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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Coming Soon] <왓칭>, 회사 주차장에서 납치 당한 여자
<왓칭>
제작 스토리공감 / 감독 김성기 / 출연 강예원, 이학주 / 배급 리틀빅픽처스 / 개봉 4월
때때로 일상적인 공간이 방심하기 쉽고, 그래서 더욱 공포스러울 때가 있다. 영우(강예원)는 늦은 시간 회사 지하 주차장을 이용할 때마다 그 시간까지 일하는 경비원 준호(이학주)에게 따뜻한 말을 건넨다. 어느 날 영우가 야근을 마치고 주차장
글: 김성훈 │
201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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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생일> 전도연 - 함께해서 감당할 수 있었다
“전도연이 나오는 영화라면 믿고 볼 수 있지, 그래도 헛돈을 쓰진 않았지, 그런 믿음을 주는 배우이고 싶고 사람이고 싶다.” 이런 의지 때문일까.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선택을 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개봉 영화만 치면 2016년 개봉한 <남과 여> 이후 3년 넘게 영화에서 전도연을 볼 수 없었다. “누가 물어보더라. 혹시 일 그만두셨
글: 이주현 │
사진: 백종헌 │
201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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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생일> 설경구 - ‘힐링’은 <생일>의 금기어였다
설경구는 올해 <우상> <생일> <퍼펙트 맨> 등 최소 세편의 영화로 관객을 만난다. <우상>에 이어 <생일>까지, 하루 간격으로 <씨네21> 표지를 찍게 된 그는 이날 인터뷰가 끝나자마자 <킹메이커: 선거판의 여우> 의상 가봉을 하러 갔다. 현재 충무로에서 가장 바쁜 배우인 설경
글: 임수연 │
사진: 백종헌 │
201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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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생일> 설경구·전도연 - 사랑하는 네가 태어난 그날을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아들 수호를 잃은 가족의 이야기다. 설경구가 아들의 죽음을 곁에서 지키지 못하는 아빠 정일을, 전도연이 아들을 차마 떠나보내지 못하는 엄마 순남을 연기한다. 사랑하는 자식을 잃은 부모를 연기한다는 건, 게다가 여전히 진행 중인 국가적 참사의 당사자를 연기한다는 건 배우들에게도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슬픔을 감당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백종헌 │
201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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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히든픽처스] <안녕, 나의 소녀시절이여> 김한석 감독 - 인생을 돌아보게 하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 걸까요?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요?” 2018년 12월 개봉한 다큐멘터리 <안녕, 나의 소녀 시절이여>는 고된 순례길의 한복판에 선 어린 여승의 질문으로 시작하는 영화다. 천진난만하게 친구들과 웃고 떠들며 가족과 행복한 한때를 보내던 산골 마을의 소녀는 어떤 연유로 어린 나이에 구도자의 길을 걷게 되었을까. 영화는
글: 장영엽 │
사진: 백종헌 │
201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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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히든픽처스] <어른이 되면> 장혜영 감독 - 어떤 이야기를 퍼뜨릴 것인가가 중요하다
다큐멘터리 <어른이 되면>의 두 주인공 장혜영 감독과 동생 장혜정씨는 함께 노래를 부른다. “무사히 할머니가 될 수 있을까~.” 한살 터울의 자매는 최근에야 함께 무사한 미래를 꿈꾸게 됐다. 장혜영 감독은 2017년 6월 발달장애가 있는 동생을 시설에서 데리고 나와 같이 생활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동생과 함께하는 일상을 카메라에 담아 유튜브 채
글: 이주현 │
사진: 백종헌 │
201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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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히든픽처스] <유리정원> 신수원 감독 - 환상동화를 현실로 구현하기
사랑하는 사람도, 진행 중인 연구 성과도 모두 빼앗긴 채 자신만의 실험실인 숲의 ‘유리정원’으로 숨어든 과학도 재연(문근영). 그곳에서 재연이 비밀리에 진행 중인 ‘생체 실험’, 그리고 우연히 재연의 이상행동을 알게 되고 이를 관찰해 소설로 써나가는 소설가 지훈(김태훈). <유리정원>은 숲속에서 펼쳐지는 그로테스크하고 판타스틱한 드라마다. &l
글: 김소미 │
사진: 최성열 │
2019-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