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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전주국제영화제]
[2021전주국제영화제 추천작] 감정원 감독, '희수'
<희수> The Train Passed by
감정원 / 한국 / 75분 / 2021년 / 한국경쟁
귤 하나를 코트 주머니에 넣은 채 기차에 오른 희수(공민정)의 종착지는 강원도 도경리역이다. 그러나 바로 다음 장면에서 영화는 희수가 대구에 위치한 공장으로 출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공장엔 희수의 애인 학선(강길우)이 있는데, 둘은 계획했던 여
글: 김철홍 │
202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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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전주국제영화제]
[2021전주국제영화제 추천작] 류형석 감독, '코리도라스'
<코리도라스> Corydoras
류형석 / 한국 / 87분 / 2021년 / 한국경쟁 / 온라인
메깃과 열대 관상어이자 청소용 물고기로 유명한 코리도라스. 그 물고기를 쳐다보고 있는 박동수가 있다. 전동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지체장애인이며 어릴 적 부모로부터 버림을 받은 그는 종종 시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고, 이를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글: 김철홍 │
202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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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전주국제영화제]
[2021전주국제영화제 추천작] 이정곤 감독, '낫아웃'
<낫아웃> NOT OUT
이정곤 / 한국 / 108분 / 2021년 / 한국경쟁 / 온라인
고교 유망주인 광호는 프로야구 드래프트 선발전에서 탈락하면서 프로 선수로서의 꿈이 좌절된다. 야구를 계속하고 싶은 간절함이 광호를 궁지로 몰아넣는다. 계획에 없던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면서 광호는 지망 대학이 같은 동료들과 갈등을 빚고, 자금을 마련하기
글: 조현나 │
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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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전주국제영화제]
[인터뷰] 이준동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 비장하고도 경쾌하게, 영화는 계속된다
‘영화는 계속된다’는 선언과 함께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가 4월 29일 막을 올렸다. 5월 8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는 전주시 내 네 개의 오프라인 상영관과 OTT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 48개국 194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이중 142편을 온라인 상영관에서 만날 수 있다.
팬데믹 속에서도 새로운 방식으로 영화제의 활로를 뚫고 있
글: 김성훈 │
글: 남선우 │
사진: 백종헌 │
20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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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전주국제영화제]
[2021전주국제영화제 추천작] 스르단 고루보비치 감독, '아버지의 길'
<아버지의 길> FATHER
스르단 고루보비치 / 세르비아, 프랑스, 독일,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 120분 / 2020년 / 개막작 / 온라인
무엇이 부모를 부모답게 하는가. 스르단 고루보비치 감독이 “현대의 시지프스 같은 인물”이라 소개하는 주인공 니콜라는 이 질문에 대한 자신만의 답을 갖고 있다. 실직 후 밀린
글: 남선우 │
20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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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전주국제영화제]
[SPECIAL FOCUS] 변화하는 세계, 변화하는 우리
2021년 전주영화제는 지난해부터 지속된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세계의 단면들을 되짚으며 특별전을 기획했다. 11편의 작품을 담은 ‘스페셜 포커스: 코로나, 뉴노멀’ 기획전이 그것이다. 갑작스레 도래한 팬데믹 사태에서도 여전히 적지 않은 작품들이 제자리에 꼿꼿이 버티고 서서 인류가 새로이 맞닥뜨린 세계를 치열하게 탐색했다.
많은 영화들이 코로나19가 가
글: 홍수정 │
202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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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전주국제영화제]
[SPECIAL FOCUS] 카메라를 통해서만 가능한 여성의 초상
올해 전주영화제는 ‘스페셜 포커스: 인디펜던트 우먼’ 섹션을 통해 쓰이지 않은 방식의 영화사적 계보 그리기를 시도한다. 7명의 감독, 15편의 여성감독의 다큐멘터리, 픽션, 실험을 아우르는 기획전으로 기록에 관해 기록하고, 기록하기를 사유하는 작품을 모았다. <워터멜론 우먼>(1996)과 <금발머리 부부>(2003)를 제외하면 대부분
글: 김소희 │
2021-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