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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스타] 정공법으로 돌파하기 - 이준
이준과 함께 작업한 사람들의 공통된 발언은 그가 욕심 많고 치열하게 준비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준의 대답이 의외다. “승부욕? 없다. 욕심? 적당한 편이다. 내가 독종이란 얘기? 글쎄 난 잘 모르겠다.” 오히려 본인은 “자신감이 없는 사람”이라면서 “카메라 울렁증” 얘기까지 꺼낸다. “자신감이 많이 부족해서 카메라 앞에서 곧잘 얼어버린다. 유해진 선배님
글: 이주현 │
사진: 오계옥 │
201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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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스타] 전환의 연기 - 유해진
꽤 여러 번 유해진의 웃음의 정체를 파보자 했던 것 같다. 그 시도는 번번이 실패했는데, 사석에서 그는 다소 평범했다. 이를테면 <타짜>(2006)에서 우리를 충격에 빠뜨렸던 타짜 고광렬의 모습 같은 것이 평소의 그에게는 온전히 배제되어 있었다. “고광렬입니다” 하고 고니(조승우)의 가족에게 찾아가 너스레를 떨 때, 쇳소리 섞인 하이톤의 목소리
글: 이화정 │
사진: 오계옥 │
201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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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스타] 웃음의 힘 - <럭키> 유해진, 이준, 조윤희
“폭죽놀이 같은 영화만 있고, 쥐불놀이 같은 영화가 없네요 요즘.” 유해진은 <럭키>를 폭죽놀이처럼 화려하지 않은, 소박한 쥐불놀이 같은 영화라고 한다. <럭키>는 목욕탕에서 넘어져 기억상실증에 걸린 킬러 형욱(유해진)이 죽기를 결심한 무명배우 재성(이준)의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다. 아주 오랜만에 도착한 소소한 코믹 드라마의 반가움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오계옥 │
201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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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스타] 지금 이 순간 - 주지훈
“껍데기 같은 건 벗어던지고 앞뒤 안 가리고 뛰어놀면 되겠다.” <아수라>에 합류했을 때 주지훈이 했던 생각이다. 드라마 <궁>으로 데뷔한 게 2006년. 올해로 연기 경력 10년을 꽉 채운 30대 중반의 주지훈이건만 <아수라> 현장에선 막내였다. 하지만 다를 건 없었다. “존경하는” 황정민과 “우상” 정우성과 ‘배우 대
글: 이주현 │
사진: 백종헌 │
201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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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스타] 뜨거운 사나이 - 정만식
“독한 것 같기도 하고, 순한 것 같기도 하고… 동물적인 눈이다. 개의 눈 같달까.” <아수라> 김성수 감독이 배우 정만식을 표현한 말이다. “스파르타 검투사 같은 얼굴이라고도 하시더라. 감독님 취향의 남자다운 얼굴이라고. (웃음)” ‘개의 눈’에 ‘검투사의 얼굴’을 지닌 정만식은 김차인(곽도원) 검사의 사냥개, 검찰수사관 도창학으로 분했다.
글: 이예지 │
사진: 백종헌 │
201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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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스타] 디테일의 왕 – 곽도원
검사, 경찰, 정부쪽 조사관. 한국영화에서 이 직업인은 정의의 편이기보다는 권력의 단맛에 길들여진 비열한인 경우가 많다. 곽도원은 유독 그런 무람없는 전문인을 척척 소화해왔다. 조직 폭력배와 비리 공무원을 소탕하는 검사인데 왠지 더 나쁜 놈처럼 보이던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감독 윤종빈, 2011)의 조범석 검사, 뒤틀린 애국
글: 정지혜 │
사진: 백종헌 │
201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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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스타] 왜 정우성인가 – 정우성
한도경은 어떤 사람일까. <아수라>를 작업하며 정우성이 가장 자주 던졌던 질문이다. 김성수 감독의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부터 한도경은 수많은 물음표로 가득한 인물이었다. 악덕 시장의 뒤를 봐주는 비리 형사. 그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악행을 저질러야 하는 나쁜 남자. 눈 밝은 검사에게 부정을 들켜 이제는 시장을 따라야 할지 검사를 따라야 할
글: 장영엽 │
사진: 백종헌 │
2016-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