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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이하나] 청춘에서 여자로
생각해보면 우리는 지금까지 이하나를 특정한 이미지의 배우로만 믿고 있었던 것 같다. TV드라마 <연애시대>의 지호와 <메리대구 공방전>의 메리, 영화 <페어러브>의 남은은 그동안의 이하나를 대표하는 캐릭터였다. 판타지 속에 사는 것 같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철저하게 현실에 발붙인 청춘. 혹은 다 채워지지 못하고 늘 조금씩 비어
글: 윤혜지 │
사진: 손홍주 │
201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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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김성수] ‘옴므’를 지우다
운동으로 다져진 몸? 소용없다. 수천 피트 상공에서 경험하는 마하의 속도, 몇배로 가중된 중력은 건장한 남성의 몸을 한없이 초라하게 만들었다. 김성수는 말했다. “다시는 전투기를 타고 싶지 않아요.” 전투기에 탑승하려면 몇 가지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그런데 중력테스트에서 정지훈을 제외하고 <알투비>의 모든 배우가 나가떨어졌다. 그 상황에서 유준
글: 이주현 │
사진: 손홍주 │
201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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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유준상] 집요한 원칙주의자
유준상이 아니라, 그의 팬이라 다행이다. 유준상의 ‘유준상’으로 살아가려면 아무래도 각오가 남달라야 할 거다. 사석에서 만난 유준상은 분명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방귀남’처럼 개념, 예의, 성실성, 여유, 허허허, 흐흐흐 하고 웃는 특유의 웃음을 모두 갖췄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대외적인 유준상에 불과하다. 막상 자신을 대할 때 그는 180도
글: 이화정 │
사진: 손홍주 │
201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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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알투비: 리턴투베이스] 넝쿨째 굴러온 당신들
초특급 블록버스터다. 영화를 말하는 게 아니다. 커버 촬영날의 풍경이다. 유준상, 신세경, 김성수, 이하나, 이종석. <알투비: 리턴투베이스>(이하 <알투비>)에 출연한 다섯 배우들의 만남. 스튜디오엔 표지 촬영 사상 전례없이 많은 스탭이 모였다(거짓말 보태지 않고 영화 촬영장만큼은 모였다). 영화는 서울 상공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전투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손홍주 │
201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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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콜린 파렐] 이 남자 진지하다
이번에는 콜린 파렐이다. 1990년 당시 할리우드 최고 제작비 기록을 경신하며 만들어진 R등급 블록버스터 <토탈 리콜>이 23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콜린 파렐이 연기하는 더글라스 퀘이드는 원하는 기억을 심어주는 회사 ‘리콜’사를 찾았다가 스파이로 몰리고, 지금까지의 인생이 가짜로 두뇌에 심어진 기억일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사로잡힌다. 23년 만
글: 주성철 │
2012-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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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주지훈] 주지훈, 주지훈을 말하다
복귀 시점이 논란이다. 마약과 군 복무로 이어진 그의 행보 이후, 누군가는 주지훈의 ‘이른’ 복귀를 탓한다. 방송 출연, 광고도 어느 하나 쉽지 않다. 그러나 주지훈은 말한다. “제가 싫어서 죽을 사람은 없을 거예요. 그런데 쉬는 동안 제 작품을 보고 힘을 얻었다는 분들을 봤어요. 아, 나도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구나. 더 열심히 해야겠다 했죠.” 물론
글: 이화정 │
사진: 최성열 │
201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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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도둑들] SNS(미투데이, 페이스북)를 통해 받은 <씨네21> 독자들의 질문
-예능 프로그램 섭외가 많을 것 같은 데 왜 한번도 안 나오시나요?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같은 데 한 번 나오시면 팬층이 더 두터워질 텐데요…. 저희 엄마 완전 팬이세요. 예전 아침드라마 출연한 걸 보시고선~. _고고학자(미투데이)
=글쎄요. (만약에 <힐링캠프…>에 출연한다면 무엇을 힐링하고 싶냐는 질문에) 치유하고 싶은 무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오계옥 │
2012-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