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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새 TV외화 시리즈 [1] - <엔젤스 인 아메리카>
머피의 법칙은 TV를 볼 때도 어김없이 적용된다. 중간부터 보기 시작한 에피소드는 재방송을 챙겨도 비슷한 대목부터 보게 되고, 한번 놓친 에피소드 대신 본 것만 또 보게 되고, 재미있는 시리즈들은 같은 시간에 방영되다가 한꺼번에 끝나버리곤 한다. 그러나 마지막 문장을 뒤집어보면 재미있는 시리즈들은 한꺼번에 시작한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다. 지금이 바로
글: 김현정 │
200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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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신세대 축구 해설위원 3인방 [2]
축구 MBA를 마치고 온 선구자
서형욱/ MBC 해설위원·엠파스 ‘토털사커’ 편집장
서형욱(31) 해설위원은 절제된 분위기 속에서 밀도있는 설명을 펼쳐 숨쉴 틈 없이 빠른 흐름의 축구경기를 ‘해석’하게 해주기로 정평 높은 인물이다. 그는 신세대 해설위원 중 가장 먼저 해설의 세계에 입문한, 그리고 가장 널리 알려진 해외축구 전문가이기도 하다. 이
글: 문석 │
200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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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신세대 축구 해설위원 3인방 [1]
백일주는 잘 드셨습니까. 수험생의 마음으로 대망의 월드컵을 기다리는 골수 축구팬이시라면 3월1일 앙골라전을 시청한 뒤 한잔 하셨겠죠. 비록 차가운 깡소주였을지라도 만일 6월9일부터 시작되는 월드컵을 안주 삼아 드셨다면 당신의 속은 산해진미로 그득했을 겁니다. 한국의 16강 진출 여부와 우승팀에 대한 예측이 삼겹살과 광어회 같은 메인 안주였다면, 이번
사진: 손홍주 │
사진: 오계옥 │
글: 문석 │
200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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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오아시스 내한공연 [3] - 노엘 갤러거 인터뷰
‘오아시스’의 멤버들이 입 거칠고 성격 괴팍하다는 건 익히 소문난 터다. 데뷔 12년 만에 처음 한국을 찾게 된 밴드 오아시스의 리더 노엘 갤러거와의 인터뷰가 어떻게 흘러갈지, 그러므로 인터뷰룸에 모인 기자들 중 절반은 짐작하지 않았을까 싶다. 1시로 예정된 시간에 정확히 맞춰 나타난 노엘 갤러거는 사뿐사뿐 걸어들어와 사뿐히 자리에 앉았다. 리엄 갤러거와
글: 박혜명 │
사진: 서지형 │
200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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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오아시스 내한공연 [2]
너는 나의 원더월이야
공연이 무르익어간다. ‘모닝 글로리’, ‘마스터플랜’, ‘시가렛&알코올’ 등 몇곡 이외에는 새로 나온 앨범에 실린 노래들을 많이 부른다. 관객은 참을성있게 기다린다. 더 유명한 노래들이 나오기를…. 아, 드디어 나오기 시작한다. 공연은 이제 절정으로 가파르게 올라갈 것이다. 원더월. 그 시작이다.
간단한 단어인 것 같아도
글: 성기완 │
200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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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오아시스 내한공연 [1]
그들이 왔다. 대한민국의 수많은 로큰롤 키드들이 기다려왔던 그들, 그룹 오아시스가 왔다. 오아시스가 데뷔 12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을 찾던 날, 음악평론가 성기완씨가 그 열정과 광란의 현장을 직접 다녀왔다. 이 글은 지난 2월21일 밤, 오아시스의 공연장에서 그가 느낀 생각을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자동기술한 감상문이다. 읽고, 느끼시길!
길이
글: 성기완 │
200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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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제작과정 추적기 [2]
흑, 나도 <TV동물농장> PD가 되고 싶다
4년 가까이 <TV동물농장>을 만든 최정호 PD는, 한번 타는 데 10만원이 드는 특급 사파리를 5천만∼6천만원어치는 탔을 거라고 말한다. 총각 PD들은 여자친구가 생길 때마다 에버랜드 특별 방문을 잊지 않는다. 원없이 특급 사파리 타기, 인공 포육실에서 깜찍한 새끼 동물과 대면하기 등의
사진: 오계옥 │
글: 오정연 │
2006-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