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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주성철 편집장] 블랙시네마 특집, 그리고 타란티노
이번호 특집은 <컬러 퍼플>(1985)부터 <블랙팬서>(2018)까지, 1980년대 이후 블랙시네마 총정리다. 이 시기를 대표하는 20편을 엄선하면서, 흑인 감독들이 연출한 영화에 주목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포함시키지 못해 아까운 영화들이 있다. 대표적인 작품이 바로 쿠엔틴 타란티노의 <장고: 분노의 추적자>(2012)와 &
글: 주성철 │
201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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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작가 천명관의 감독 데뷔작 <뜨거운 피>에 정우 캐스팅 外
고래픽처스
작가 천명관의 감독 데뷔작 <뜨거운 피>에 정우가 캐스팅됐다. 김언수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부산 변두리 ‘구암’에서 나고 자란 한 남자가 생존을 위해 조직간 싸움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정우는 구암을 장악하고 있는 조직의 중간 보스 희수 역을 맡는다. 3월 말 크랭크인 예정.
JK필름
성동일, 하지원, 김윤
글: 씨네21 취재팀 │
201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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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박경신 교수 특별기고,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무엇이 문제인가
CJ ENM의 사외이사로서 5년여 기간 동안 32회 회의에 출석하여 경영진안에 대한 찬성표만 던지며 공식적으로만 2억원 넘게 수령했다는 사실, 공직에서 물러난 이후 잔존 인맥을 이용해 영상산업협회 등의 회장을 지낸 전형적인 관료 출신 로비스트라는 이유만으로 충분하다고 본다. 특히 CJ그룹은 영화계의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수많은 중소 배급사를 경쟁에서 도태시
글: 박경신 │
201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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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박양우 CJ 사외이사의 문체부 장관 내정에 문화예술계의 반발 거세
“공정 경제를 국정 철학으로 내세운 촛불 정부에서 박양우씨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으로 내정한 건 국정 철학을 위배하면서까지 장관을 시키겠다는 뜻인가.” 정지영 감독의 반문대로 박양우 CJ 사외이사의 문체부 장관 내정을 두고 문화예술계의 반발이 거세다. 반독과점 영화인대책위원회는 지난 3월 1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시민단체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글·사진: 김성훈 │
201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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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디즈니, 폭스 합병 완료, 데드풀이 축하 남겨?!
2017년부터 거론됐던 디즈니와 21세기 폭스(이하 폭스) 합병이 드디어 완료됐다. 21세기 폭스는 20세기 폭스, 폭스 서치라이트 픽쳐스, 폭스 2000 픽쳐스, 폭스 패밀리, 폭스 애니메이션 등의 영화 관련 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3월19(이하 현지시간), 디즈니는 약 710억 달러(우리 돈 약 80조 2860억 원, 3월20일 환율 기준)에 폭스를
글: 김진우 │
201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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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본인이 출연한 영화 못 보겠다는 할리우드 배우들
흔히 사람들은 녹음된 제 목소리 듣는 일에도 엄청난 고통을 느낀다. 기자에게도 그런 순간이 있다. 인터뷰 정리를 위해 녹취 파일을 꼼꼼히 다시 듣는 일만큼 발 동동 구를 일이 없다. 평생을 알고 지냈던 내 목소리가 어쩜 그렇게도 이질적인지. 그런 맥락에서 새삼 배우들은 본인이 출연한 작품을 과연 어떻게 볼 수 있을까 생각해봤다. 상상만으로도 아찔해진다. 살
글: 심미성 │
20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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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그래서 개봉은 언제? 프랜차이즈 영화 제외, 다가올 할리우드 속편 영화들
보통 속편 영화하면 MCU, DCEU, <엑스맨>, <007>, 시리즈 등 이미 하나의 ‘프랜차이즈’가 된 영화들을 떠올린다. 그러나 시리즈물로 자리 잡지 않았음에도 순전히 1편의 흥행, 명성만으로 속편이 제작되는 작품들이 있다.
일례로 2017년 개봉, 제작비의 5배가 넘는 수익을 거둬들였던 <킬러의 보디가드>의 속편
글: 김진우 │
2019-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