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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쥬만지: 넥스트 레벨> 속편의 법칙을 충실히 이행한다
<쥬만지: 새로운 세계>(2017)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속편 <쥬만지: 넥스트 레벨>은 새로운 캐릭터와 배경을 추가하면서 자연스레 규모를 키우는 속편의 법칙을 충실히 이행한다. <쥬만지: 새로운 세계>에서 비디오 게임 <쥬만지> 속으로 빨려 들어가 정글을 탐험했던 고교 동창 스펜서(알렉스 울프), 마사(모건
글: 이주현 │
201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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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뉴욕] 샤이아 러버프, <더 피넛 버터 팔콘> <허니 보이>로 이미지 변신
2019년에는 한동안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유명 배우들이 박스오피스의 성공 또는 비평가의 찬사를 받았다. 대표적인 예로 브래드 피트가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와 <애드 아스트라>로, 제니퍼 로페즈가 영화 <허슬러>로 큰 성공을 거둔 것이다. 이들 외에도 흥행과 비평에서의 호평은 물론 이미지 변신까
글: 양지현 │
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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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영화]
[내 인생의 영화] 심찬양 감독의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 출연 크리스천 베일, 히스 레저, 에런 에크하트, 매기 질렌홀, 마이클 케인 / 제작연도 2008년
입대를 앞두고 갑자기 영화가 찍고 싶어졌다. 그냥 한번 해보고 싶었다. 무작정 동아리 선배의 DV 캠코더를 빌려 동네 친구들을 모았다. 막무가내로 촬영을 끝내고 나서야 카메라가 고장났다는 것을 알았고 영화는 결국 완성되지 못했다
글: 심찬양 │
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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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일러스트 에디션)>
J. K. 롤링의 <해리 포터> 시리즈가 처음 나왔을 때, 점점 책을 읽지 않는 아동, 청소년이 다시 책을 읽기 시작했다는 뉴스가 전세계를 뒤덮었다. 10대를 주 독자층으로 하는 판타지 시리즈가 다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해리 포터> 신간은 출간일이 정해지면 뉴스로 보도되었다.
그 <해리 포터> 시리즈가 끝났다. 그
글: 이다혜 │
사진: 최성열 │
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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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위험한 비유>
소설가 최제훈이 첫 소설집 <퀴르발 남작의 성> 이후 9년 만에 단편소설 여덟편을 한데 묶었다. 그사이 장편소설 <나비잠> <천사의 사슬> 등을 발표해왔지만 최제훈의 <위험한 비유>는 <퀴르발 남작의 성>으로 주목받은 그의 새로운 단편집이라 눈길을 끌었다. <철수와 영희와 바다> <20
글: 이다혜 │
사진: 최성열 │
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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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복수해 기억해>
16살, 리사는 납치되어 감금당한다. “4일차 되는 날 나는 바닥에 누운 채 그를 죽일 계획을 짠다. 내가 가진 도구들을 머릿속에서 목록으로 정리하고 있으니 마음이 든든해진다.” <복수해 기억해>의 첫 두 문장은 낯설다. 감금되어 며칠이 지났는데, 그게 누구든 두려워할 만한데, 주인공은 납치범을 죽일 계획을 짜고는 ‘마음이 든든해진다’고 한다.
글: 이다혜 │
사진: 최성열 │
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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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참선1, 2>
“왜 나는 저기가 아니고 여기 이런 환경에 살고 있을까?” 아마도 누구나 한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본, 그리고 세상 경험이 쌓일수록 대답하기 어렵다는 데 난처했던 경험이 있는 질문일 것이다. 미국에서 나고 자란 테오도르 준 박에게도 어느 날 답하기 곤란한 질문들이 떠올랐다. 사물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알고자 하는 단계에서 ‘왜’ 그렇게 작동하는지로 질문의
글: 이다혜 │
사진: 최성열 │
2019-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