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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세계 영화 산업 휘청거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전세계 영화 산업이 휘청거리고 있다. 바이러스의 최초 발생지인 중국은 7만 개 이상의 극장이 휴관했으며 개봉 예정이던 자국 영화와 외화들도 개봉을 미뤘다. 1월24일(이하 현지시간)부터 2월23일까지의 중국 내 극장 수입은 420만 달러(한화 약 49억 7070만 원, 이하 3월5일 환율기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수입인
글: 김진우 │
20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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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人]
<기억의 전쟁> 이민휘 음악감독 - 영화의 공기
베트남전쟁의 이면을 되짚는 다큐멘터리 <기억의 전쟁>은 하나의 전쟁이 낳은 두개의 위령제를 지켜본다. 한국의 ‘전몰장병 합동 위령제’와 베트남 하미마을의 ‘학살 위령제’가 그것이다. 이때 이명과 같은 음향이 전자의 공기를 전달하고, 차분히 흐르는 음률이 후자의 분위기를 상상케한다. 음악이 취한 태도가 카메라의 시선에 응답하는 순간이다. 소리를
글: 남선우 │
사진: 최성열 │
20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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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공통 언어를 향한 꿈>, 생존자 여성에 고함
“그녀는 유명한 여성으로 죽었다 자신의 상처를/ 부인하면서/ 자신의 상처가 자신의 힘과 똑같은 근원으로부터 왔음을/ 부인하면서.” 에이드리언 리치가 1974년 발표한 시 <힘>의 마지막 행이다. 이 시는 마리 퀴리의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또한 여성의 삶이 처한 문제를 뜻하는 것으로 읽힌다. 에이드리언 리치의 시집 <공통 언어를 향한 꿈&
글: 이다혜 │
20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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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로만 폴란스키 감독, 제45회 세자르영화제 감독상 수상 논란
지난 2월 28일 프랑스의 아카데미라 할 수 있는 제45회 세자르영화제에서 <언 오피서 앤드 어 스파이>(J’accuse)를 연출한 로만 폴란스키가 감독상을 수상했다. 아동 성폭행 혐의로 지탄받아온 그의 수상은 논란이 되고 있다. 로만 폴란스키는 1977년 미국에서 13살 여아에 대한 강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유죄를 인정했고, 미국을 떠나 40
글: 남선우 │
20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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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Coming Soon] <트롤: 월드 투어> 팝, 록, 클래식, 테크노, 컨트리, 펑크 음악을 테마로 한 여섯개의 트롤 마을
팝, 록, 클래식, 테크노, 컨트리, 펑크 음악을 테마로 한 여섯개의 트롤 마을. 록 트롤인 퀸 바브는 그의 아버지 트래시를 도와 록 트롤을 절대 위치에 올려놓고자 한다. 주인공 파피(안나 켄드릭)와 브랜치(저스틴 팀버레이크)는 퀸 바브에 맞서기 위해서 친구들을 불러모아 아직 밝혀지지 않은 트롤 마을을 찾아나선다. 드림웍스의 신작 <트롤: 월드 투어
글: 배동미 │
20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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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장영엽 편집장] 암중모색
“2020년엔 뭐가 어떻게 될지 정말로 모르겠어요. <씨네21>이 취재 좀 제대로 해주세요.” 지난해 연말 영화인들과 함께한 각종 송년 모임에서 숱하게 들었던 말이다. ‘뭐가 어떻게 될지’라는 표현에는 부연설명이 필요할 것이다. 역대 최다 관객과 5편의 천만 영화가 탄생한 2019년 한국영화계는 찬란한 기록 이면에 양극화와 독과점이라는 문제를
글: 장영엽 │
20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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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도망친 여자>로 베를린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홍상수 감독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축전 받았다 外
정상진 아트나인·엣나인필름 대표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신임 집행위원장으로 선임되었다
홍형숙 전 집행위원장의 후임으로, 임기는 2월 18일부터 3년이다.
<도망친 여자>로 베를린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홍상수 감독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축전을 받았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3월 2일 홍상수 감독에게 “영예로운 감
글: 씨네21 취재팀 │
2020-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