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도서] 112편의 독서일기
장정일의 독서일기 10번째 책. 2011년 7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기록한 112편의 독서일기를 날짜별로 배치하되, 왜 하필 그 시점에 그 책을 읽고 썼는지를 유추할 수 있는 정보를 함께 엮었다. 일기 앞에 발췌된 신문기사를 통해 한국 사회의 사건과 장정일의 서평이 어떻게 소통하는지를 읽을 수 있다. 지젝의 <폭력이란 무엇인가>부터 <
글: 이다혜 │
2014-01-30
-
[도서]
[도서] 한국영상자료원 창립 40주년
한국영상자료원에서 개원 40주년을 맞아 영화학자와 평론가, 영화계 종사자 등 62인이 뽑은 한국영화 100선을 발표하고, 이와 함께 개별 작품들에 대한 평론들을 한권의 책으로 묶었다. 각각의 작품들이 대중과 평단에 사랑받았던 이유와 영화 미학에 대하여 각 영화 장르와 감독에 대한 전문적 소견을 갖춘 평론가와 학자들의 글을 만날 수 있다는 게 장점. <
글: 이다혜 │
2014-01-30
-
[도서]
[도서] 어른으로 살아가는 일
에쿠니 가오리의 에세이 <울지 않는 아이> <우는 어른>이 출간되었다. <울지 않는 아이>는 에쿠니 가오리가 작품 활동 초기에 쓴 8년치 에세이를 모은 것이며, <우는 어른>은 <울지 않는 아이>를 발표하고 나서 5년 동안 쓴 에세이를 모은 것이다. 그녀 특유의 여린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글이 많지만,
글: 이다혜 │
2014-01-30
-
[도서]
[도서] 한글이 왜 아름다운지 물으신다면
세계문학전집 전성시대다. 출판사마다 표지디자인부터 마케팅까지 고심한 흔적이 엿보이는 전집을 내놓는 중이고, 신간도 꾸준히 추가 간행되는 추세다. 그러다보니 전집도 개성이 있어야 눈길을 끌게 되어, 민음사는 모던 클래식이라는 시리즈로 코맥 매카시, 모옌, 오르한 파묵을 비롯해 니콜 크라우스나 조너선 사프란 포어 같은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젊은 작가들을
글: 이다혜 │
2014-01-30
-
[도서]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물욕을 자극함
나빴어(한숨). 달리 말하기 참 힘들다. 사연은 이렇다.
미스터리 소설 팬이라면 누구라도, 애거사 크리스티 소설을 ‘최소한’ 열댓권 정도는 갖고 있을 것이다. 나로 말하면 중학생 때였던가, 용돈을 모아 해문출판사에서 나온 애거사 크리스티 전집을 한권씩 사모았던 게 처음이었는데, 이사를 하면서 전집을 버린 뒤 사고 읽고 이사 때 버리고를 반복해 모르긴 해
글: 이다혜 │
2014-01-23
-
[도서]
[도서] 1970년대의 사회사
한홍구 교수가 1970년대 박정희 대통령의 독재 시절을 집중 조명한 <유신>을 펴냈다. <한겨레> 토요판에 연재되었던 내용을 묶고 재구성했다. 1970년대 초반 유신독재가 시작된 배경을 필두로, 독재의 그늘과 병영국가화, 베트남전 파병, 새마을운동, 강남 개발, 중학교 입시 폐지와 고교 평준화 등 1970년대의 사회사를 펼쳐낸다. 나
글: 이다혜 │
2014-01-23
-
[도서]
[도서] ‘어떻게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가?’
<블링크> <티핑 포인트> <아웃라이어>의 저자 말콤 글래드웰의 신작. ‘어떻게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가?’라는 주제로, 차별과 장애를 겪거나 부모를 잃거나 좋지 않은 학교에 진학하거나 차별을 겪는 등 인생의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어려움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지혜를 찾고자 한다. 약자를 배려하는 정책이 실제 상황에서 낳을
글: 이다혜 │
2014-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