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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장영엽 편집장] 미안하다는 말
“적어도 납득할 만한 설명은 해줘. 미안하다고 한번 말하는 걸로는 부족해. 적어도 세번 이상은 미안하다고 해.”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에서, 금자가 교도소에 수감됐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딸 제니는 엄마가 왜 자신을 떠나야 했는지 듣고 싶어 한다. 그리고 이유가 어쨌건 사과를 받길 원한다.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제니, 아임 써리.
글: 장영엽 │
20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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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황정민·이정재·박정민 주연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 1월 23일 크랭크업 外
하이브미디어코프
황정민·이정재·박정민 주연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가 1월 23일 크랭크업했다.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로, 홍경표 촬영감독이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CJ엔터테인먼트 배급.
덱스터스튜디오
덱스터스튜디오가 중국에서 <신과 함께>
글: 씨네21 취재팀 │
20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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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본명선언> 후속 취재] 낭희섭 독립영화협의회 대표, <본명선언>의 <흔들리는 마음> 도용 논란이 벌어졌던 1998년을 회고하다
22년 만에 양영희 감독과 신뢰를 보내주었던 지인들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저는 얼마 전 SNS에서 홍형숙 감독의 다큐멘터리 <본명선언>에 참여했던 공미연 감독이 양영희 감독에게 보내는 사과문을 접했습니다. 그 글을 보고, 사실 확인도 없이 부정과 타협으로 침묵하고 동조했던 저 자신을 되돌아보고 거듭나기 위해 반성하면서 22년
글: 낭희섭 │
20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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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본명선언> 도용 논란 후속 취재
홍형숙 감독이 다시 입을 열었다. 양영희 감독이 자신이 연출한 일본 <NHK> 방송 다큐멘터리 <흔들리는 마음>(1996)의 9분40초를 홍형숙 감독의 <본명선언>(1998)이 무단 도용했다는 내용의 글을 <씨네21> 1240호(포커스 ‘영화인의 창작 윤리, 이대로 좋은가’)에 기고한 지 약 3주 만의 입장 표명
글: 김성훈 │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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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영화진흥위원회, 2020년 지원사업 발표하고 공모 접수 시작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2월 6일 2020년 지원사업 요강을 발표하고 예년보다 한달가량 빨리 공모 접수를 받는다. 정부가 발표한 올해 영진위 영화발전기금 지출 예산은 약 1015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47억원 증액되어 영화발전기금 운영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중 2020년 진흥사업 예산액은 899억 4800만원으로 책정됐다. 영진위는
글: 김소미 │
20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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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영화 속에서는 어땠을까? 바이러스를 소재로 한 영화들
중국 우한시를 시작으로 한국, 일본, 호주, 미국, 독일 등 세계 각지로 퍼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높은 치사율과 빠른 감염률로 사람들의 불안감은 점점 고조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이미 수많은 사망자가 발생, 한국에서도 확진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2003년 사스(SARS), 2015년 메르스(MERS)가 떠오르기도 한다. 그렇다면, 과
글: 김진우 │
20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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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인간의 music]
[마감인간의 Music] 다모임 <Forever 84>, 삶의 방식
다모임은 딩고와 84년생 동갑내기 래퍼 5명이 만든 힙합 프로젝트 이름이다. 더 콰이엇, 사이먼 도미닉, 염따, 팔로알토, 딥플로우. 이제 다모임의 뜻은 ‘둘도 없는 힙합 친구’다. 다모임은 4곡을 발표했다. 그중 가장 즐겨 들은 노래는 <Forever 84>다. 이 노래에 취향저격당했다. 성공을 블루지한 무드 위에서 이야기하는 노래를 좋아하기
글: 김봉현 │
2020-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