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네21 리뷰]
<나를 찾아줘> 모성이라는 단어 뒤에 숨겨진 수만 가지 고통이 오롯이 담겨 있다
간호사 정연(이영애)과 명국(박해준) 부부는 6년 전 잃어버린 아들을 찾아 전국의 실종아동전문기관이나 보육시설 등을 찾아 헤맨다. 혹시 모를 아이의 생사를 좇으며 사는 부부의 일상은 정상이 아니다. 두 사람은 지칠 때도 있지만 그럴 때마다 실제 아이를 찾은 부모들을 만나 위로를 받으며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명국은 전단지를 보고 연락했다는
글: 김현수 │
2019-11-27
-
[스페셜1]
[光復香港 時代革命④] 홍콩의 사람들을 시간들을 만나다 <유리의 눈물> <性 공작자2> <벼농사를 짓다> <쪽빛하늘>
<유리의 눈물> 玻璃, 少女
캐롤 라이 / 홍콩 / 2001년 / 92분
한때 중국에서 경찰로 일하다 은퇴한 우는 손녀 조가 집을 나가 2~3일째 들어오지 않는다는 연락을 받는다. 벌써 3번째 가출인 데다 경찰에 신고하면 평소 불량한 조의 행실 때문에 난감해질 수 있다는 것이 현재 상황. 더군다나 조의 부모는 그를 찾는 데 그리 관심이 없는
글: 임수연 │
2019-11-27
-
[스페셜1]
[光復香港 時代革命③] 홍콩의 사람들을 시간들을 만나다 <천상인간> <나비> <대람호> <10년> <프린스 에드워드역에서: 내 오랜 남자친구에게>
<천상인간> 天上人間
유릭와이 / 홍콩 / 1999년 / 114분
<소무>(1997), <세계>(2004), <스틸 라이프>(2006), <천주정>(2013) 등 지아장커 영화의 촬영감독으로 유명한 유릭와이는 동시에 <천상인간>, <명일천애>(2003), <플라스틱 시티&
글: 이주현 │
2019-11-27
-
[스페셜1]
[光復香港 時代革命②]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반환 이후의 이미지들: 1997년 이후의 홍콩 독립영화’ 특별전 상영작 10편 <메이드 인 홍콩>
<메이드 인 홍콩> 香港製造
프루트 챈 / 홍콩 / 1998년 / 100분
혼돈은 20년 전에 이미 시작됐다. 프루트 챈 감독이 연출한 장편 데뷔작 <메이드 인 홍콩>은 홍콩의 중국 본토 반환을 앞둔 1997년, 홍콩의 불안과 그로 인한 혼란이 뒤섞인 에너지를 뿜어내는 작품이다. 경제는 가파르게 성장하고 물가는 치솟는 홍콩에서 뒷
글: 김성훈 │
2019-11-27
-
[스페셜1]
[光復香港 時代革命①] 홍콩 시위 이끄는 조슈아 웡 인터뷰, “한국 국민들은 홍콩을 혼자 내버려두지 않을 거라고 믿는다”
조슈아 웡 홍콩 데모시스토당 비서장을 만나기 하루 전날 백색테러가 벌어졌다. 올해 초 범죄인 인도법(송환법) 개정안 논의로 촉발된 홍콩 시위가 22주차에 접어든 지난 11월 3일 일요일, 경찰은 홍콩 동쪽 타이쿠싱의 한 쇼핑몰을 급습했다. 시위대는 시민들이 주말을 보내기 위해 모인 이곳에서 인간 띠를 두른 채 경찰과 충돌했다. 그 현장에서 정체불명의 한
글·사진: 김성훈 │
2019-11-27
-
[스페셜1]
[스페셜] 光復香港 時代革命(광복홍콩 시대혁명) ①~④
절박하고 참담하다. 홍콩은 하루가 멀다 하고 피를 흘리고 있다. 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경찰에 공격당하고, 붙잡혔다. 홍콩 이공대는 불길에 휩싸였다. 많은 시민들이 이공대에 갇힌 학생들을 구출하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올해 초 범죄인 인도법(송환법) 개정안 논의로 촉발된 홍콩 시위는 최근 들어 상황이 점점 악화되고 있다. 2주 전인 지난 11월 4일 홍콩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김성훈 │
2019-11-27
-
[해외뉴스]
엘사가 빨간 내복을? 할리우드 영화 속 한국 아이템을 찾아보자!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를 집어삼킨 디즈니의 <겨울왕국 2>. 그런데 개봉 전부터 SNS,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예고편과 스틸컷에 등장한 엘사의 복장.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고? 그렇다. ‘재물을 부른다’는 속설까지 있는 한국의 빨간 내복과 똑 닮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엘사도 춥긴 춥나 보네“, “겨울에는 내복이지
글: 김진우 │
2019-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