 후보들 중에서 추린 수백명의 후보를 다시 추려서 정확하게 50 혹은 100의 숫자에
글: 김도훈 │
200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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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제2의 요시모토 바나나를 찾아서, 일본의 차세대 여성작가들
‘드라마와 영화는 한류(韓流), 소설은 일류(日流)’라는 말이 있다. 90년대부터 문화의 아이콘이 되어온 일본 소설은 이제 대형 서점의 주요 코너로 자리잡을 만큼 거대한 세력권을 형성하게 되었다. 한국의 젊은이들은 이상문학상이나 동인문학상 수상작은 보지 않아도 일본의 양대 문학상인 아쿠타가와상과 나오키상 수상작은 꿰고 있을 정도다. 2001년 처음 소개된
글: 권민성 │
200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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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메디컬 드라마 [2] - <닙턱> <하우스>
너희가 성형을 믿느냐, <닙턱>
<닙턱>은…
조물주보다 미적 감각이 뛰어난 사람들을 믿어라. 돈의 힘을, 성형의의 힘을.
의사들을 소개합니다
‘아름다움은 피부 한 꺼풀’이라던 선조들의 말은 옳았다. 피부 한 꺼풀만 들어올리면 당신은 황신혜의 코를, 김혜수의 눈을, 안젤리나 졸리의 입술을 가질 수 있다. 40대라 해도 20대
글: 이다혜 │
200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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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메디컬 드라마 [1] - <그레이 아나토미>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인간이 평등함을 알 수 있는 유일한 순간은 죽음 앞에서뿐이다. 아름다워도 죽고 젊어도 죽고 돈이 많아도 죽고 인기가 많아도 죽는다. 죽음은 다시 돌이킬 수 없는 것이다. 현대 의학이 발전하기 전까진 그랬다는 것이다. 사람은 이제 쉽게 죽지 않는다.
메디컬 드라마는 바로 그 생사의 기로에서 탄생한다. 중환자들을 살려내기 위해
글: 이다혜 │
200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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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개구리 중사 케로로>가 우리를 사로잡는 세 가지 이유
일본 열도를 개구리 열풍으로 몰아넣었던 <개구리 중사 케로로>를 아십니까. 현재 애니메이션 채널 투니버스에서 방영 중인 이 애니메이션은 지구를 침략한 외계 개구리 종족들의 좌충우돌 지구 생활기를 그린 것. <개구리 중사 케로로>는 <건담> 시리즈와 <에스카플로네> <카우보이 비밥> <이누야사&
글: 이다혜 │
200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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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기생, 21세기로 걸어나오다 [2]
넷째, 기생은 창녀야, 예인이야?
대체로 요즘 연구자들이 관심사로 한정짓고 있는 기생은 일패 기생들로 소리와 춤의 기능을 보유한 예기들이다. 보통 매춘을 주업으로 하는 기생들은 삼패라고 하여 일패들과 엄격하게 분리되었으며, 조선시대 관기조차 ‘조’라는 것이 있어서, 아무리 상대방이 높은 관직에 있다고 하더라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초야를 허락하지 않았다고
글: 동이향 │
사진: 서지형 │
2005-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