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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무주산골영화제, 서울환경영화제 폐막...대상작은 ‘셀프-포트레이트 2020’ ‘봉명주공’
제9회 무주산골영화제와 제18회 서울환경영화제가 폐막과 함께 수상작을 발표했다. 무주산골영화제는 6월13일 일요일 오후6시 무주청소년수련관에서 시상식을 열고 대상인 뉴비전상 수상작으로 이동우 감독의 다큐멘터리 <셀프-포트레이트 2020>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무주영화제는 대상작 <셀프-포트레이트 2020>을 두고 "168분 동안 아슬
글: 배동미 │
202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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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크루엘라'를 <101마리 강아지>의 프리퀄이라 말할 수 없는 이유
크레이그 길레스피의 <크루엘라>는 몇년 전 나온 <조커>와 습관적으로 비교되는데, 유명한 악역 캐릭터의 전사를 다룬다는 것만 제외한다면 이 둘은 전혀 닮은 구석이 없다. <조커>를 보면, DC 캐릭터를 80년대 마틴 스코세이지 영화, 보다 정확히 말해 <코미디의 왕>스러운 유사 리얼리즘의 렌즈를 통해 들여다본다는
글: 듀나 │
202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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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 라인]
'인트로덕션'에서 잘린 팔이 불쑥 내밀어질 때
어딘가에 옮겨둔 <옥희의 영화>(2010)의 대사를 우연히 발견했다. 나는 그 대사는 물론, 저장해둔 사실조차 망각했다. 왜 옮겨 적었는지 알 수 없게 되어버린 짧은 글귀를 읽은 뒤 <인트로덕션>에 관해 무엇이라도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옮겨둔 대사는 이것이다. ‘이 우유팩이 여기에 놓여진 이유를 알면 온 세상을 알 수 있다.’
프레
글: 김소희 │
202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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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발신제한' 조우진, 연기의 밀도
출근 시간에 걸려온 발신제한 수신 전화 한통에 인생이 송두리째 뒤흔들린 남자가 있다. 그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한손엔 전화기를 든 채로 쉼 없이 액셀러레이터를 밟아야 한다. <마녀> <안시성> <명량> <설국열차> 등을 편집한 베테랑 편집감독 출신인 김창주 감독의 장편 데뷔작 <발신제한>은 폭탄이 설치
글: 김현수 │
사진: 오계옥 │
202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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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우석훈의 디스토피아로부터] 우리는 왜 연극을 보는 것일까?
얼마 전에 대학로예술국장 대극장에서 연극 <단테의 신곡-지옥편>(나진환 연출)을 보았다. 솔직히 말하면 보고 싶어서 본 건 아니고, 초청을 받아 어쩔 수 없이 보았다. 코로나19 한가운데라서 자리를 한칸씩 띄우고 앉았는데, 매진이라도 극단측에서는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 아는 단테, 그것도 천국은 빼고 지옥편이라니! 듣기만 해도 안
글: 우석훈 │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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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간 떨어지는 동거' 김도완, "내 MBTI는…"
한번 보고 두번 봐도 쉽게 잊기 힘든 얼굴이다. 오른쪽에서 볼 때와 왼쪽에서 볼 때의 인상이 묘하게 달라 매력적이다. 하이틴 로맨스물(<열일곱> <옐로우>)부터 성장 드라마(<스타트업>)와 형사물(<걸캅스>)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선한 역할(<간 떨어지는 동거>)과 영악한 역할(<드라마 스페셜: 사
글: 김성훈 │
사진: 오계옥 │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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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마블 신작 '블랙 위도우' 개봉일 확정... 극장가 구원투수 되나
마블스튜디오의 2021년 첫 액션 블록버스터 <블랙 위도우>가 7월7일 수요일 오후5시에 국내 개봉한다. 전세계 동시 개봉이다.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원년 멤버이자 여성히어로인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 일명 '블랙 위도우'를 주인공으로 한 '어벤져스' 시리즈의 스핀오프다. 이번 작품에서 주인공 블랙 위도우는
글: 배동미 │
2021-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