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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아카데미 시상식⑦] 현재의 미국 사회가 낳은 수작 <쓰리 빌보드>
마틴 맥도나 감독은 아일랜드 부모의 피를 물려받은 아일랜드인이자 런던에서 태어난 영국인이다. 극작가 출신의 그는 웨스트엔드와 브로드웨이를 거쳐 할리우드에 입성했다. 그런 맥도나 감독이 그려낸 미국에는 온갖 사이코와 차별주의자들이 넘쳐난다. 미국 LA를 배경으로 한 두 번째 영화 <세븐 싸이코패스>(2012)에선 강아지 납치범, 강아지에 집착하는
글: 이주현 │
20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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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아카데미 시상식⑥] 의상과 음악으로 보는 폴 토머스 앤더슨의 <팬텀 스레드>
<팬텀 스레드>는 어떤 영화?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은 <데어 윌 비 블러드>(2007), <마스터>(2012)로 미국영화의 현재를 증명하는 거장이 됐다. 그런 그가 처음으로 시도한 멜로드라마이자 미국 밖에서 찍은 첫 영화가 <팬텀 스레드>(2017)다. 미국인의 초상이 아닌 1950년대 영국 런던이라는 시공간
글: 이주현 │
20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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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아카데미 시상식⑤] 알고 봐도 놀라운 <아이, 토냐> 실제 사건
미국의 은퇴한 피겨스케이팅 선수 토냐 하딩의 삶은 실로 파란만장 했다. 가족의 학대 속에서 유년 시절을 힘겹게 버텨낸 그녀는 천부적인 재능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고, 끔찍한 스캔들의 주인공이 되어 빙상계에서 영원히 퇴출당했다. <아이, 토냐>는 무엇이 그녀를 ‘악녀’로 만들었는지를 보여주는 영화다. 크레이그 길레스피 감독은 토냐 하딩의 일생의 반
글: 김현수 │
20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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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아카데미 시상식④] 아카데미가 놓친 인물들
어떤 시상식이든 모두가 웃을 수는 없는 법이다. 다음은 2018년 아카데미가 놓쳤으나 그들 각자의 영화를 통해 잊지 말아야 할 존재감을 선보인 사람들의 이야기다.
패티 젠킨스 & 갤 가돗
“난 오늘을 지킬게요. 당신은 세상을 구해요.” 영화 속 트레버(크리스 파인)의 말처럼, <원더우먼>은 지난해 할리우드를 바꿔놓았다. 전세계적으
글: 장영엽 │
20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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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아카데미 시상식③] 오스카를 둘러싼 말·말·말
아카데미 후보로 지명되었다는 건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소리내어 말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의미와 위트로 무장한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자, 관계자들의 말을 모아 전한다.
“(올해는)어떤 작품이 갑자기 작품상을 타게 될지 기다리기 힘들다.”_ -2017년에 이어 다시 한번 아카데미 사회자로 나선 지미 키멀, <문라이
글: 장영엽 │
20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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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아카데미 시상식②] 아카데미의 선택 예측 vs <씨네21>의 선택
작품상
후보: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다키스트 아워> <덩케르크> <겟 아웃> <레이디 버드> <팬텀 스레드> <더 포스트>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쓰리 빌보드>
<씨네21>의 선택_ <쓰리 빌보드>
<쓰리
글: 송경원 │
20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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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아카데미 시상식①] #포스트_웨인스타인 #metoo #트럼프 #여성영화인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에게 신보다 더 많이 언급된 남자.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에게는 늘 이런 수식어가 붙어다녔다. 하지만 2018년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웨인스타인의 이름은 더이상 호명되지 않을 것이다. 2019년에도, 2020년에도, 그 이후에도 마찬가지다. 지난 2017년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범죄를 폭로한 <뉴욕타임스>
글: 장영엽 │
2018-03-05