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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스타워즈>보다 <터미네이터>!
-거대한 프랜차이즈에 승선했다. 소감은.
=이 영화를 보고 자랐다. 11학년 아니면 12학년이었을 거다. 나에게는 <스타워즈>보다도 <터미네이터>가 위대한 SF영화였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서 존 코너와 터미네이터를 동시에 연기한다.
=각본가들이 정말 훌륭했다. 그들은 각본뿐 아니라 <터미네이터: 제니
글: 안현진 │
201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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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완벽한 ‘팬보이 스페셜’
-사라 코너는 아이콘이나 다름없는 캐릭터다.
=맞다. 린다 해밀턴이 만들어놓은 캐릭터를 그대로 연기하라면 자신 없었을 거다. 물론 새 영화의 캐릭터도 <터미네이터2>의 사라 코너에서 만들어지기는 했다. 하지만 앨런(테일러 감독)은 내게 새로운 사라 코너의 전사를 충분히 이야기해주었고, 완전히 다른 캐릭터라는 것을 알았다.
-아놀드 슈워제네
글: 안현진 │
201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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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기계라서 좋다
-30년이 지났다. 다시 터미네이터가 되어 돌아온다. 왜인가.
=각본이 좋았다. 다시 할 수 있다는 사실도 재미있었다. 이 영화는 그냥 만들어지지 않았다. 좋은 각본, 훌륭한 각본가, 놀라운 감독, 열정, 팬, 이 모든 것이 모여 만들어진 영화다.
-좋은 배우가 빠졌다.
=맞다. 모두가 놀라울 만큼 훌륭했다. 그중에서도 제일 놀라운 건 J. K.
글: 안현진 │
201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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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T-800 IS BACK !!!
2015년의 할리우드에 ‘프랜차이즈 부활의 해’라는 부제를 달아도 어색하지 않을 것이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이 흐름의 문을 열었고, <쥬라기 월드>는 전미 박스오피스 개봉 기록을 갈아치웠다. 올 7월과 12월에 각각 개봉하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와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프랜차이즈를 부활시키는
글: 안현진 │
201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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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고준희] 유연한 서른맞이
폐주유소에서 혼자 살며 맨발로 레커차를 모는 여자. 악당에게 쫓겨도 절대 기죽지 않는 여자. <나의 절친 악당들>에서 고준희가 맡은 나미는 당당하고 멋진 여자다. 교통사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거액의 돈가방을 발견하고, 그 일로 정체불명의 조직에 쫓기는 신세가 된다. 누구라도 겁먹을 만한 상황인데 초조해하기는커녕 가방에 든 돈을 함께 나누기로 한
글: 김성훈 │
사진: 최성열 │
201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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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류승범] 자극으로부터 멀리
스튜디오에 들어온 류승범은 한시도 가만히 있질 않았다. 표지 촬영 때 입을 옷도 큰 가방에 직접 챙겨왔고, “헤어, 메이크업을 다 하고 왔으니 인터뷰부터 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거”라며 진행도 신경 썼으며, 촬영할 때 들을 음악도 선곡해 틀었다. 전작 <베를린>(2012)을 끝낸 뒤 <씨네21>과 가진 인터뷰에서 “좀 쉬고 싶다
글: 김성훈 │
사진: 최성열 │
201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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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류승범, 고준희] 나의 절친 같은 영화
“연기를 잘하는 사람들과 함께 작업하면 영향을 많이 받는다. (류)승범 오빠로부터 많은 자극을 받았다.” (고준희) “전작에서 주로 남자배우들과 함께 작업하지 않았나. 그래서 여배우와 작업을 하고 싶었는데 이번 파트너가 고준희씨라서 좋았다. 여자를 좀더 알아가고 싶다는 점에서 좋은 시간이었다.”(류승범) 긴 말 필요 없이 호흡이 척척 맞았다. 촬영현장에서
글: 김성훈 │
사진: 최성열 │
2015-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