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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서울여성영화제 4일 개막
세계 여성영화의 흐름을 소개하는 제4회 서울여성영화제가 4일 오후 7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막을 올린다. 9일 동안 펼쳐질 이번 행사에는 개막작인 멕시코 영화 <제비꽃 향기:아무도 믿지 않는다>를 비롯 총 21개국, 80여편의 영화가 7개 부문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주요 부문에는 최근 2년 간 제작된 여성 감독들의 영화를 소개하는 `새로운 물
200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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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더 강해져서 돌아왔다 <블레이드2>
태양과 은과 마늘을 두려워하지 않는 반인 반흡혈귀 `블레이드`(웨슬리 스나입스)는 흡혈귀 처단에 나선 전사다. 아버지와 같은 존재 위슬러(크리스 크리스토퍼슨)를 흡혈귀들 손에서 구해내고 돌아온 다음날, 철천지 원수인 흡혈귀 왕국의 다마스키노스왕이 블레이드에게 화해를 청한다. 사람 피뿐 아니라 흡혈귀의 피까지 빼앗는 변종 흡혈귀 `리퍼`를 물리치기 위해 힘을
200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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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아래층서 일하는 사람들 <고스포드 파크>
1932년 11월, 거대한 장원을 지닌 윌리엄 맥코들 경(마이클 갬본)은 친척과 친구들을 자신의 저택 고스포드 파크로 불러들여 호화판 사냥 파티를 연다. 파티엔 그의 처제인 트랜섬 백작 부인(매기 스미스), 사업가인 동생 조지 부부, 1차대전에 참전한 전직 대령인 헨리(라이언 필립), 미국의 영화 제작자인 와이즈먼(보브 밸러번) 등 이른바 ‘상류사회’의 사
200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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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고백못한 10년 외사랑 <몽중인>
국악인 집안의 아들인 시나리오 작가 윤호(이경영)는 가야금을 배우러 충주에 온 일본인 하나코와 결혼해 짧지만 깊은 사랑을 나눈다. 하나코가 세상을 떠난 뒤 연인보다 더 깊은 사랑으로 맺어져 살아가는 딸 유메(정인선)와 윤호 곁에는, 10년 넘게 윤호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지 못한 채 윤호 가족을 돌봐주는 하나코의 친구 소라(하희라)가 있다. <몽중인&g
200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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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영어자막` 홍상수 감독 특별전
아트선재센터는 오는 4월4~9일 <생활의 발견-재견 홍상수>란 주제로 홍상수 감독 특별전을 연다. 이 특별전에서 선보이는 홍 감독의 전 작품에는 주한 외국인들을 위해 영어 자막이 삽입된다. 김상경, 추상미, 예지원이 주연한 최신작 <생활의 발견>(On the occasion of remembering the turning Gate)
200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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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쓰리> 홍콩 촬영현장
3인3색으로 부르는 `공포의 레퀴엠`김지운·진가신·논지 니미트부르 옴니버스 연출, 3국 합작영화 <쓰리>, 홍콩 촬영현장을 가다홍콩의 ‘할리우드 불레바드’는 서울로 치면 청담동쯤에 해당한다. 작지만 고풍스런 카페와 쇼윈도를 세련되게 장식한 의류·잡화점 사이로 사람들이 북적댄다. 그 거리 한모퉁이에 ‘경찰 기숙사’라는 간판이 걸린 서민용 아파
200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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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예스터데이> 만화로 보는 `어제`
6월 개봉예정인 SF블록버스터 <예스터데이>의 몇 장면이 이현세씨가 그린 만화로 먼저 선을 보였다. 제작사인 미라신코리아는 16쪽 분량의 이 만화전단을 전국극장과 대학가 일대에 10만부를 배포했는데, 만화전단은 간단한 줄거리와 주연배우 4인의 스케치와 프로필, 그리고 영화 속 추적장면 등을 담고 있다.
2002-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