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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더 플랜' 궁지에 몰린 인물들의 은밀한 비밀과 설전
회사에서 해고당한 세 친구 파코(안토니오 데 라 토레 마틴), 안드라데(라울 아레발로), 라몬(체마 델 바르코)은 모종의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파코의 집에 모인다. 계획 실행에 앞서 안드라데의 차가 고장이 나 견인차를 기다리는 동안 세 사람은 파코의 집에 머무르게 된다. 각자 고민에 빠져 있던 세 사람은 조심스레 자신의 이야기를 꺼낸다. 안드라데는 아침
글: 박정원 │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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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타다: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초상' 타다의 성장과 위기, 좌절과 재도약
2018년 10월, 첫 운행을 시작한 렌터카 기반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는 시장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택시 등 기존의 운송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있던 소비자들은 이를 대체하는 타다에 열광했고, 타다는 출시 9개월 만에 100만명의 이용자 수를 확보하며 급격히 성장했다. 그러나 택시 업계의 반발이 거세지며 타다는 뜨거운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고 2
글: 박정원 │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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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졸트' 분노와 복수의 액션영화
린디(케이트 베킨세일)는 어린 시절부터 타인의 나쁜 행동을 보면 분노를 통제하지 못하고 공격하기 일쑤였다. 이러한 이유로 린디의 부모는 그녀를 병원에 입원시킨다. 그렇게 린디는 그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한 채 병원에 갇힌다. 린디의 진단명은 간헐적 폭발 장애. 일생을 격리된 채로 살 뻔한 린디에게 새로운 치료법이 등장한다. 덕분에 다시 찾은 린디의 일상.
글: 오진우 │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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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실: 인연의 시작' 닿을 듯 말 듯 계속 스치는 인연을 담은 멜로영화
1989년 1월 8일 일본은 ‘쇼와’에서 ‘헤이세이’로 연호를 바꾼다. 그날 렌이 태어난다. 시간은 흘러 2001년이 되고 중학생이 된 렌은 한 불꽃 축제에서 아오이를 만난다. 둘은 연인이 된다. 기쁨도 잠시, 아오이는 어느 날 갑자기 이사를 간다. 렌은 주소를 알아내어 그녀의 집으로 찾아간다. 그곳에서 가정 폭력을 당해 안대를 찬 아오이를 만나고 이들은
글: 오진우 │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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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노회찬6411' 우리 시대 진보의 파수꾼, 노회찬의 다큐멘터리
그에게는 우리 시대 진보의 파수꾼이란 수식어가 늘 따라붙었다. 고 노회찬 의원의 3주기를 맞아 한국 진보정치와 노동운동에 한획을 긋고 떠난 그의 행적을 기록한 다큐멘터리가 개봉한다. <노회찬6411>은 노동자로서의 삶과 정치인으로서의 삶을 구분 짓지 않고 모두 함께 잘 사는 나라,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했던 노회찬 의원의 일대
글: 김현수 │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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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십개월의 미래' 예기치 않은 임신이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
만성 숙취인 줄 알았는데 벌써 임신 10주째다. 29살 게임 회사 개발자인 미래(최성은)는 예기치 않은 임신으로 인해 무척 당황스럽다. 산부인과에 가도, 임신부 친구를 오랜만에 만나도, 남자 친구인 윤호(서영주)에게 임신 사실을 털어놓아도, 상견례를 가도 어느 누구도 자신의 혼란감을 속시원하게 해소해주지 못한다. 출산은커녕 결혼도 하지 않은 미래가 자신에
글: 김성훈 │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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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 에디 브룩과 심비오트의 좌충우돌 공생 관계
저널리스트 에디 브룩(톰 하디)과 외계 생명체 심비오트의 좌충우돌 공생 관계가 시작됐다. 전편 <베놈>에서 악덕 생명공학 기업 라이프 파운데이션의 비리를 파헤치던 에디는 직장도 잃고 연인 앤(미셸 윌리엄스)과의 관계도 이어가지 못한다. 베놈은 에디의 안정적인 일상생활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고 오직 신선한 뇌를 섭취하길 갈망하지만 에디와의 공생 계
글: 김현수 │
2021-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