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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용길이네 곱창집> 일본 고도 경제성장 이면에 자리한 재일조선인의 고단한 삶을 생생하게 펼쳐낸 작품
일본 경제가 고도로 성장하고, 오사카만국박람회를 앞둔 1969년, 재일동포 용길(김상호) 가족은 간사이공항 근처에 위치한 한인 집단 거주지에서 ‘용길이네 곱창집’이라는 이름의 곱창 가게를 운영하며 살아가고 있다. 태평양전쟁에서 왼팔을 잃은 용길은 전처 사이에서 낳은 첫째 딸 시즈카(마키 요코), 둘째 딸 리카(이노우에 마오), 지금의 아내 영순(이정은)이
글: 김성훈 │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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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암 갤러거> 오아시스의 리엄 갤러거가 중년에 낸 솔로 앨범에서 감사와 용서의 주제를 이야기하기까지
문제아였던 오아시스의 리엄 갤러거가 중년에 낸 솔로 앨범에서 감사와 용서의 주제를 이야기하기까지,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나. 영화는 영국 록밴드 오아시스의 리더싱어였고, 브릿팝의 황제라 불리는 뮤지션 리엄 갤러거의 자기 성찰기를 았다. 종잡을 수 없는 자유분방하고 반항적인 성격,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사생활로 리엄 갤러거는 영국 언론에서 자주 논란을
글: 김소미 │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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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다크 워터스> ‘당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
태프트 로펌에서 기업 법무 변호사로 일하는 롭 빌럿(마크 버팔로)은, 어느 날 갑자기 회사로 찾아온 농부에게서 듀폰사가 그의 마을에 대량의 화학물질을 살포한다는 사실을 전해 듣는다. 롭은 처음엔 그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았으나 소 190마리의 죽음, 비정상적으로 망가진 그 사체들을 목도한 후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는다. 조사를 거듭하면서 롭은 그동안 듀폰사가
글: 조현나 │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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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화]
[정훈이 만화] <인비저블 맨> 내 몸이 투명해지다니!
글·그림: 정훈이 │
20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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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세계 영화 산업 휘청거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전세계 영화 산업이 휘청거리고 있다. 바이러스의 최초 발생지인 중국은 7만 개 이상의 극장이 휴관했으며 개봉 예정이던 자국 영화와 외화들도 개봉을 미뤘다. 1월24일(이하 현지시간)부터 2월23일까지의 중국 내 극장 수입은 420만 달러(한화 약 49억 7070만 원, 이하 3월5일 환율기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수입인
글: 김진우 │
20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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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人]
<기억의 전쟁> 이민휘 음악감독 - 영화의 공기
베트남전쟁의 이면을 되짚는 다큐멘터리 <기억의 전쟁>은 하나의 전쟁이 낳은 두개의 위령제를 지켜본다. 한국의 ‘전몰장병 합동 위령제’와 베트남 하미마을의 ‘학살 위령제’가 그것이다. 이때 이명과 같은 음향이 전자의 공기를 전달하고, 차분히 흐르는 음률이 후자의 분위기를 상상케한다. 음악이 취한 태도가 카메라의 시선에 응답하는 순간이다. 소리를
글: 남선우 │
사진: 최성열 │
20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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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공통 언어를 향한 꿈>, 생존자 여성에 고함
“그녀는 유명한 여성으로 죽었다 자신의 상처를/ 부인하면서/ 자신의 상처가 자신의 힘과 똑같은 근원으로부터 왔음을/ 부인하면서.” 에이드리언 리치가 1974년 발표한 시 <힘>의 마지막 행이다. 이 시는 마리 퀴리의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또한 여성의 삶이 처한 문제를 뜻하는 것으로 읽힌다. 에이드리언 리치의 시집 <공통 언어를 향한 꿈&
글: 이다혜 │
2020-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