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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스폿 인터뷰] “어른이 되는 건 비밀이 많아지는 것”
어떤 우연인지, 올 여름 대만 감독 레스티 챙의 영화 두편이 동시에 국내 극장가를 찾아왔다. 2006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돼 좋은 평을 받았던 <영원한 여름>과 장편 데뷔작 <가족상속괴담>이 그 주인공. 퀴어적인 요소를 포함한 성장 이야기와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저주에 관한 이야기가 한 감독의 작품처럼 보이진 않지만, 이야기를 실어
글: 정재혁 │
사진: 이혜정 │
2007-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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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스폿 인터뷰] 미래의 자식들에게 보여줄 무언가를 남기고 싶었다
부천영화제를 찾은 남성 제군 모두가 열광했다고 해도 과장은 아닐 것 같다. 부천을 걷는 뭇 사람들의 시선을 모조리 사로잡았던 이 화제의 주인공은 히로키 류이치 감독의 <M>에서 열연한 미스 유니버스 일본 대표 출신의 신인배우 미원(美元, Miwon)이다. <M>에서 성매매에 얽혀든 주부 사토코의 참혹한 고통과 이해할 수 없는 욕망을 연
글: 김민경 │
사진: 오계옥 │
2007-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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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캐스팅] 아오이 유우 外
아오이 유우
<훌라걸스>의 아름다운 소녀 아오이 유우가 괴짜 프리타로 변신한다. 아오이 유우는 취직을 못한 채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며, 100만엔이 모이면 다른 곳으로 이사가는 여자의 이야기 <백만엔과 고충녀>의 출연을 결정했다. <사쿠란>의 각본을 쓴 다나다 유키가 연출하며 드라마 <워터 보이즈>의 모리야마 미라이
글: 씨네21 취재팀 │
2007-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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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시네마테크 후원릴레이 75] 편집장 김일송
“대학 시절 나는 유럽의 고전영화에 심취했다. 지금은 영화에서 한 발짝 떨어진 공연문화매거진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나를 키운 8할은 고전영화와 독립영화들이라 할 수 있다. 그 시절, 그 영화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없을 것이다. 온고지신(溫故知新). 옛것을 익혀 새것을 안다는, 옛것도 새것만큼 중요하다는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정말 알아야 할
글: 씨네21 취재팀 │
2007-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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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만원릴레이 96] 팝콘필름 대표 한성구
“최완 대표님은 삼성영상사업단에 있을 때 처음 뵀고, 창립 작품 <하면 된다>를 할 때 제작 투자를 해주셨다. 추천받은 소감? 내가 아름답지가 않아서. (웃음) 좋게 봐주셔서 고맙고, 감사하고. 돈이 어디에 쓰였으면 좋겠는지는 생각이 안 나는데. (웃음) 거창하게 영화 발전에 쓰였으면 좋겠다 할 수는 없는 거고 차곡차곡 모이는 데 일조를 했다
글: 씨네21 취재팀 │
2007-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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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드 니로의 차이나 프로젝트
로버트 드 니로, 마오쩌둥과 중국 공산당을 스크린에 불러온다. 이 영화는 드 니로가 저작권을 사들인 로이 로완의 자서전 <뒤쫓는 용: 베테랑 기자의 1949년 중국 혁명 체험기>를 토대로 완성될 예정. 현재 존 마란스와 유리 시보가 시나리오 집필 중이다. 로완은 <타임 앤드 라이프>의 특파원으로 중국 혁명 당시 상하이에 머물렀던 전직
글: 씨네21 취재팀 │
2007-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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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애런 소킨, 드림웍스와 손잡다
TV드라마 <스튜디오 60 온 더 선셋 스트립>을 연출한 애런 소킨이 드림웍스와 세편의 영화를 만드는 데 사인했다. 그중 하나인 <시카고 7의 재판>은 스티븐 스필버그의 차기작으로 주목받는 영화. 1968년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 집회와 당시 경찰과 격돌한 시위대의 재판을 소재로 한다. 드림웍스쪽은 “그의 작품은 드림웍스에서 만들
글: 씨네21 취재팀 │
2007-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