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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화이트 온 화이트' 사진가 페드로의 눈으로 담아낸 비극
사진가 페드로(알프레도 카스트로)는 칠레의 최남단 티에라델푸에고에 도착한다. 그가 온 이유는 이 섬마을의 지주인 포터의 결혼식 사진을 찍기 위해서다. 하지만 포터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어린 신부 사라만 있다. 페드로는 사라의 독사진을 찍으면서 그녀에게 매혹된다. 그는 포터의 하녀인 아우로라(롤라 루비오)에게 포터 몰래 사라를 데려와
글: 오진우 │
202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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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라이더스 오브 저스티스' 통계학자 3인방과 군인 마르쿠스가 펼치는 복수극
아프가니스탄 파병 군인 마르쿠스(매즈 미켈슨)는 비행기에 몸을 싣고 급히 귀국한다. 이유는 아내 엠마가 죽었기 때문이다. 차가 시동이 걸리지 않자 엠마는 딸 마틸드(안드레아 하이크 가데버그)와 함께 기차에 몸을 싣는다. 그것이 화근이었다. 이들이 타자마자 열차는 정차된 화물 열차와 충돌한다. 집 안에 덩그러니 부녀만 남게 된다. 이때 통계학자 오토(니콜라
글: 오진우 │
202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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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 저주술사를 물리쳐야 하는 워렌 부부
1981년 코네티컷주 브루클린 마을, 에드 워렌(패트릭 윌슨)과 로레인 워렌(베라 파미가)은 11살 소년 데이빗(줄리안 힐리아드)의 구마의식을 진행한다. 의식이 뜻대로 진행되지 않던 상황에서 데이빗의 누나 데비(사라 캐서린 훅)의 연인인 존슨(로우리 오코너)은 데이빗에게 붙은 악마를 향해 차라리 자신에게 옮겨오라고 외친다. 얼마 뒤 존슨은 악령에 씌인 채
글: 송경원 │
202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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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새콤달콤>의 세 배우, 장기용-채수빈-정수정을 만나다
또래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이자 장난스럽고 유쾌한 에너지가 부드럽게 공기중을 떠돈다. 영화 <새콤달콤>을 통해 일하느라 바쁜 동시대 청춘의 현실적인 연애담을 그려낸 배우 장기용, 채수빈, 정수정이 <씨네21>과의 만남을 가졌다. <새콤달콤>은 정규직이 간절한 대기업 파견직원 장혁(장기용)과 3교대로 근무하는 간호사 다은(채
글: 김소미 │
사진: 백종헌 │
2021-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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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장기용, 채수빈, 정수정의 삼각 연애 <새콤달콤> 첫 반응
90년대생 배우 장기용, 채수빈, 정수정의 산뜻한 로맨틱 코미디 <새콤달콤>이 6월4일 오후 4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새콤달콤>은 동명의 과일향 캐러멜에서 이름을 따 온 제목처럼, 잠시 새콤하고 달콤했다가 이내 녹아져 없어버리는 연애의 신기루를 좇는다. 종합병원에서 3교대 근무로 일하는 간호사 다은(채수빈)과 대기업으로 파견
글: 남선우 │
202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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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ARCHIVE] '여고괴담' 전설의 시작
1998년 3월, 꽃샘추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날씨에도 서울 시내의 모 여자고등학교에서는 수업이 없는 주말마다 <여고괴담> 촬영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 사진은 목 매단 시체를 처음 발견한 지오(김규리)가 재이(최강희)의 눈을 가려주는 대목. 이 장면은 영화 개봉 전에 절대 노출시키지 않는다는 서약을 하고서야 현장 취재를 할 수 있었다.
사진: 씨네21 사진팀 │
글: 오계옥 │
202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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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단독] ‘찐경규’ 이경규, 실화 소재의 네 번째 영화 제작한다
“영화감독 선배님, 안녕하십니까.”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먼저 다가와 깍듯하게 인사를 건넨 사람. 지난해 9월 카카오TV에서 론칭한 <찐경규>로 디지털 세대의 신문물을 체험 중인 ‘예능 대부’ 이경규다. 단일 에피소드 조회 수 350만 뷰를 돌파하며 숏폼 예능 콘텐츠까지 접수한 40년 경력의 방송인이지만 영화에 관해서라면 이경
글: 김소미 │
사진: 백종헌 │
2021-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