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뉴스]
호평받은 저예산 독립영화의 진실?
영화 <호흡>의 주연을 맡은 윤지혜 배우가 촬영현장에서의 부조리한 실태를 비판하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윤지혜는 지난 12월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흡> 현장에서 불거진 문제들을 폭로했다. 그는 비정상적인 진행 과정과 열악한 환경, 아마추어적인 진행 방식 등을 차례로 열거하며 한국영화아카데미 제작 시스템의 문제를 지적
글: 송경원 │
2019-12-20
-
[스페셜2]
다큐멘터리 감독 김희철, <미안해요, 리키>를 보고 프리랜서의 애환을 말하다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2006), <나, 다니엘 블레이크>(2016)로 칸국제영화제에서 두번의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켄 로치 감독은 <나, 다니엘 블레이크> 이후 은퇴를 고민하다 <미안해요, 리키>를 만들었다. 올해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최초 공개된 <미안해요, 리키>는 켄 로치가 왜 노동자들의
글: 김희철 │
2020-03-12
-
[스페셜2]
<프린스 에드워드역에서: 내 오랜 남자친구에게> 노리스 웡 이람 감독 - 홍콩 청년들은 왜 가짜 결혼을 할까
홍콩의 젊은 영화감독들은, 나아가 젊은 세대들은 지금 어떤 고민을 하며 살고 있을까. 올해 서독제에 특별초청되어 관객과 만난 노리스 웡 이람 감독의 <프린스 에드워드역에서: 내 오랜 남자친구에게>는 현재 홍콩 젊은이들이 직면한 여러 사회 이슈 가운데 결혼과 내 집 마련 문제 등을 여성의 관점에서 풀어낸다. 한국의 젊은 세대도 똑같이 고민하는 이
글: 김현수 │
사진: 오계옥 │
2020-03-12
-
[스페셜2]
<대람호> 제시 창 취이샨 감독 - 다큐멘터리의 현실과 극영화는 한끗 차이
제시 창 취이샨 감독은 홍콩의 농촌을 배경으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회한의 정서를 접목해 공간과 사람에 관한 영화를 일관되게 만들어왔다. 여성감독으로서 그녀가 내놓은 작품들은 여성의 성장과 홍콩인으로서의 정체성의 변화를 민감하게 포착해낸다. <대람호>(2011)는 그의 필모그래피 가운데 가장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작품. 올해 서독제에 초청되어 한국을
글: 김현수 │
사진: 오계옥 │
2020-03-12
-
[스페셜2]
<10년> 앤드루 초이 프로듀서 – 예상보다 빨리 도착한 미래
<10년>(2015)은 미래를 일찌감치 예견한 옴니버스영화다. 5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이 영화는 2014년 우산혁명이 일어나기 전에 기획됐다. 앤드루 초이 프로듀서는 궉준, 웡 페이팡, 구문걸, 주관위, 우카릉 등 5명의 젊은 감독들과 함께 10년 뒤 홍콩을 상상해 스크린에 담기로 했다. “왜 10년 뒤로 설정했냐고?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
글: 김성훈 │
사진: 오계옥 │
2020-03-12
-
[스페셜2]
<메이드 인 홍콩> 프루트 챈 감독, “홍콩영화계는 겨울잠을 자고 있다”
프루트 챈 감독은 서독제 기간 내내 홍콩 시위를 보기 위해 자신의 휴대폰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지난 11월 24일 홍콩 지방선거에서 민주파가 압승한 뒤 열리는 첫 시위였던 까닭에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컸을 것이다. 22여년 전,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기 직전 그는 <메이드 인 홍콩>(1997)을 시작으로 <그해 불꽃놀이는 유난히 화려했다&
글: 김성훈 │
사진: 오계옥 │
2020-03-12
-
[스페셜2]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반환 이후의 이미지들: 1997년 이후의 홍콩독립영화’에서 만난 감독들
1997년 이후 홍콩영화 더이상 전과 같을 수 없다
지난 12월 1일 오후 6시 20분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아트1관에서 ‘반환 이후의 이미지들: 1997년 이후의 홍콩독립영화’를 주제로 한 대담이 열렸다. 올해 서독제는 홍콩아시안영화제와 함께 1997년 이후 주목할 만한 홍콩 독립영화 10편을 모았다. 김성훈 <씨네21> 기자의 진행으로
글: 이나경 │
사진: 최성열 │
2020-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