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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옥자> 정재일 음악감독 - 강원도는 기타, 뉴욕은 오케스트라, 도살장은 일렉트로닉...
<플란다스의 개>의 조성우, <살인의 추억>의 이와시로 다로, <괴물>과 <마더>의 이병우, <설국열차>의 마르코 벨트라미까지 봉준호 감독은 늘 최고의 음악감독들과 작업해왔다. 그 자신이 음악을 잘 알기에 영화음악에 상당히 공을 쏟는다(정재일 음악감독의 목격담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의 기타와 피아노 실력
글: 이주현 │
사진: 최성열 │
20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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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옥자> 미자 역 배우 안서현 - 이렇게 재밌고 행복한 일
“미자를 연기하면서 큰 어려움은 없었다. 실제 내 성격과 미자가 비슷하다. 나도 하나에 꽂히면 끝을 봐야 한다.” 4살에 연기를 시작해 연기 경력 10년을 넘긴 배우 안서현은 일찍이 연기에 꽂혔다. <하녀>(2010), <바보엄마>(2012), <몬스터>(2014), <신의 한 수>(2014) 등 다수의 영화와
글: 이주현 │
사진: 최성열 │
20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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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옥자> 봉준호 감독 인터뷰 - 옥자야 놀자
장맛비가 숨을 돌린 오후, 인터뷰 장소에 들어선 봉준호 감독은 7월 독감을 앓고 있는 운 없는 사람 치고는 매우 밝았다. 아니, 3년 만에 새로운 장편을 공개하고 열흘째를 맞이한 영화감독 치고는 대단히 명랑했다고 말하는 편이 낫겠다. 스코어라는 유령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감독의 활기는 첫주 박스오피스 성적이라는 괴물이 얼마나 영혼을 좀먹는지 반증을
글: 김혜리 │
사진: 오계옥 │
20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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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옥자> 스페셜 에디션
<옥자> 대특집을 마련했다. 개봉 전 인터뷰를 가졌던 김혜리 기자가 다시 봉준호 감독을 길게 인터뷰했다. 어느 매체와도 단독 인터뷰를 갖지 않은 배우 안서현도 <씨네21>과 만났다. 아마도 가장 놀라운 만남은 바로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다리우스 콘지 촬영감독 독점 인터뷰다. 그는 휴가기간 중임에도 ‘<옥자>의 한국 반응이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오계옥 │
20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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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마블의 세계, 드라마로 뻗어나가다
part 1. 누가 우리더러 배경이래?
하늘을 나는 히어로들도 결국 땅을 디디고 살아갈 수밖에 없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유지되는 건 이름 모를 무수한 시민들이 이야기들을 이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히어로영화 한편에서는 배경처럼 스쳐지나갈지 모르지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이하 MCU)의 진짜 주인공은 사실 이들이다.
<에이전트 오브 쉴드&
글: 송경원 │
20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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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시네마틱 유니버스라는 미로, 리부트라는 주술
거대한 천막이 들어섰다. 여기저기 누더기처럼 기운 자국이 역력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부피를 불려나간다. 매해 더 큰 천막을 세우는 걸 자랑으로 삼던 그 동네에서도 한번도 도달하지 못했던 규모로 커져, 이제는 한눈에 담을 수 없을 정도다. 할리우드의 시네마틱 유니버스 프로젝트는 하나의 시스템을 넘어 종교가 된 것 같다. 흥행을 위해선 반드시 영화들을 연계시켜야
글: 송경원 │
20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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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파이더맨: 홈커밍> 배우 톰 홀랜드, “어떤 액션이든 직접 할 수 있었다”
역대 가장 어린 피터 파커를 연기한 배우 톰 홀랜드는 선배 스파이더맨과 다른 새로운 피터 파커를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상당했을 것 같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체조와 무용 등으로 다져진 신체적 능력을 포함해 그가 몇편의 영화에서 보여준 배우로서의 매력은 누구보다 준비된 스파이더맨임을 증명한다. 지난 7월 3일, <스파이더맨: 홈커밍> 기자회견장
글: 김현수 │
2017-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