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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 25시]
영화와 음악의 궁합을 맞춘다
1968년생·추계예술대 작곡가 졸업,러시아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졸업·드라마 SBS <결혼>,KBS <거짓말> <슬픈 유혹> <바보 같은 사랑> <푸른 안개>, MBC <나> <레디 고> <여자를 말한다> <해바라기> <사랑>쏟아지는 빗속, 회사 후
200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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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 25시]
발달린 아비드, 날개달린 편집
프로필1970년 생1991년 맨해튼 칼리지 방송과 입학2000년 뉴욕필름아카데미 입학1999년 부산단편영화제에 <멀리 보지 못하는 사랑> 단편 제출2000년 아시아숏필름페스티벌 <샤워> 단편 제출현재 사무실 CONET 운영, 단편 제작중영화 <친구> 촬영이 막바지에 이른 3월 초, 막 출국 수속을 마친 박경일(32)이뉴욕행
200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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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 25시]
영화에, 혀가 말리다
1972년생 인하대 독문과 졸업 방송작가·<무뇌아> <샤이닝> <광우> 각색 <번지점프를하다.> 시나리오혀가 말린다. 공개 전, 사건의 전말이 비밀에 부쳐진 채 <번지점프를하다.>(영화에 마침표까지 있다)는 득달같이 달려드는 잡지사에 한장의 시놉을 공개했다. 남녀의 관계도 남남의 관계도 밝히지 않은 시
200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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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 25시]
툭툭 널어놓은 시선, 톡톡 털어놓은 일상
★ 언뜻 평화로워 보이는 평범한 일상을 다룬 듯한 영화 <고추 말리기>는, 그러나 결코 평범하지 않은 직업과 외모를 가진 감독의 구질구질하고 피곤한 일상에 대한 기록이다. 저녁 대신 부쳐먹은 계란 몇개로 엄마에게 ‘괴물’이라는 소리를 들은 희선이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분통을 터뜨리는 장면이나 바깥일을 하는 며느리와 먹을거리에만 관심이 있는 손녀
2001-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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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 25시]
스크린을 향해 한글을 쏴라!...송미선
◆개인 프로필1971년생1990년 한성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입학1996년 한겨례 문화학교 3기 영화제작학교 입학1997년 영화터 ‘창’ 설립, <필름컬처> 주간영화제 참여1998년 제2회 부천영화제 오퍼레이터1999년 제3회 부천영화제 오퍼레이터, 다큐멘터영화제2000년 제4회 부천영화제 기술팀 스탭,‘오슨 웰스 회고전’ 기술팀2001년 제3회 여
200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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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 25시]
아비드는 가라!
주현이란 이름만큼 예쁜 언니를 기대하고 들어선 분당의 자그마한 오피스텔에는 염색도 하지 않은 검은 머리를 어깨에 닿을 만큼 기른 ‘그’가 앉아 있었다. “뭘로 드실래요? 음료수랑 녹차랑 커피 있어요.” 예쁜 언니가 전혀 안 부럽다. 작업실을 둘러보니 금방 정리를 마친 듯하다. 7평 남짓한 룸 안에 빼곡이 들어선 컴퓨터와 비디오 세트, 35인치 텔레비전, 편
200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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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 25시]
주제가는 예스! 연기는 글쎄?
‘말 못하는 이현우’에 대한 편견 때문이었을까. 약속 장소인 MBC로 달려가는 차 안에서 내내 걱정이 앞선다. 조금이라도 취재시간을 벌 심산으로 서둘러 출발한 터였다. 그러나 그런 기자를 비웃기라도 하듯 그는 예정보다 한 시간가량 늦어서야 얼굴을 내밀었다. 조금 지친 표정이다. 이현우는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사진을 찍기 전 협찬의상
2001-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