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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닉 퓨리의 오른팔 '마리아 힐', 배우 코비 스멀더스
타노스의 스냅으로 먼지가 되어 사라졌던 마리아 힐. <어벤져스: 엔드 게임>에선 다시 부활해 닉 퓨리와 함께 어벤져스를 지킨다. 아이언 맨 사후 마리아 힐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그동안 아쉬웠던 분량의 한을 제법 덜었다. 쿠키 영상을 통해 팬들이 깜짝 놀랄 만한 떡밥의 대상이 되기도 한 그녀. 닉 퓨리가 신임하는 오른 팔이
글: 심미성 │
2019-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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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나랏말싸미> 전미선 - 마음으로
“너는 내가 그리도 좋으냐?” “네, 저는 전하가 너무 좋습니다!” 배우 전미선이 인터뷰 도중 재현한 어린 세종과 소헌왕후의 달뜬 대화가 아직 생생하다. 우리 모두가 기억하는 특유의 따뜻하고 둥근 눈빛과 목소리 그대로였다. 상대가 너무나 좋았던 나머지 평생 그 옆을 지켰고, 죽어서도 나란히 묻혔다는 15세기의 여성을 상상하면서 배우는 줄곧 “아우르다”라는
글: 김소미 │
2019-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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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나랏말싸미> 박해일 - ‘익숙해지기’ 연습
<나랏말싸미>에서 박해일은 한글 창제 과정에서 세종을 전진하게 만드는 숨은 조력자 신미 스님을 연기한다. 알려진 바가 거의 없는 실존 인물이자 이제까지 연기해본 적 없는 스님이라는 낯선 캐릭터를 받아든 박해일은 “스님이 기거했던 공간과 영화의 촬영장소”를 미리 돌아다니며 본인이 연기할 인물을 느끼려 했다. 그런 다음 절밥도 먹고 머리도 깎고 산
글: 이주현 │
2019-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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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나랏말싸미> 송강호 - 눈과 귀가 열린 왕
<나랏말싸미>의 세종은 신하들에게 이렇게 묻는다. “세상의 모든 지식을 백성들에게 나눠주고 싶다. 그게 나쁜 거냐?” 훈민정음을 만들어낸 세종대왕과 그에 얽힌 창제 과정을 다룬 <나랏말싸미>는 그동안 역사책에서 다룬 적 없었던 세종의 모습을 보여줄 영화다. 배우 송강호가 연기하는 세종은 신하들의 반대와 학자들의 외면, 유교와 불교의
글: 김현수 │
2019-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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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나랏말싸미> 송강호·박해일·전미선 - 오랜 인연
<나랏말싸미>는 억불정책을 펼쳤던 조선의 왕이 스님과 손잡고 한글을 만들었다는 이야기에서 시작한다. 백성을 위해 우리만의 글자를 창제하려 했던 세종(송강호)은 소헌왕후(전미선)의 도움으로 문자에 능통한 신미 스님(박해일)을 만나 한글 창제라는 위대한 업적을 완성한다. <사도>에 이어 또 한번 조선의 왕을 연기한 송강호, 스님이 되기
글: 씨네21 취재팀 │
2019-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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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인간의 music]
[마감인간의 music] 천용성 《김일성이 죽던 해》, 그해 당신은?
중요한 건 이름과 제목이다. 글자를 읽자마자 느낌이 팍 와야 한다. 배순탁은 이런 측면에서 영 별로다. 일단 세련되지가 못했고, 발음이 너무 둔탁하게 울린다. 그렇다면 《김일성이 죽던 해》는 어떤가. 관심을 끌기에 과연 충분하다. 궁금증을 자연스럽게 유발하는 제목인 까닭이다. 싱어송라이터 천용성이 발표한 《김일성이 죽던 해》는 최근 내 주변에서 최고의 화
글: 배순탁 │
2019-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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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옴니버스 <한낮의 피크닉> 세 번째 에피소드 <내가 필요하면 전화해>의 임오정 감독, 이우정·공민정 배우, "연대가 곧 우정이란 생각이 든다"
“너 연락 드럽게 안 하는구나.” 동네 목욕탕에 가는 듯한 차림새로 느닷없이 옛 친구 집 앞에 나타난 영신(공민정)이 우희(이우정)에게 던지는 일종의 안부인사. 1년 동안 연락도 없이 지내던 친구에게 툭 던지는 타박 같은 말에서 이들의 치장 없는 우정을 확인할 수 있다. <내가 필요하면 전화해>의 감독과 배우로 만난 임오정, 이우정, 공민정 세
글: 이주현 │
사진: 백종헌 │
2019-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