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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질투는 나의 힘> 말세타령 하는 분들에게 정중하게 감자를 먹이다
말세다, 말세. 유부남을 좋아하는 여자가 있고, 그 여자의 남자는 패주어도 시원찮을 그 유부남 밑에서 헤헤거리며 자청해서 운전 기사 노릇도 모자라 개인 비서 노릇까지 한다. 그 유부남은 문학 잡지 편집장인 한윤식(문성근)인데, 부자집에서 자라 아쉬운 것 별로 없고, 바람피우는 주제에 나름의 논리도 갖추고 있다. 그 논리란 것을 들어보면 지나가던 소도 웃을
200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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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다큐영화 <볼링 포 콜럼바인>
이제껏 가장 신랄한 반미영화<볼링 포 콜럼바인>은 지금까지(최소한 한국의 극장에서 개봉한) 미국영화 가운데 가장 신랄한 반전, 반부시, 반미영화이다.부시 정권이 꼴보기 싫어 죽을 것 같은 이들에겐 박수가 절로 나오는 공감대를 선사하고, 미국이 왜 저럴까 궁금증이 남아 있는 이들에겐 설득력 있는 답안을 제시한다. 전쟁에 이긴 미국 앞에 다시 지지와
200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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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권상우·이정진, 유하감독 신작 캐스팅
<동갑내기 과외하기>의 권상우와 <해적, 디스코왕되다>의 이정진이 유하 감독의 신작 <말죽거리 잔혹사>(가제)(제작 싸이더스)에서 호흡을 맞춘다. <결혼은 미친짓이다>의 유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말죽거리...>」는 70년대 후반 개발이 한창인 서울 강남 지역을 배경으로 두 고등학생 현수, 우식의
200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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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원로 영화인 유재원씨 별세
원로 영화인 유재원(劉在元)씨가 21일 경기 고양시 탄현동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 고인은 니폰(日本)대 예술학부를 졸업한 뒤 영화계에 투신해 65년 <잉여인간>(감독 유현목)으로 대종상 영화제 편집상을 받았다. 이어 66년과 67년에도 대종상을 연속 수상하고 69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영화제에서 편집상을 받는 등
200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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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귀여워> 크랭크업
김수현 감독의 <귀여워>가 4월6일 크랭크업했다. 콩가루 집안의 4부자가 한 여자를 둘러싸고 벌이는 옥신각신 소동을 그린 이 영화에는 김석훈, 정재영, 예지원, 박선우 등이 출연한다. 특히 <나쁜 영화> 조감독 시절 김수현 감독이 ‘모시던’ 장선우 감독이 아버지 장수로 역을 맡는다는 점이 특이하다. 귀엽지 않은 뒷골목 인간들의 귀여운
200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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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네비게이터> 등 해외 노동영화 14편 비디오 출시
신자유주의와 전쟁에 반대하는 해외 노동영화 14편이 비디오로 출시된다. 노동자뉴스제작단(이하 노뉴단)이 최근 지난해 제6회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됐던 작품 중 일부를 선보이기로 한 것. 2001년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에 올랐던 켄 로치의 <네비게이터>(사진), 아카데미 장편 다큐멘터리 수상작인 바버라 트렌트의 <파나마 사기극>(1992
200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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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제5회 서울여성영화제 성황리에 폐막
제5회 서울여성영화제가 4월18일 막을 내렸다. 영화제 유일의 경쟁부문인 아시아 단편경선에서 모두 18편의 작품이 각축을 벌인 결과, 김인숙 감독의 힙합 뮤지컬 가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 우수상은 대만 리징후이 감독의 <할머니의 노래>와 한국 이도 감독의 <발 만져주는 여자> 등 2편의 다큐멘터리 작품이 공동수상했다.는 다양한 장르
글: 박은영 │
2003-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