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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스타] 남자, 남자를 만나다 -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설경구·임시완
악랄한 놈, 잔인한 놈, 간사한 놈, 거짓말하는 놈. 누가누가 더 나쁠까?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이라는 영화 제목처럼, <나의 PS 파트너>의 변성현 감독이 창조해낸 잿빛 세계에는 온갖 유형의 ‘불한당’들이 존재한다. 설경구가 연기하는 재호와 임시완이 분한 현수는 이 비정하고 차가운 세계에 뜨거운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최성열 │
20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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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스타] 갈증이 컸다 - <석조저택 살인사건> 김주혁
<석조저택 살인사건>에서 김주혁은 해방 후 경성의 최고 재력가이자 살인사건의 용의자인 남도진 역을 맡았다. <비밀은 없다>(2015),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2016), <공조>(2016) 등 최근 그는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얼굴을 보여줬는데, 남도진 역시 이제껏 선보인 적 없는 악인이다. “끝나고 나
글: 이주현 │
사진: 손홍주 │
2017-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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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스타] 현장이 정말 재밌다 - <석조저택 살인사건> 고수
사랑하는 여인의 죽음으로 모든 걸 상실한 남자 이석진. 그는 자신의 모든 것을 버려도 좋다고 생각한다. 설명할 수 없는 분노와 허탈감에 휩싸인 석진은 이름도 직업도 처지도 전혀 다른 최승만으로 위장해 연인을 죽인 자에게 복수하기 위해 나선다. 오직 그것만이 그를 살아가게 한다. 고수가 석진과 승만 두 이름으로 살 수밖에 없게 된 사연 많고 미스터리한 인물
글: 정지혜 │
사진: 손홍주 │
2017-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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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스타] 신중하게 솔직하게 - <석조저택 살인사건> 고수·김주혁
<석조저택 살인사건>의 석진/승만(고수)은 사랑의 복수를 위해 기꺼이 자신의 모든 것을 위장하는 인물이고, 그런 석진/승만의 감시망에 들어온 도진(김주혁)은 경성 최고의 재력가이자 시체 없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법정에 서는 인물이다. 고수와 김주혁 두 배우는 위장과 속임수와 배신과 응징의 집행자가 되어 영화를 극적으로 몰고 간다. 영화에서 발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손홍주 │
2017-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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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스타] 특별한 변신 - <특별시민> 심은경
<특별시민>의 박경은 이제껏 심은경이 연기한 캐릭터 중에서 실제 심은경의 모습과 가장 다른 인물이다. 변종구(최민식) 선거 캠프의 공보 담당자인 그녀는 자기주장이 강하고, 야심이 큰 데다 말보다는 행동이 앞선 여성이다. 코미디면 코미디(<써니>(2011), <수상한 그녀>(2013), <걷기왕>(2016)), 스
글: 김성훈 │
사진: 오계옥 │
201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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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스타] 그가 이끌어낸 답 - <특별시민> 곽도원
“선거는 말이야. 똥물에서 진주 꺼내는 거야.” 각종 스캔들과 비리, 음모와 배신의 늪에서 발버둥치면서도 오로지 승리만을 위해 전력 질주하는 변종구(최민식) 캠프의 선거대책본부장 심혁수는 <특별시민>에서 가장 정치적인 인물 중 하나다. 누구보다 프로답게 보여야 할 인물에 곽도원이라는 선택지는 최적의 답안이었다. <아수라>의 김차인 검
글: 장영엽 │
사진: 오계옥 │
201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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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스타] 캐릭터에 대한 욕심 - <특별시민> 최민식
슈트 차림에 말끔한 커트 머리. 3선 도전 서울시장 변종구의 ‘규격’에 맞게 최민식은 체중을 감량하고, 현란한 화술과 마스크를 장착했다. 권력의 꼭대기에 오르기 위해 발톱을 숨긴 채 가족마저 이용하는 파렴치한. 권력에 도취한 채 질주하는 그의 이름은 ‘정치인’이다. 거대한 도시 서울의 심장을 흐리게 만드는 악인 변종구. 시시각각 변하는 그의 얼굴은 최민식
글: 이화정 │
사진: 오계옥 │
2017-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