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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ew]
<VIP>, “너 이 새끼”
영화 <미성년> 중에 대원(김윤석)이 핸드폰 문자메시지를 확인하는 장면이 있다. 발신인은 ‘덕향 김사장’. 대원은 불륜 상대인 미희(김소진)를 그렇게 저장했다. 본명으로 저장하기 뭣하니, 처음엔 미희네 식당 이름 ‘덕향오리’를 입력했겠지. 하지만 가게 이름만 검색해도 위치가 대번에 드러나니까 덕향으로 줄였을 테고. 덕향은 또 너무 여자 이름 같
글: 유선주 │
20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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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Coming Soon] <천문: 하늘에 묻는다>, 세종대왕과 장영실의 숨겨진 이야기
<천문: 하늘에 묻는다>
감독 허진호 / 출연 최민식, 한석규, 신구, 김홍파, 허준호, 김태우 /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 개봉 12월 예정
관노 출신의 장영실(최민식)은 세종(한석규)의 눈에 띄어 종3품에까지 오른다. 조선의 성군 세종과 천재 과학자 장영실은 명나라와 원나라로부터 분리된 자주적인 조선을 위해, ‘조선의 하늘과 시
글: 이주현 │
20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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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보고]
히치콕의 영화를 닮은 스릴러 <굿 라이어> 뉴욕 현지보고
2009년 영국, 단아해 보이는 노년의 한 여인이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에 프로필을 만들고 있다. ‘술을 마십니까’라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클릭한다. 그녀는 한손에 와인 잔을 들고 있다. 노년의 한 남성이 심각하게 컴퓨터를 바라보며 프로필을 만들고 있다. ‘흡연을 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한다. 그 역시 한손에 담배를 들고 있다.
몇년 전
글: 양지현 │
20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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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화]
[정훈이 만화] <카센타> 앗! 내가 지금 무슨 짓을?
글·그림: 정훈이 │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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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블루엣>, 아무튼 파랑
시인, 비평가, 학자, 논픽션 작가 매기 넬슨의 <블루엣>은 파란색에 대한 사적 기록이다. 북포럼이 이 책을 ‘지난 20년간 출간된 최고의 책 10권’으로 꼽았다는데, 매기 넬슨의 경험과 생각을 파란색에 대한 세상의 시각과 맞닿게 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그게 무슨 말이냐고? <블루엣>은 정말 읽어봐야 뭔지 알 수 있다.
글: 이다혜 │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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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겨울왕국2>,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1위 넘본다
디즈니의 <겨울왕국2>가 예상대로 전세계 극장가를 강타하고 있다. 2013년 개봉한 <겨울왕국> 1편은 북미에서 약 4억달러, 전세계 12억 7421만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6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 <겨울왕국2>는 개봉 첫주 북미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하며 첫 주말 1억
글: 송경원 │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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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人]
<블랙머니> 이종호 프로듀서 - 영감을 주는 영화 만들기
“관객의 힘!” <블랙머니>의 이종호 프로듀서는 영화가 손익분기점을 넘기고 포털사이트의 관객 평점 9점대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을 관객의 공으로 돌렸다. <블랙머니>는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매각 과정을 각색한 작품으로, 삐딱한 평검사 양민혁(조진웅)과 국제통상전문가 김나리 변호사(이하늬)를 중심으로 사건을 전개시킨다. <블랙머
글: 이주현 │
사진: 최성열 │
2019-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