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이 유우 <훌라걸스>의 아름다운 소녀 아오이 유우가 괴짜 프리타로 변신한다. 아오이 유우는 취직을 못한 채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며, 100만엔이 모이면 다른 곳으로 이사가는 여자의 이야기 <백만엔과 고충녀>의 출연을 결정했다. <사쿠란>의 각본을 쓴 다나다 유키가 연출하며 드라마 <워터 보이즈>의 모리야마 미라이가 함께 출연한다.

앤 해서웨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앤 해서웨이가 조너선 드미 감독(<양들의 침묵> <필라델피아>)과 한배를 탄다. 앤 해서웨이는 조너선 드미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셰바와 함께 춤을>의 출연을 결정했다. <셰바와 함께 춤을>은 약물중독으로 재활치료를 받고 있던 모델 출신의 여자가 언니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재활치료소를 떠나는 이야기. 데보라 윙거가 그녀의 엄마로 출연하며, 올 가을에 크랭크인한다.

유해진 <타짜>의 고광렬이 트럭운전사가 된다?! <권순분여사 납치사건>의 개봉을 앞둔 유해진이 <트럭>에서 트럭운전사 장철민으로 캐스팅됐다. 아픈 딸의 병원비를 벌기 위해 연쇄살인마와 동행하면서 시체를 갖다 버리는 임무를 맡게 된 불운의 주인공이다. <트럭>은 제한된 시간과 극단적인 상황의 캐릭터를 내세우는 스릴러물. <호로비츠를 위하여>의 권형진 감독이 연출한다.

손예진 손예진이 소매치기 보스로 등극한다. 이상기 감독의 데뷔작 <무방비 도시>에 김명민에 이어 손예진이 승선했다. 광역수사대와 소매치기 조직간의 한판 승부를 그리는 이 영화에서 손예진은 섹시한 소매치기 보스 백장미 역을 맡을 예정. 섹시하고 카리스마 있는 인물이지만 마음 한편에는 상처를 지니고 있다고. 김명민은 백장미와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빠지는 광역수사대 형사 조대영으로 출연한다.

나오미 왓츠 나오미 왓츠, 클라이브 오언과 손잡고 세계 평화를 위해 애쓴다. <인터내셔널>은 인터폴 형사가 무기 중개, 부패, 살인 등 전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악행이 실은 금융원과 관련있다는 사실을 조사한다는 내용의 액션스릴러물. 나오미 왓츠는 형사를 돕는 맨해튼 보조 지방검사로, 클라이브 오언은 강박증세가 엿보이는 인터폴 형사로 출연한다. <롤라 런> <향수> 등을 연출한 톰 티크베어 감독의 차기작.

샤를리즈 테론 샤를리즈 테론이 <21그램> <바벨> 등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길레르모 아리아가의 스크린 데뷔작 <불타는 평원>에 캐스팅됐다. <아모레스 페로스> 등 아리아가의 전작처럼 <불타는 평원> 역시 여러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될 예정. 테론은 불안했던 어린 시절 이후 부모와 공통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젊은 여성을 연기하며 제작자로도 참여한다. 11월부터 촬영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